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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쑥국 끓이는 법 / 쑥된장국 /들깨쑥국 레시피 /쑥요리
향긋한 봄나물의 대표격인 쑥으로 요즘 쑥버무리부터 쑥전까지 향 가득한 쑥요리 너무 맛있게 즐기고 있어요. 친정 부모님댁 갔다가 직접 캔 연하고 향 가득한 쑥인지라 쑥요리 할 때마다 향이 남달랐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수한 된장국에 추가해 별미국으로 맛있게 끓였어요. 쑥 된장국에는 바지락 등의 해산물을 추가해도 시원한 국물 맛으로 맛 좋게 끓일 수 있고요. 부드러운 두부 가득 넣고 들깨가루 추가해 주면 보다 구수한 국물로 완성할 수 있어요. 연한 쑥인지라 줄기도 연하여 줄기 부분을 따로 잘라내거나 손질할 필요가 없었고요. 날이 더 더워지기 전 연한 쑥으로 쓴맛 없이 즐겨보면 좋아요. 세척하고 손질할 때부터 진한 향이 전해지는지라 먹기 전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ㅎㅎ 쌉싸름하면서 봄의 향기 가득 머금은 국으로 이맘때만 즐길 수 있는 봄 제철 나물 국메뉴로 간단하면서 빠르게 쑥국 끓이는 방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고추장 반 큰술도 함께 넣어 국물의 깊은 맛을 더해주도록 합니다. 잘 풀어지도록 저어가면서 한소끔 끓여주세요.
두부와 파를 넣고 1~2분간 가볍게 끓입니다.
감칠맛을 내는 참치액 1 큰 술과 다진마늘 반 큰술을 넣고 부르르 한 번 끓입니다.
살짝만 익혀도 되는 쑥은 마지막 이 단계에서 넣어주세요. 쑥이 너무 길고 엉켜있을 경우엔 듬성듬성 가위로 썰어서 넣어줍니다.
고소함을 더해주는 들깨가루 2 큰 술도 넣어주세요.
선택사항으로 칼칼한 맛의 선호도에 따라 청양고추를 추가해 주면 좋아요. 저는 2~3개가량 넣고 칼칼하게 완성하였습니다.취향에 따라 매콤하게 국물 맛 내기 위해 고춧가루나 홍고추, 청양고추 기호에 맞게 추가해 주시면 좋아요. 또한 제가 넣은 들깨가루 대신에 콩가루를 넣어도 좋고 가루 재료를 빼고 깔끔하게 맑은 국으로 만들어도 맛있으니 재료 준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여 끓여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며칠 전 쑥버무리를 비롯해 요즘 쑥 메뉴 원 없이 만들어 먹고 있어요. 별로 좋아하지 않던 식재료인데 이제 이렇게 향을 가득 품은 봄나물이 너무 좋네요. 김치 하나만 추가해도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국메뉴로 봄나물 쑥요리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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