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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흰 어제 이렇게 먹었어요. 무가 많아서 도미 무조림 하려고 했는데 남친 직원 점심으로 생선 무조림 먹었더고 해서 패스하고 준비했던 무를 된장찌개에 넣었어요. 감자채 오뎅볶음이랑 두부조림도 같이 했는데, 저는 원래 레시피 없이 감으로 때려붓는 스탈이지만 두부조림은 많이 안해봐서 자신이 없어서 만레 뒤져 레시피 대로 했더니 식탁에 놓자마자 바로 두피스 클리어 ㅎㅎ이거 뭔데 이렇게 맛있냐고. ^^ 원랜 여섯 피스인데 ㅎㅎ;; 밥 충분히 많이 줬는데도 밥 더 없냐고 물어서 햇반 하나 더 데워 줬네요. 아침은 제 떡볶이^^ 파 고명 썰기 귀찮아서 먹다 남은 조미김 가위로 잘라 토핑했어요. 여긴 더워도 습하지 않아서 김 먹다 남으면 제가 해물 라면 토핑으로 쓰곤 해요. 향이 완전 굿! 그나저나 잠든 모습 보면 나온 배가 무지 걱정돼요.ㅡㅡ 가슴도 웬만한 여자 A컵은 돼요. ㅋㅋㅋ;;; 콩나물밥, 김치, 된장국만 해주면 맛있다고 허겁지겁 먹고, 이거 가지곤 안된다고 일어나서 직접 기름진거 해먹어요 ㅡㅡ 하루종일 굶고 서서 일했다는데 싫은소리 할수도 없고 ㅜㅜ 가게 사장님한테 얘기 했더니 " 걔 절대 하루 종일 안 굶어. 하루종일 굶었으면 배가 그렇게 나왔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장대소.
쏘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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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멕시칸음식)부드럽고 단백한 Taco de Pollo에 토마토의 상큼매콤 살사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또 텐트를 쳤어요. 방학 내내 어디 가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 아빠가 바쁘니 우리끼리 움직이긴 너무 힘든... Taco가 먹고 싶다 해서 우리는  Taco de Pollo 닭으로 만든 Tacos를 해 먹기로 했어요. 멕시코에 살면서 정말 오랫만에 올리는 멕시칸 요리이네요.앞으로 종종 올려 볼께요. 멕시코에서 18년 살았다고 이젠 여기 음식 몇가지는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답게 만들곤 합니다. 아이들도 누가 할꺼냐고 먼저 묻고 제가 한다고 해야 안심하고 먹기 때문이랍니다. 사실 사다 먹으면 되는데 멕시코에 비가 많이 오고 식중독이 유행인지라 탈 나는 환자들이 즐비해요. 그래서 제가 귀찮아도 해 주기로 했어요. ✔​Pollo de Tacos 닭 타코만들기 일단 닭을 다리와 허벅지 살로 준비해 마늘과 생강가루 넣고 삶아 주어요. ✏한국마켓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치킨이 맛 없어 아이들이 먹지 않아 버리긴 아쉽고 아까운 마음에 살만 발라서 준비했어요ㅡ ​닭 살을 발라 준비하고 살사를(salsa)준비해 주는데요. ✏살사만들기 토마토2개 고추2개 마늘3톨을 넣고 끓여 주면 나중에 토마토는 껍질이 들고 일어나 포크로 들어내도 벗겨진답니다. (매운것이 싫음 고추를 빼는것보다 풋고추를 넣어주세요) 그 살사를 소금 후추를 넣고 물과 함께 갈아주어요. ●토마토가 물에 2/3차게 넣어 끓여주다가 1/3정도 남지 않았을때 갈아주어요. 마지막에 아주 잘게 다진 피망과 양파도 조금씩 믹스해 주어요. ​양파를 채썰어 마가린과 중국 매운간장을 살짝 넣고 볶아 투명해지도록 볶아준뒤 다진마늘과 함께 찢어 놓은 닭을 넣고 소금 후추로 약간 밑간을 해 주어요. 그 다음 만들어 놓은 살사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자작해지면 마늘가루와 치즈가루 파슬리 넣고 휘리릭 볶아주면 끝. 전 이곳 된장(mole)를 조금 첨가해 넣어 볶아주었어요. 살짝 데워진 또르띠야 위에 닭고기를 올리고 상추나 양상추 잘게 채친 것을 올려 크림을 올리거나 아님 과콰몰리를 올려 먹어도 괜찮구요. 물론 여기에 당연 실란트로도 들어가야 겠지요? 우린 위에 살사 더 진하게 해서 토마토 향을 더 주어 매콤하게 먹었어요 재료를 얹은 후에 리몬(라임)뿌려 먹는건 기본....음....역시 어쩌다 한번 먹는 타코는 특히 닭으로 한 타코는 제가 더 맛있게 하는거 같아요 화이타도 좋아하긴 하지만 요즘 보리밥만 내둥 먹은 아이들이 속에 가스가 차서 크림 종류는 사용하지 않았어요.여기서 17년 넘게 살았다고 먹어본건 집에서 거의 만들어 먹을 현지인 수준이 되었으니 한국가서 할 일 없으면 멕시칸 레스토랑을 차려야 할까요???^^ ​은근 저녁도 특별한걸 기대하는 우리 아이들...그러나 전 열무비빔밥으로 이미 정해 놓고 꽁보리밥을 위해 살짝 쪄 놓고 저녁시간이 오길 기대하고 있답니다. 어제는 밤새 내린 비로 잔디가 촉촉히 젖어 있어 풀 향이 가득항 주방에 서서 그 내음 맡아 가며 요리하니 야외에서 캠핑하는 느낌이 더 드는것 같아요. 한국에는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이상 시니마리아의 아이들과의 캠핑요리 멕시코 주방이야기였어요. ​ #Taco #mexico #집밥 #레시피 #홈쿡 #닭요리 #Pollo #멕시칸요리 #또르띠야 #홈레시피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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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TV속메뉴판)김수미님 차돌박이짜글이&백종원겉절이 차돌박이 가질러 갔다가 상품가치 없다며 버리려던 작은 배추 두덩어리와 배춧잎들.. 배춧잎 멀쩡하고 괜찮은건 훠궈 먹으려고 따로저장하고 나머지는 잎들은 잘 삶아 찬물에 씻어 물기 뺀 후 우거지국 먹으려고 소분해 냉동저장. 배추 작은통 두개 겉절이로 후다닥 했어요. 부추는 없지만 미나리와 대파 정도는 있고 과일과 고춧가루 찹쌀풀 다시물에 갈아 둔 양념장 모두 저장해 둔게 있어 쉽게 했어요. ​천일염 뿌려 20분정도 절여 두면 구부렸을때 쪼개지지 않고 아삭한 맛 그대로 잘 절여 진거예요. ✔백종원레시피 먼저 고춧가루는 물에 살짝 불려줘야 더 맛깔스러운 김치 색감이 가능하며 젓갈이 들어가야 제맛~~ 불려놓은 고춧가루에 설탕, 다진 마늘, 생강 투하 겉절이용 양념장 후다닥 완성 종류마다 짠맛의 정도가 다양한 새우젓 간은 그때그때 알아서 맞추는 센스.양파 반개는 얇게 채 썰고 당근은 요만큼 준비 쪽파! 없으면 대파 배추 크기 따라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부추도 있으면 아주 맛이 업되죠. 전 미나리 대만 사용해서 미나리배추겉절이를 했어요.피도 맑게 해주고 혈관청소까지... 백종원님 겉절이는 당근 양파가 들어가는데요.. 사실 당근은 색때문에 넣는거지 그닥 맞지 않는 재료궁합이예요. 전 그냥 대파와 미나리만 넣었는데 미나리 향이 진해 아삭하고 달달한 맛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게다가 소스 자체에 김수미님과 같은 육수를 늘 사용하기 때문에 젓갈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깔끔하고 맛깔난 맛을 낸답니다. 거기에 통깨와 매실청 좀 넣어 조물조물...^^ ​✏며칠전 김장하고 남은 소스 냉동보관해 그걸 사용했어요.참고하세요. (다싯물:북어대가리.밴댕이.국멸치.보리새우.대파뿌리 양파껍질안깐 통으로) 사과.양파.마늘 생강.배 갈아 둔것 고춧가루.액젓약간.새우젓약간 👈여기에 약간의 올리고당과 매실청.통깨.미나리만 더 추가했어요. 백종원님 겉절이보다 더 맛있겠쥬?😁 맛 좀 봐 달라고 큰 아들이 먹고는 주방에 서서 머슴처럼 밥위에 척척 올려 한공기 먹어주며 츕츕 해주십니다. 미나리배추겉절이를 했으니 그에 맞는 찌개도 좀 끓여 볼까요? 오늘에야 TV시청 기회가 되서 김수미프로를 보는데 차돌박이된장찌개와 호박잎이... 호박잎은 엊그제 50장은 쪄서 먹은듯 해 통과.. 오늘은 그냥 깻잎에 꽃상추 곁들여 싸 먹을까 해서 선택한 차돌박이 된장찌개.. 된장을 담구는 저에게는 된장요리가 가장 좋습니다. 왜냐....된장이 맛있거든요. ✔차돌박이된장짜글이 ✏한 국자 들어가는 된장때문에 짜다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김수미님 솥은 큰 솥이구요(저도 축소형 가마솥에 끓여 거의 한 국자는 들어간듯 해요).요건 짜글이 처럼 끓여 밥에 야채와 고기함께 비벼 쌈 싸 먹는 찌개이기 때문에 좀 짭쪼름 해야 좋습니다.물론 된장의 차이도 있어요. 김수미님과 저같이 된장을 담궈 드시는 분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것과 짠 농도가 틀리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니 집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는게 좋아요. 참고로 전 싱겁게 먹는 이 중 으뜸입니다. 냄비는 사이즈 큰(김수미님이 끓인 큰 축소형가마솥입니다) 쌀뜬물.돤장 한국자(집마다 다릅니다.).고춧가루반스푼 국간장약간.후추.마늘1T 야채: 감자1.양파반개.두부한모.대파반대.홍.청고추 차돌박이 한주먹반(두주먹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300g은 좀 느끼할수 있더라구요.그래서 전 좀 줄이고 마늘을 한수저 더했어요. 쌀뜬물에 된장 풀어 끓기 시작하면 감자 먼저 넣어 익힌 후에 호박 양파를 넣어 줍니다. ✏늘 끓이다보면 육수가 적어 저도 저렇게 덜어 놓아요. 한소큼 끓고 나면 1T마늘 차돌박이 두부 대파 모두 넣어 끓이고 1t마늘을 더 해 주었어요. 청.홍고추로 감칠맛을 더 해 주고 불을 꺼 주세요. 차돌박이 너무 오래 익히면 찔겨지니까요. 그러나 오래 끓여도 얇은 고기이기 때문에 고무같진 않아요..ㅎㅎㅎㅎ ​겉절이에 쌈 갓 지은 밥위에 차돌박이 듬뿍 들어간 짜글이된장 올려 슥슥 비벼 먹으면 이것이 진정한 집밥이라지요. 여름에 입맛 없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두무 한모 넣었는데 두부 건져 먹느라 정신없는 아이들 위해 두부 추가.칼칼하면서 짜글짜글 국물에 고소한 차돌박이 씹힐때마다 아이들 환호가 터져요 슥슥 비벼 겉절이 척척 올려 먹으니 신랑도 너무 맛있다고 난리.. 겉절이가 저에게 더 맛있는건 서비스로 받아와 맛있는 겉절이로 탄생하고 우거지로 저장까지 해 두니 이보다 더 맛있을수 없겠지요?^^ 여름철 입맛 없다고 거르지 마시고 간단하면서 영양 듬뿍 한뚝배기에 담아 보시고 아삭아삭 샐러드 부럽지 않은 간단 겉절이로 우리집 식구들에게 선물해 보세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TV속 메뉴로 세남자 입맛 잡는 주방이야기였습니다. ​ #백종원겉절이 #나만의레시피 #미나리 #미나리배추겉절이 #김수미차돌박이된장찌개 #비율 #된장맛 #밥도둑 #매콤구수한 #살이오른다 #짜글이 #집된장 #차돌수북히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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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의즐거운 산장체험을 마치고 왔습니다. 지인이 빌려주신 Cabin 으로 두시반쯤 떠나서 도착한곳에 내비대로 갔다가 못찾아서 남의 집으로 들어갔네요 첫스타트부터 고난의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목소리크게내어서 건너편에 계신분들과 소통이되어서얼마나 좋았던지요 인터넷도 안되는데... 제전화기는 전화가 가능한데 다른분들은 안되고 그것도 운이 좋아야 터지고 ㅠㅠ다행히 올만에 오신분의 차로 식구찾아서 도움을 받아 수렁에서 차를 건져내고 한시간반정도 해메다가 도착했습니다. 와~~~~ 이쁜 통나무집이에요. 지하에 방하나 일층에 방하나 살짝이층에 방하나 화장실두개 부엌과리빙룸하나~~~. 먼저도착하신분이 통돼지삼겹살을 에어에 돌린거로 저녁을 먹습니다. 여자들은 일 이층에 남자들은 지하에서 자기로 결정해주십니다. 저흰 자그마한 덱에 탠트치고 자리잡아서 캠핑비스므리....아침에 일어나면 아침먹고 점심으론 샌드위치 만들어서 산행을 하고 조금씩 쉬다가 저녁해먹고 마시고 놀았습니다. 젤 기억에 남는건 산행에서 산삼을 발견한것이고 산에 다니면서 창밖에 펼처진 계곡만 바라보다가 머리털나고 첨으로 튜빙을 하면서 계속물따라 내려온게 젤로 기억에 남네요. 송어를 키워서 계곡에 풀어내는 그런곳도 가보고요. 머리톨나고 그많은 송어눈 첨봅니다 송어구워서 먹어도 보고 매운탕도 끓여서 먹고~~~~~^^ 중간 중간 나가시는분 들어오시는분의 또다른 줄거움과 모닥불피워 모기 쫓아내고 삼겹살 구워서 먹고 했네요. 밤에 밖에서 흘러내려가는 물소리를 자장가삼아서 잠이들고 새소리에 눈뜨고 했습니다. 좋으신분들과 함께하는 즐거운시간. 또 가져보길 기대해보면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뜻밖의 휴가가 되어버린 캐빈에서의 힐링타임이었습니다.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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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씨푸드)해물 가득 항암료과도 있는 이탈리아 씨푸드 스파게티 ​ 냉장고 속 토마토가 가득~ 근데 이 좋은 재료를 나만 좋아하다뉘... ​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다이어트나 고혈압에 효능이 뛰어난 토마토... 솔직히 맛은 없다며 건강을 위해 먹기만 한다는 세 남자1.2.3호. 건강에 좋다고 해서 억지로 먹는모습은 내 주는 저에게도 그닥 좋은 모습은 아니예요. 그래서 가끔 토마토와 계란을 볶아 주기도 하고 햄버거 안에 또는 샐러드로 내 주기도 하지만 가장 맛있게 먹는건 스파게티... 만날 미트볼이나 고기위에 뿌려 주면 없어 못 먹을 정도로 잘 먹긴 하나 오늘은 고기를 쏙 빼고 냉동고 해물 정말 탈탈 털어 씨푸드 스파게티로 했어요. 실망했던 큰 아들(해물 싫어하는 일인) 그러나 셋 중 제일 마지막까지 탈탈 털어 먹고는 오늘도 엄지척하며 이제 해물스파게티만 먹겠.... ​ 으뜸중에 으뜸 오징어 새우.. 그러나 오징어가 반토막 그것도 다리쪽만 조금 남아 있어 혼자 볶아 슥슥 비벼 먹으려던 문어를 약간 소분해 넣었어요. ✔해물스파게티 스파게티면.면수.새우(중)8마리.모시조개.백합 오징어약간과 문어 .양파.마늘 반주먹편쓸기 생토마토3개 작게 깍뚝 썰기.홀토마토.화이트와인 (전 없어서 생강술 사용)집에서 만든 바질페스토 올리브유.소금.후춧가루.치즈가루.트러플오일 올리브유를 팬에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아주고 잘 씻고 다듬어 둔 해물도 볶아주어요. 조개는 해캄해야 하고 오징어와 문어 등도 채썰어 사용하셔야 겠죠? 전 이미 냉동실에 저장하기 전 모두 재료 손질해 그냥 사용했어요. 새우의 냉장 제거 할때 수염을 떼거나 머리를 떼어 내시는데 먹기는 좋으나 머리에서 나오는 그 맛이 풍부해 사용하시는게 더 좋아요.수염은 너무 길지 않게 그냥 두고 사용하는데 플레이팅하기엔 그냥 쓰는게 좋더라구요. 생토마토는 그냥 사용하시게 아니라 열십자로 칼집을 넣은뒤 살짝 데쳐 껍질제거 후에 썰어 사용하시구요. ✏토마토를 맛있게 먹는 것 중 스파게티를 선택하실때 갈아 넣고 거기에 요렇게 깍뚝 썰기 해서 함께 넣으면 토마토의 풍미와 식감 모두 배로 느끼게 됩니다. 생바질이나 바질을 갈아 넣는다지만 전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두었기에 페스토로 1.5T넣었어요. 더 풍미가 살아 넘치는... ​ 면을 삶아 다시 소스와 볶을때 부서지지 않고 드실때 식감 그대로 느낄수 있는 면을 삶는 방법은 가운데 심지가 약간 남아 있을때 건져 올려 면수 따로 보관하시고 건져 내어 소스와 믹스해 살짝 더 익혀 주면 되겠지요. 소스가 걸쭉하게 될때쯤 고기 사랑하는 큰 아들 미트볼 스파게티 아니었냐며 실망했다가 맛을 보더니 눈이 땡그래집니다. 고기 안 들어갔는데 너무 맛있다며 아직 다 되지도 않았는데 그릇에 소스를 담아 빵을 찍어 드시네요. 분명 식탁에 플레이팅이 되고 또 다시 맛본 스파게티는 또 다른 업그레이드 되어 있을텐데...ㅎㅎ 해물 더 진한 육수 나와 맛이 업 거기에 👍마지막 트러플 오일로 더 업그레이드.. 오랫만에 빵 도마 위에 먹물바게트와 일반 바게트를 썰어 함께 올려요. 빵 사랑이 지극한 큰 아들과 저 이지만 건강 생각해서 빵을 자제하는 중이었던 우리 모자에겐 요 밥상이 더 기다려 졌습니다. 일반 레스토랑과 비교할수 없는 풍부한 재료의 어우러짐과 토마토의 향이 짙어 더 맛있게 먹은 씨푸드 해물 스파게티. 그 위에 파마산치즈가루 솔솔 뿌려 스파게티 한입 빵하나 들고 소스에 찍어 한입... 새우와 조개 빵에 올려 또 한 입 ​와인잔에 탄산수 담아 레몬 동동 띠어 한켠에 두면 식사하면서 엄마와 치얼스를 외치며 즐기는 건강하고 맛있는 즐거운 식탁. 큰 아이와 전 왠만 우화하게 먹는다고 수저와 포크 이용해 돌돌 말아 한입에 쏘옥~ 👦작은 아이는 우화는 지나가는 개나 줘버려~ 허겁지겁 라면처럼 호로록~어찌 먹던 무엇이 중헌디~맛있으면 된거지. 아이들 즐겁고 맛있게 먹는 식사시간에 난 이렇게 무언가 해줘 좋고.. 오늘도 열 일 하며 아이들 방학 중 사랑 뿡뿡 해물 뿡뿡 넘치는 주방이야기였습니다. #지중해 #해물 #해물스파게티 #트러플오일 #아이들밥상 #방학이야기 #씨푸드 #토마토 #항암효과 #오늘은뭐먹지 #스페인푸드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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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포스팅뒷담화)하루 한번 올리지만 주방은 풀가동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아이들 방학이.시작되면서 엄마의 앓는 소리가 여기저기 글로 보여지는 시즌.. 도시락을 학교에서 해결하는 시스탬과 달리 여긴 도시락을 싸줘야 함으로 별반 다를께 없는거 같아요. 외려 오고갈때 운전 하지 않는것만으로 저에게도 아이들과 함께 방학인 샘이죠. 그러나 백번 이해 가는건 저도 일을 해 보았기 때문에 일을 하는 워킹 맘에게는 집에 있는 아이들 식사꺼리가 늘 하루시작부터 주방 닫을때 ...아니 아이가 잠들기 전까지 고민이라는걸... 사실 요리 포스팅은 하루 딱 한번 뿐이지만 늘 우리집 주방은 풀 가동중이예요. 여자가 아닌 남자 아이들인지라 먹성이 좋고 한참 클 나이라 돌아서면 재가 고픈 모양이예요. 오늘 얘기를 해 보면 아침에 우유는 오늘 싫다며 •누룽지와 생선 그리고 약간의 건 밑반찬(AM7:20) •점심은 콩나물 밥(AM11:50) •이른저녁 시래기국과정찬 식사 (PM5:40) •아빠와 함께 두번째 저녀식사 닭볶음탕(PM9:00)밥양은 적게 [중간마다 과일이며 과자는 기본] 대단하지요?? 다른때는 저녁을 두번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배달이.안되는 이 곳에서 야식도 엄마의 차지가 되요. 대부분 만들어 둔 새우완자나 제품으로 판매되는 너겟 오징어구이로 먹는데 이 날은 세 남자들이 날 잡아 먹는 날로 2주에 한반꼴로 요래 과식 하는거 같아요ㅡ 저도 안 먹을수 없어 샐러드에 루꼴라 듬뿍 넣어 먹어요(사실 저도 야식 좋아하는데 수술 후에 급 떨어진 소화력이 입맛을 완전 바꿔 놓아 샐러드에 푹 빠져 있어요) 비벼도 먹고 계란 품은 닭도 먹어가며 아이들에게 남는건 뽀얗게 오른 살들... 어쩜 좋니 하면서 계속 음식을 해 주는 엄마마음...흑 걱정하는 제 맘과 달리 신랑은 클때라 괜찮다며 자꾸 먹으라고 합니다. 뭐 괜찮겠지요? 오늘도 열 일 하고 있습니다.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여태 짝이 맞지 않거나 뚜껑이 쪼개져서 쓸수 없는것들 재활용 용품으로 모조리 담고 있어요. 이사하기 전에 필요 없는 주방용품만이라도 정리해서 버릴것 버리고 담아 둘것은 잘 씻어 말려 보관했다가가져가려구요... 이른새벽부터 움직였는데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에야 커피 한잔 하며 앉았어요..왜이리 미련하게 일하는지 모르겠지만 하고 나면 속은 후련합니다. 이상 시니마리아의 투닥투닥 주방이야기였습니다. ​ ​ #주방이야기 #뒷담화 #하루4번 #밥하는여자 #한참크는아이들 #정식 #집밥 #콩나물밥 #닭볶음탕 #간식 #삼시세끼 #살오르는 #내아들 #주방용품정리하기 #끝없는주방일 #극한직업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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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방학밥상)미리 만들어 둔 함박스테이크로 간단히?이것도 간단하지 않아요.하루에 밥 네번 하는 뇨자 열심히 일하던 압력솥1호 사망하시고 2호 삐까뻔적 씩씩거리며 4번 돌리고 돌리고... 아이들이 방학하면 엄마들은 더 분주해 지는건 사실이라지요. 도시락으로 죽이되던 밥이되던 까는대로 나오는대로 먹어야 했던 점심 해결을 아이들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원하는 음식 하느라 손이 마를세 없는 시니마리아. 사정이 그렇다보니 식사시간에 밥을 하면서 다음끼니와 간식까지 더 준비해 두고 비상식량으로 또 저장해 두는 습관이 또 무섭게 생기고 있답니다. 불고기 만들며 다진 고기를 공수해 와 함박을 해 놓으면서 완자를 만들어 끼니를 하고 만들어 둔 함박은 방학 중 먹을날이 있으려니 저장 해 두었는데 단독주택의 할일은 우기철에 아주 심하게 많을 정도라지요.아이들이 있어 많이 도와주긴 하지만 저처럼 성질급한 엄마는 이른 아침 뭔가 시작하면 아이들이 일어나기도 전에 밥부터 빨래 청소 마당청소에 다림질까지 완벽 끝내고 아이들 밥을 차려주며 어지르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무서운 무언의 눈초리가 빛을 내기도 해요..ㅎㅎㅎㅎ ​그렇게 늦은 아침을 11시에 먹어 점심은 안먹겠거니 하겠지만 2시에 배고프다 난리를 칩니다. 이럴때 #백종원 함박스테이크 찬스 ✔함박스테이크 소고기 돼지고기4:6 다진 양파 채썰기 버섯(새송이도 좋고 표고.팽이도 좋고 다 좋습니다) ✏전 백만송이 버섯 선택.... 버터와 식용유1:2를 팬에 붓고 양파 노릇하게 볶아줘서 치대야 구울때 수분이 생기지 않아 부서지지 않고 이쁜 모양이 패티가 완성된다지요. 고기와 볶아진 양파를 식혀 빵가루1컵(반컵정도 더 넣으면 더 부드러워 집니다)후추.생강가루 약간 다진마늘 1.5T.계란1~2개를 넣어 점도를 확인하는데요. ✏전 계란 비릿한 냄새를 그달 좋아하지 않아 감자전분을 물에 살짝 게어 믹스했어요. 잘 치댄 고기는 공기층이 생기지 않게 잘 눌러 주시고 패티 정 중앙은 손가락으로 지긋히 눌러 움푹 들어가게 해줘요.(구울때 중앙 부분이 올라오면서 뒤집어 줄때 젓가락으로 누르면 익음 정도를 알수 있고 모양도 더 틀이 잘 잡혀 구워져요) 구울때는 팬에 뚜껑이 있어야 하는 팬에 물을 중간중간 조금씩 넣어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스팀으로 익혀야 더 촉촉하고 속까지 잘 익어진다지요. 요번엔 루를 만들지 않고 돈까스 소스와 케첩 약간의 버터와 살짝 매실청을 이용했어요 먼저 양파를 노릇하게 버터로 볶고 버섯을 추가해 소스를 부어 끓여 주었어요. ​ 사이드에 베이크드 빈을 다진 양파와 끓여 내고 그 옆엔 후식도 꼼꼼히 챙기는 멋진 엄마이고픈..ㅎㅎㅎ 다른 과일보단 청포도와 사과로 상큼한 마무리 하라고 꼬치로 해 주었더니 포크와 나이프를 놓아두기도 전에 두손모아 서서 기도를 하네요. 고기는 역시 철판이지 왠지 지글지글 소리를 들어야 썰어 입속으로 들어가는 순간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대부분 음식이 다 따듯해야 더 맛있잖아요. 요래 분위기 살리며 한끼 해결했다 했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분주한 주방이야기였어요. #백종원 #방학 #아이들밥상 #저장 #함박스테이크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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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하우스써브웨이)방학브런치로 싱그러운 야채 듬뿍 넣은 샌드위치로 아이들 마음 사로잡아요. 일찍부터 시티로 출발하는 신랑에게도...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얼마전 안 좋은 사건으로 울 신랑 열 일 하십니다. 운전면허증부터 이 곳 거주권 여권 다 재발급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어제 면허증 재발급 받고 오늘 시티로 여권 신청 하러 가요. 정권 바뀌고 아직 자리 잡지 못해 어수선 한 상황에 또 시티라니.... 가는길에 내리지 말고 차안에서 간단하게 허기 채우라고 샌드위치를 싸려 새벽부터 내려왔어요. 아빠와 새벽까지 영화보고 새벽에 잠든 아이들 분명 아침과 점심 사이 브런치를 먹을텐데 아이들에게도 우유와 함께 내 줄 생각으로 속 편할수 있는 야채 듬뿍 햄은 얄팍하게 넣었답니다. ✔#야채듬뿍풍성한샌드위치 준비하세요 야채는 무엇이든 좋아요.냉장고 열어 꺼내 보세요. (물에살짝담궈두세요)자색양파.꽃상추.양상추.토마토.아보카도 알끈 제거한 계란지단.스팸이나 햄 얄팍하게 썰고 슬라이스치즈 소스:마요네즈.오리엔탈소스. 허니머스타드(매실청.머스타드.꿀.마요네즈) 옵션:할라빼뇨.피클 빵:기름기 없이 토스터기나 팬에 살짝 구워주세요. 야채는 물기가 남지 않게 채반에 잘 받쳐 쫙~ 빵은 살짝 구워주고 계란 지단 먼저 만들었어요ㅡ 그동안 야채 물기 빠진걸 잘 정돈해 차곡차곡 올려주면 되겠지요? 그 전에 야채 올릴 빵에 먼저 마요네즈를 발라 야채물에 젖어 빵이 찢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마요네즈 살짝 발라 준비해 주세요 ✏상추.양상추수북히(오리엔탈소스) 햄 치즈 토마토(허니마스타드)아보카도.할라빼뇨(마요네즈나 케첩) 이렇게 담아두면 각자의 식감 그대로 즐길수 있게 무너지지 않고 맛있게 드실수 있는 샌드위치 완성이 된답니다. 이른 아침부터 출발하는 신랑 뒤 졸졸 따라 다니며 뚜겅 닫지 않은 로션과 제자리 두지 않은 면도기 챙겨 넣으며 잊고 가는 물건 없이 챙겨 주고 샌드위치와 요굴(요플러스)하나 손에 쥐어주고 저도 하루를 시작해요. 너무 일찍 일어나 더 잘까 하다가 말같은 탄이 덕에 개밥 주고 빨래 돌리고 아랫층 청소 하니 아이들이 내려 오네요. 화려한색에 놀라고 써브웨이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써브웨이 샌드위치보다 더 맛있다며 엄마 어깨 빡 세워 주는 센스있는 말로 브런치를 즐겁게 즐겼답니다. 이상 시니마리아의 써브웨이 울고 갈 주방이야기였어요^^ #야채듬뿍풍성한샌드위치 #써브웨이 #울고갈 #비쥬얼 #맛도인정 #방학브런치 #싱싱한 #야채듬뿍 #샌드위치 #소소한주방이야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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