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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마미

짤깃함이 매력적인 블루베리 흑미베이글,,

건블루베리와 흑미가루를 넣고 만들어본 베이글이예요. 짤깃하게 질근질근 씹히는 식감도 좋고 담백한 맛에 더해진 건블루베리의 맛도 아주 좋답니다
중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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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과 흑미가루는 섞어서 체에 3번 내려둡니다. 물은 차갑지 않게 실온정도로 준비해두세요.
저는 제빵기를 이용해서 빵 반죽을 했어요. 반죽기에 블루베리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어서 반죽기능으로 돌려주세요. 탄력있는 반죽이 완성되면 덧가루 뿌린 작업대에 반죽을 올려서 넓게 펴주고,

반죽기

건블루베리를 얹어서 반죽을 접어가면서 고루 섞어주시면 되어요.
반죽을 둥글려서 볼에 담아주고 윗면에 랩을 씌워 숨구멍을 3~4군데 뽕뽕 뚫어주세요. 실온에 두고(여름이니까) 반죽이 2배정도로 부풀때까지 1차 발효를 해주세요.
발효가 완료된 반죽을 작업대에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눌러 공기를 빼준다음, 6등분해서 둥글리기를 해줍니다.
중간 휴지 없이 바로 성형으로 들어가요~ 반죽을 밀대로 밀어서 긴 타원형으로 만들어주고,
반죽을 밀대로 밀어서 긴 타원형으로 만들어주고, 아래에서부터 돌돌 말아서 끝부분은 꼬집듯이 붙여주어 마무리 해줍니다. 이때 한쪽 끝은 완전히 붙여주지 마세요. 나중에 링 모양으로 만들어서 반죽의 끝을 끼워줘야 하거든요. 반죽을 양손으로 굴리면서 길이 25cm정도가 되게 늘려주세요.
그런다음 한쪽끝은 조금 좁게하고, 다른쪽 끝은 반죽을 끼울수 있게 해줍니다.
좁은쪽 끝을 끼워넣어서 도너츠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유산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성형한 반죽을 하나씩 올려줍니다. 윗면에 비닐이나 젖은 면보를 덮어서 약 30분정도 2차 발효를 해주세요.
발효가 거의 다 되어갈 즈음 오븐은 200℃로 예열해두고,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부어서 끓여줍니다. 발효가 끝나면 하나씩 끓는물에 넣어서 앞뒤로 각각 10~15초정도 데쳐주세요. 유산지채 넣어도 금방 떨어지니 걱정마시구요. 데쳐낸 반죽은 물기를 살짝 빼서 바로 베이킹팬에 얹어주고, 200℃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서 약 13~14분정도 구워주시면 되어요.

오븐

에공~ 오븐에서 바로 나왔을때는 탱탱한 베이글이었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한시간정도 방치해 두었더니 쪼글쪼글해졌어요^^;
이 조그만 수제잼 기억나세요? 예전에 맘스패키지에서 받았던 선물인데, 개봉하지 않고 아직까지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맛보고 싶어도 꾹 참고 있는중이랍니다.
오호~ 보랏빛이 꼭 일부러 만들어 놓은것처럼 생겼네요. 콕콕 박혀있는 블루베리에서 맛난 향이 풍겨나와 참기가 힘들어져요. 얼른 크림치즈에 허브가루 좀 넣고 부드럽게 개어서 준비해보고,
짤깃하게 질근질근 씹히는 식감~~ 너무 좋은걸요. 담백한 맛에 더해진 건블루베리의 맛도 맘에 들어요. 블루베리는 생과로 먹으면 살짝 밍밍하던데, 이렇게 말려놓은 블루베리는 신맛과 단맛이 더 깊어져서 좋네요.
아주 오랜만에 맛보는 베이글이라 무척 열심히 먹었지요. 흑미의 고소함까지 더해져서 은근히 괜찮은 녀석이었어요^^*

등록일 : 2011-07-07 수정일 :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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