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고구마 또띠아 피자 : 한경희광파오븐 

한경희 광파오븐 : 고구마 또띠아피자

오븐이 생기면 꼭 해주고 싶던 요리! 바로 피자인데요. 피자 도우 만들기까지는 애 둘 데리고 하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다음에 친정엄마가 오면 도우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이번엔 또띠아를 구입해서 간단히 피자를 만들어줬어요

또띠야는 일명 토르티야로 담백한 밀가루나 옥수수가루로 기름없이 구운 얇~은 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고구마 또띠야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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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또띠야1장, 양송이버섯1개, 양파반개, 햄 반쪽,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 피자

일단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전 전날에 고구마치즈스틱을 만들고서 일부러 고구마를 남겨뒀어요.

신랑이 고구마를 엄청 좋아해서 올 겨울 고구마만 먹고 지내고 있거든요

또띠야 피자에 넣을거리가 마땅치가 않아서 일부러 고구마를 넣기로 했어요!

양파는 야채다지기로 다져주고, 햄도 작게 썰어서 올리브유를 약간 뿌려 볶아주다가

양파가 약간 투명해질쯤에 토마토소스를 두스푼넣어서 조금 더 볶아줬어요.

신랑님이 양파나 당근같은 야채들이 씹히는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한경희 광파오븐의 피자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둘러서 고루고루 펴발라 주면 준비끝!

또띠아를 올린 후 그 위레 고구마를 펴바르고, 그위로 토마토 소스를 고루고루 펴발라줬어요.

광파오븐을 처음 만나고서 도전했던 또띠야 피자는 토마토소스없이

케챱+마요네즈를 섞어서 소스를 대충 만들어서 했었는데

역시 제대로 된 맛을 내려면 토마토소스나 피자소스를 사용해야겠더라구요

그위로 아까 볶아둔 햄과 양파를 또띠아 위로 고루고루 펴줬어요.

미리 썰어둔 양송이 버섯들도 가지런히 올려주고,
버섯들 위로 모짜렐라 피자 치즈를 뿌려줬어요.

치즈의 양은 본인의 취향대로 조절하면 좋은거 같아요.

쭉쭉 늘어나는 피자를 원하시면 좀 더 많이 첨가해도 좋구요

또띠아 피자의 최고장점은 따로 오븐에서 굽지 않아도 되는 것인데,

전 좀 더 풍미를 느끼기 위해 한경희 광파오븐에서 구웠답니다.

220도에서 약 10분 가량 돌려줬어요.

200도 10분으로 맞춰서 해도 적당하더라구요.

속이 보여서 혹여 온도나 시간 조절을 잘못했다 하더라도 내용물의 조리상태를 봐가면서 조절할수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열이 돌면서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 가능하답니다.

며칠전 냉동고등어를 꺼내서 광파오븐으로 구웠거든요.

프라이팬에 구으면 태워버리거나 덜 익혀서 비린내가 많이 났는데

광파오븐으로 구운 날엔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서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었어요

짜잔! 뇽뇽이표 고구마 또띠아 피자 완성!

피자가 쭉쭉 늘어지는 것도 좋지만 치즈위에 노릇노릇 해진 모습이 전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피자도우가 얇은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또띠아 피자가 제격인거 같아요.

또한 10분이면 땡!하고 완성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조를때

아이들 간식으로 내어주기에도 딱인 고구마 또띠아피자!

달달한 고구마와 짭쪼롬한 토마토소스, 햄, 그리고 길게 늘어지는 치즈까지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고, 신랑님들과 야식으로 즐기기에도 너무나 좋은 레시피!

크리스마스날에 신랑이 출근해야 해서 저녁식사로 급히 만들어 분위기 내준다고 루돌프 접시에 담아봤어요.

큰여사님은 입맛이 느무느무 까다로워서 피자도 도우부분만 먹고 안 먹거든요

또띠아 피자는 두툼한 도우가 없어서 그런지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엄마가 열심히 만든건데..................................

전 다 식어버린 고구마 또띠아 피자를 먹어서 쭉쭉 늘어지는 치즈는 맛볼수 없었지만

직접 한 음식을 먹고서 맛있다고 해주는 신랑을 보면서

요리에 대한 즐거움이 무럭무럭 자라나더라구요!

여사님의 입맛이 어서 어서 광할한 벌판이 되어서 엄마가 해주는 음식 아무거나 다 먹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우리집에서 한경희 광파오븐이 할일이 더 많아질텐데 말이죠!

가족이 모두 모이는 크리스마스나 연초에

모두 모여앉아 간단히 만든 맛있는 고구마 또띠아 피자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