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30,275
상품목록
main thumb
썬샤인

통밀 또띠아 만드는 법 (+카레 퀘사디아)

 
고소한 맛, 구수한 냄새가 기분 좋은 우리밀 또띠아♡
 
 
 

 


 
제 생애 또띠아를 만들게 될 줄이야...!
 
전 피자도 두툼한 오리지널 도우를 좋아해서 또띠아로 가장 흔한 피자도 먹어 볼 생각을 안했어요.
옛날에 음료 광고중에 그런 내용이 있었잖아요.
 
'야, 방금 뭐가 지나갔냐?'
 
달팽이의 말처럼 제 위도 그래요.
 
'야, 방금 너 뭘 먹긴 먹은거니??'
 
ㅎㅎㅎ
 
 
 
 
우리밀 백밀가루랑 통밀가루를 섞어서 만들었어요~
 
평소에는 통밀가루를 봐도 희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있으니까 백밀가루의 뽀얀 기운을 돋보이게 하네요.
 
 
 
그동안엔 가루와 액체, 그 다음에 오일을 섞는 베이킹만 했는데 처음으로 다~ 같이 넣고 반죽했어요.
 
우리밀 백밀가루 115g
우리밀 통밀가루 75g
베이킹 파우더 1/2 ts
소금 1/4 ts
물 100cc
오일 10g
 
 
서현마미님 레시피를 보고 따라했는데, 많이 묽더라구요; 그래서 통밀가루 40g 추가했어요!
처음부터 물을 확 붓지 마시고 봐 가면서 넣어주세요~
수제비 반죽 정도의 80% 완성을 권하셨는데, 그게 뭔지 저는 잘 모르므로.... 
 
 
최대한 매끄러운 반죽으로 완성했어요!
 
보들~보들한 애기 궁딩이 느낌이에요. 만져본 적 없지만....;
 
 
 
 
젖은 키친타월에 감싸서 20분정도 뒀다가 대략 6등분해서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하나 밀어서 구워보니까 후라이팬 크기보다 커서 다시 1/2등분 해 줬어요.
 
 
 
처음엔 분명 예쁜 동그라미였는데... 도마에 붙어서 안 떨어지는 거 떼려다가 늘어나고... ㅎㅎ
끈적이는지, 덧가루 잘 확인하면서 밀어주세요.
 
 
 
 
 
만두피 밀 때처럼 눌러서 동그랗게 만든 뒤에 밀면 예쁜 동그라미 만들기가 더 쉬워요~
 
그리고 후라이팬으로 옮길 땐, 밀대에 얹어서 옮기면 모양도 변하지 않고 좋구요.
 
 
 
약불에 올려두고 흰색에서 먹음직한 노르스름한 색으로 변할 때까지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워주세요.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도톰한 편이 모양이 더 예쁜데, 식감에 따라 다르게 미시면 될 것 같아요.
 
 
 
 
도톰하게 밀면 아무래도 씹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도톰하게 밀어서 기름을 좀 넉넉히 두르면 패스트푸드점에서 만날 수 있는 또띠아랑 아주 흡사한 느낌이구요.
 
 
 
 
구웠을 때는 이런 느낌이구요!
 
 
 
 
 
완성!
 
또띠아 원래 이렇게 생겼나요? 처음 보는데, 난도 왠지 이런 모양일 것 같아요.
 
 
 
 
공기 방울 모양으로 크게 부푼 것고 있구요, 가지 각색 모양의 옆면이 사랑스럽네요.
 
내 또르띠아~
 
 
 
 
일단 냉동실에 넣어둘거지만 이대로는 뭔가 아쉬워서 있는 재료들로 또띠아 피자 만들었어요.
 
 
 
 
 
감자 채 썰어서 물에 담궈뒀다가 체에 받혀서 물기도 살짝 제거해줬구요.
집에 있는 야채, 단호박이랑 파프리카도 살짝 준비했어요.
 
갑자기 먹으려니 소스가 없어서 마요네즈 얇게 바른 뒤에   콜비 & 몬테리잭 치즈 살짝 뿌리고,
감자 + 단호박 + 파프리카 + 콘옥수수 + 올리브 + 치즈 토핑해서 180도에서 10분간 치즈가 녹을 만큼 구워줬어요.
 
그냥 집에 있는 재료 넣고 구워주세요. 꼭 필요한 건 치즈뿐!
 
 
 
 
또띠아 바닥이 새까맣게 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렇진 않네요.
 
 
 
 
 
감자에 간 안하길 잘한 것 같아요. 담담하고 부담없는 맛!
 
요새는 파프리카에서 나는 향이 참 좋아요~ ^^
 
 

 

 

노릇하게 색이 난 바깥쪽도 이 아프게 딱딱하지 않구요, 먹기 좋게 바삭해요.

 

 
 
 
 
 
 
역시 또띠아 피자는 한 입 간식인 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보다 바삭한 식감에 담백함이 매력있는 간식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밀로 만들어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구요!
 
냉동실에서 종종 하나씩 꺼내서 요리해먹게 될 것 같아요~
 
 
 
 
저 또띠아 부자됐어요~!  ^ㅡ^
 
 
 
 
 
그리고, 카레 퀘사디아
 
 
뇨끼 넣다가 며칠 전에 만들어둔 또띠아 보니까 문득 주전부리 하고 싶어져서 만든 퀘사디아입니다.

'나 또띠아 안 좋아해요'라고 말했던 게 딱 엊그제인데..ㅎ

안 좋아한다고 했지, 못 먹는다곤 안했으니까욤!
 

 

 

* 꼭 필요해요 *

또띠아
우리밀 꼬꼬카레
피자 치즈

+밥

 
 
 
간단해요!

또띠아에 접착용 치즈를 살짝 얹고, 끓는 물에 데운 꼬꼬카레를 부어준 다음 치즈를 얹고 또띠아를 덮어 180도 10분간 구워줍니다.

후라이팬에서도 치즈가 녹을만큼만 뚜껑 덮어 익혀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또띠아 밖으로 이탈한 치즈도 놓치지 않아요. +_+
 
 
 
 
 
전에 또띠아 피자 만들때는 울퉁불퉁했던 또띠아가 일자로 펴져서 나오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 냉동보관한 후라 그런지 모양 그대로에요.

뚜껑같은 또띠아를 들어올려보니 잘 익은 치즈가 카레랑 잘 어우러져있어요~
 
 
 
 
두툼한 닭고기도 보이구요~
 
 
 
 
따로 내용물을 넣지 않아도 꼬꼬카레 자체에 든든히 들어있다보니까 먹는 맛이 있어요.
 
 
 
 
조금 두니 심하게 파삭했던 또띠아가 적당히 부드리우면서도 고소하게 바삭해졌어요.
 

요건 딱 주전부리고요~
끼니 좀 되라고 카레에 밥 비벼넣은 거 넣고도 구워봤어요!
 
 
 
 
실처럼 쭈~욱 늘어난 치즈.
XD
 
 
 
 
촌스러워그런가 카레만 먹고 있으니까 뮌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요.ㅎㅎ
 
 
 
 
 
 
밥을 넣은건 좀 과했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요?
맛있는 카레밥이 고소한 또띠아에 감싸여서 부드러움과 바삭함을 한번에 느낄 수 있어요.
 
 
 
 
 
통통한 닭고기에 야채와 재료들도 국산이라 몸에도 좋지만 보통 카레랑 다른 맛과 향이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려주는 거 같아요. ^^
 
 
 
 
그냥 카레도 좋지만 저는 카레밥 퀘사디아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담백하고, 든든하구요~
식어도 카레향이 살아있어서 맛있구요!

빡빡하게 비빈거여서 돌아다니며 먹어도 흘리는 거 없어 아이들 손에 하나씩 쥐여먹여도 좋을 것 같네요. ^ㅡ^

등록일 : 2013-08-08 수정일 : 2013-08-08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댓글 3
파일첨부
소고기말이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탕수육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밥버거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도토리묵무침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새송이버섯볶음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세발나물무침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더덕구이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참치김치찌개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두부간장조림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애호박찌개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