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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바위솔

녹두팬케이크

녹두팬케이크를 만들어 보았어요. 평소 녹두는 잡곡의 형태로 만나기 보다는 청포묵이나 숙주나물을 더욱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녹두를 잡곡형태로 구입하는 경우는 명절 때랑 여름철 보양죽을 끓일 때인데요, 명절의 녹두전과 녹두죽을 끓일 때는 거피녹두를 구입한 답니다.
청포는 녹두를 부르는 다른 말인데요, 녹두를 갈아 쑨 묵을 청포묵이라고 하고, 녹두의 어린 싹인 숙주는 녹두의 영양분과 함께 줄기 부분의 비타민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답니다.
녹두는 껍질을 까지 않을 경우에 대부분 녹색을 띠는데요, 전체 녹두의 10%는 노란색, 녹색을 띤 갈색, 검은빛을 띤 갈색 등 다양한 품종 또한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해독제인 녹두는 체내의 독성을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고 해요. 또 녹두 삶은 물은 당뇨와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녹두를 피부에 양보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녹두물로 세안을 하거나 녹두가루로 팩을 하는 경우도 있고,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노화방지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먹어도 좋고, 발라도 좋은 녹두로 맛있는 녹두 팬케이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햇녹두가 나오는 시기랍니다. 2019년산 햇녹두가 나오는 있는 지금이 바로 녹두의 제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농식품정보누리 제철레시피로 딱 맞는 녹두팬케이크, 자연과 정성이 만들어낸 국내산 제철 햇녹두로 만들었답니다
2인분 60분 이내 중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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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준비합니다
불린녹두 1컵, 감자 1개, 묵은지 100g, 새송이버섯 1개, 애호박 1/2개, 소금 한꼬집 , 홍고추 1개 , 청고추 1개, 메이플시럽, 식용유 2큰술
녹두는 물에 불려서 준비합니다. 5시간 정도 물려 불려서 불린 녹두를 200그램(1컵) 준비하면 됩니다. 녹두를 씻을 때는 파란색 껍질이 분리될 수 있도록 물을 갈아주면서 씻는 것이 좋습니다.

불린녹두 1컵, 감자 1개, 묵은지 100g, 새송이버섯 1개, 애호박 1/2개, 홍고추 1개 , 청고추 1개, 메이플시럽, 식용유 2큰술, 소금 한꼬집

묵은지는 씻은 다음에 국물을 짜고, 속을 털어서 1cm로 썰어 준비합니다.
새송이버섯 1개, 애호박 반개, 붉은고추 1개, 청고추 1개는 작게 썰어줍니다.

묵은지, 새송이버섯 1개, 애호박 1/2개, 홍고추 1개 , 청고추 1개

도마 ,

껍질을 벗긴 감자 1개와 불린 녹두 1컵을 믹서에 넣고 갈아줍니다.
녹두와 감자를 고르게 갈아주면 됩니다.

불린녹두, 감자

믹서

감자는 갈기 쉽게 잘라서 넣어주면 좋아요

완성된 녹두 반죽을 보울에 담아주고, 새송이버섯과 애호박, 청고추와 홍고추를 쎃어놓은 것을 모두 를 넣어줍니다.

녹두반죽

믹싱볼

이 레시피는 농식품정보누리의 유현수 셰프님 쿠킹클래스에서 만들었던 레시피라고 하는데요, 유현수 셰프님은 간을 하기 위해서 전통된장의 형태인 팥장을 넣으셨다고 해요. 저는 팥장이 없는 관계로 그냥 소금을 한꼬집 넣었습니다. 집에 알맹이 형태의 집된장이나 팥장이 있다면 소량을 넣어도 좋을 듯 합니다

소금한꼬집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줍니다. 원래 팬케익은 좀 큼직하게 만들어도 좋은데요, 저는 아이들이 먹기 좋은 작은 크기로 만들어 보았어요. 두께감이 있는 녹두 팬케이크를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녹두반죽, 식용유 2큰술

프라이팬 , 뒤집개

중불에서 약불

센불을 피해야합니다. 안까지 골고루 익도록 불조절이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달콤한 메이플시럽을 뿌려주면 됩니다. 메이플 시럽이 없다면 꿀을 발라서 먹어도 좋을 듯 한데요, 저는 마침 메이플 시럽이 있어서 살짝 뿌려서 먹어 보았어요.

메이플시럽

평소에 집에서 만들었던 팬케이크는 전혀 다른 맛으로 한식과 양식의 만남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녹두전의 식감과도 다르지만 무언가 닮은 점이 많았고, 다양한 야채들이 어우러지면서 씹히는 맛도 좋았습니다. 녹두의 풍미가 느껴지는 고소하면서도 든든한 간식으로 녹두전의 서양식버전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작게 만들어서 디저트로 준비해도 좋을 듯 하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녹두팬케이크, 바삭함 속에 부드러움이 숨어있고, 고소함과 달콤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맛이랍니다.
팁-주의사항
녹두팬케이크의 팁을 정리합니다.
첫째, 불조절은 중불에서 약불로 하는 것이 좋아요. 팬케이크인 만큼 약간 두께가 있게 만들어보았는데요, 속까지 잘 익으려면 중불에서 약불로 불조절을 해서 만들어야 타지 않고 노릇하게 익습니다.
둘째, 야채는 너무 작게 다지지 않아도 좋아요. 저는 처음에 호박, 새송이버섯, 홍고추, 청고추를 아주 작게 다져서 넣었는데요, 그렇게 다져서 만들면 동그랑땡처럼 매끈한 모양의 팬케이크가 됩니다. 야채를 좀 더 큼직하게 썰면 더 먹음직스런 모양의 팬케익이 될 것 같아요.
셋째, 메이플 시럽은 꿀로 대체해도 좋아요. 요즘 피자도 꿀을 찍어 먹으면 정말 색다르게 느껴지는데, 녹두 팬케이크에 꿀을 찍어서 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넷째, 소금간을 하는 데신에 알된장이나 팥장을 넣어도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된장이나 팥장은 집에서 만든 전통 된장의 경우 넣어도 좋다는 것으로, 시판 된장은 아닙니다. 또 팥장이나 알된장의 경우 풍미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으니, 일단 자신의 입맛에 맞는지 된장의 맛을 본 후에 넣는 것을 권장합니다.

등록일 : 2019-10-18 수정일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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