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는 보통 1묶음으로 팔지요. 그 묶음 하나를 통째로 사용했어요. 아. 김치용으로 대용량으로 묶어져 있는 것이라면 1/2로 나눠서 사용하세요. 깻잎도 1봉지에 한 20장 정도 들어가져 있는데 2봉지 사용하였습니다. 모두 손질한 후에 깨끗이 씻어 주고는 물기를 빼 줍니다.
깻잎은 반으로 썰어 준 후에 채썰어 줍니다. 얇지 않게 투박하게 그냥 듬성듬성 썰어 주세요.
부추도 깻잎의 길이에 맞춰서 썰어 줍니다.
일단 부추와 깻잎, 그리고 위에 올려질 홍고추를 준비해 놓았어요. 냉동해물은 찬물에 해동을 시킨 후에 물기를 빼주시면 끝!!
먼저 소금간을 해 줍니다.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도 기본적인 간은 되어 있어야 하니까요.
해동해 놓은 냉동해물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참기름 한두퀴 둘러 주세요~~ 고소한 향이 나면서 더욱 맛있는 부추깻잎전이 되지요. 내용물 실하게 많지요. 이것이 냉장고를 부탁해 이국주스타일의 부추깻잎전!!! 이거 보고 우와 진짜 맛있겠다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부침가루 1컵을 넣어 주고 물도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서로서로 재료들이 엉겨 붙을 수 있을 정도의 반죽이면 됩니다. 물은 조금씩 넣어 가면서 농도를 맞춰 주세요.
부침가루도 넣고 물도 넣어서 잘 섞어 준 반죽입니다. 거의 푸른색이죠. 깻잎과 부추가 서로 엉기면서 부침가루는 접착제의 역할만을 할 뿐이지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는 먹기 좋게 부추깻잎전을 부쳐 줍니다. 크게 한판으로 부쳐도 되지만 어차피 먹기 위해서는 잘라야 하기 때문에 저는 늘상 먹기 좋게 요런 크기로 부쳐 줍니다. 위에 홍고추를 살짝 가운데에 올려 주시고요.
노릇노릇하게 부쳐졌다면 바로 뒤집어서 나머지 한면도 노릇노릇하게 부쳐 주세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졌다면 완성입니다. 전은 역시 바로 부쳐서 먹어야 제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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