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쉬를 깨끗이 씻어 주었어요. 꼬리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뿌리 윗부분은 아주 부드러운 솔로 살살 씻어 주세요.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제거하는 동안 피클물을 준비하세요.
피클 물 - 물 1, 설탕 0.5, 식초 0.5, 소금 6큰술, 피클링 스파이스 2큰술, 통후추 약간, 월계수잎, 붉은 고추씨 약간, 비트(옵션) 넣고 피클물을 끓여서 만들어주세요. 모든 재료를 끓여서 뜨거운 것을 래디쉬에 부어 주되 고추씨는 끓이지 말고 맨 나중에 병에 넣어주면 더 깔끔해요.
뜨거운 물을 부어준 래디쉬 피클 물을 붓고 잠시후에 보면 겉의 빨강색이 조금씩 빠지는게 보여요. 하루가 지나면 핑크색의 피클물이 되고 래디쉬는 빨강이 거이 빠지고 허옇게 되면서 안은 약간 핑크색으로 예쁘게 변해요.
3일 정도 지나면 래디쉬가 쭈글거리면서 간이 배이기 시작해요. 병에 담은 것은 선물용으로 나갈 것들. 주는 기쁨도 상당하죠.
5일 지난 래디쉬 피클이에요. 전 비트를 썰어 넣은 것과 그냥 담은 것 두 가지를 담았는데 맛은 같지만 좀 더 붉은색을 유지하도록 비트를 썰어 몇 조각 넣었는데 비트를 넣지 않아도 색은 핑크로 예쁘게 물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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