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시니마리아 2019.08.08 01:20
4 26
사랑가득밥상

(멕시칸음식)부드럽고 단백한 Taco de Pollo에 토마토의 상큼매콤 살사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또 텐트를 쳤어요.
방학 내내 어디 가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
아빠가 바쁘니 우리끼리 움직이긴 너무 힘든...
Taco가 먹고 싶다 해서 우리는  Taco de Pollo 닭으로 만든 Tacos를 해 먹기로 했어요.
멕시코에 살면서 정말 오랫만에 올리는 멕시칸 요리이네요.앞으로 종종 올려 볼께요.
멕시코에서 18년 살았다고 이젠 여기 음식 몇가지는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답게 만들곤 합니다.

아이들도 누가 할꺼냐고 먼저 묻고 제가 한다고 해야 안심하고 먹기 때문이랍니다.
사실 사다 먹으면 되는데 멕시코에 비가 많이 오고 식중독이 유행인지라 탈 나는 환자들이 즐비해요.
그래서 제가 귀찮아도 해 주기로 했어요.


✔​Pollo de Tacos 닭 타코만들기

일단 닭을 다리와 허벅지 살로 준비해 마늘과 생강가루 넣고 삶아 주어요.
✏한국마켓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치킨이 맛 없어
아이들이 먹지 않아 버리긴 아쉽고 아까운 마음에
살만 발라서 준비했어요ㅡ
​닭 살을 발라 준비하고 살사를(salsa)준비해 주는데요.
✏살사만들기
토마토2개 고추2개 마늘3톨을 넣고 끓여 주면 나중에 토마토는 껍질이 들고 일어나 포크로 들어내도 벗겨진답니다.
(매운것이 싫음 고추를 빼는것보다 풋고추를 넣어주세요)
그 살사를 소금 후추를 넣고 물과 함께 갈아주어요.
●토마토가 물에 2/3차게 넣어 끓여주다가 1/3정도 남지 않았을때 갈아주어요.

마지막에 아주 잘게 다진 피망과 양파도 조금씩 믹스해 주어요.

​양파를 채썰어 마가린과 중국 매운간장을 살짝 넣고 볶아 투명해지도록 볶아준뒤

다진마늘과 함께 찢어 놓은 닭을 넣고 소금 후추로 약간 밑간을 해 주어요.
그 다음 만들어 놓은 살사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자작해지면 마늘가루와 치즈가루 파슬리 넣고 휘리릭 볶아주면 끝.
전 이곳 된장(mole)를 조금 첨가해 넣어 볶아주었어요.
살짝 데워진 또르띠야 위에 닭고기를 올리고 상추나 양상추 잘게 채친 것을 올려 크림을 올리거나 아님 과콰몰리를 올려 먹어도 괜찮구요.

물론 여기에 당연 실란트로도 들어가야 겠지요?

우린 위에 살사 더 진하게 해서 토마토 향을 더 주어 매콤하게 먹었어요 재료를 얹은 후에 리몬(라임)뿌려 먹는건 기본....음....역시 어쩌다 한번 먹는 타코는 특히 닭으로 한 타코는 제가 더 맛있게 하는거 같아요


화이타도 좋아하긴 하지만 요즘 보리밥만 내둥 먹은 아이들이 속에 가스가 차서 크림 종류는 사용하지 않았어요.여기서 17년 넘게 살았다고 먹어본건 집에서 거의 만들어 먹을 현지인 수준이 되었으니 한국가서 할 일 없으면 멕시칸 레스토랑을 차려야 할까요???^^

​은근 저녁도 특별한걸 기대하는 우리 아이들...그러나
전 열무비빔밥으로 이미 정해 놓고 꽁보리밥을 위해 살짝 쪄 놓고 저녁시간이 오길 기대하고 있답니다.

어제는 밤새 내린 비로 잔디가 촉촉히 젖어 있어
풀 향이 가득항 주방에 서서 그 내음 맡아 가며
요리하니 야외에서 캠핑하는 느낌이 더 드는것 같아요.
한국에는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이상 시니마리아의 아이들과의 캠핑요리
멕시코 주방이야기였어요.



#Taco #mexico #집밥 #레시피 #홈쿡 #닭요리 #Pollo #멕시칸요리 #또르띠야 #홈레시피
댓글 30

sammyyanag2019-08-08 01:43:48 |신고

sammyyanag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sammyyanag2019-08-08 01:45:20 |신고

좋아 좋아😻😻😻
난 Pollo 못묵어 ㅠㅠ😩😩😩😩
카마로네로 하면 안될까?😅😅😅

시니마리아2019-08-08 01:56:47 |신고

sammyyanag 카마로네가 뭘까요????😂😂😂ㅎㅎ 소고기보다 우리집 아이들은 닭을 좋아하는데 마트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치킨이 너무 맛 없어 다 벗겨 내고 재활음식 했어요.버릴순 없으니..ㅠㅠ

Seungyeon702019-08-08 01:59:38 |신고

시니마리아 🦐🦐🦐🦐🦐

Seungyeon702019-08-08 02:00:12 |신고

카마로네스

Seungyeon702019-08-08 02:00:34 |신고

❤️👀

시니마리아2019-08-08 02:11:44 |신고

Seungyeon70 아...까마론...ㅎㅎㅎㅎ 까마로네스...ㅎㅎㅎㅎ새우 말한거였군요...ㅋㅋㅋ 새우타코도 맛나죠ㅡ

sammyyanag2019-08-08 02:17:56 |신고

시니마리아
카마롱 ^^=🦐🦐

sammyyanag2019-08-08 02:19:05 |신고

Seungyeon70
감솨요. 제가 비몽사몽이라 대상 포진 주시맞아가지고요 ㅠㅠ

시니마리아2019-08-08 02:44:56 |신고

sammyyanag 언니 대상포진 걸리셨어요???해외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있나요?

Seungyeon702019-08-08 02:54:59 |신고

면역력 💪🏻💪🏻💪🏻💪🏻sammyyanag 보강 을 위하여

Seungyeon702019-08-08 02:55:10 |신고

Seungyeon70님이 힘내시라고 전합니다.

sammyyanag2019-08-08 03:33:06 |신고

시니마리아
엄마가 65세 이후에 맞으셨어.
관심은 있었지만... 내 나이가😅😅아직 못미쳐서서리....^^
주위에서 너무 고생하시는분들 이야기 듣고. 나도 한번 아직 나인 아니지먼.. 의사처방전받아서 퍼블릭스에. 두달만에 산장에 들어갔을때 연락이 왔어.
아 기다리고기다리~~~~. 어제 맞았는데... 하루 아플거라 하더라고 ㅠㅠ
맞고 와서부터 춥고 떨리고 에어컨 다 끄고 참느라 잠만 내리내리 잤오😁

sammyyanag2019-08-08 03:34:17 |신고

미국엔 있더라.
비싼데...
보험있으니 거저^^

sammyyanag2019-08-08 03:34:46 |신고

Seungyeon70
넵 감사합니다. 버터봐야줘뭐^^

시니마리아2019-08-08 03:41:04 |신고

sammyyanag 아 그렇구나...전 대상포진 첫 수술하고 그 후년에 왔는데 엄청 고생했어요..한국 예방접종 있는데 한대에 15만원...그건 보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내년 쯤 또 맞고 오려고 하는데 여기도 있나 찾아봐야 겠어요ㅡ
저희도 보험 갱신 해야 해서....

쏘메이2019-08-08 07:32:42 |신고

시니 언니 글은 읽을수록 와 닿고 공감대가...^^ 덕분에 살사랑 과카몰리 좀 만들게 생겼어요. 아이들이 다른 사람이 만든 음식은 못먹을거 같네요.

우드파크2019-08-08 08:11:10 |신고

큰손주가 타코를.즐겨서 몇번얻어먹어봣서요 맛잇서요 👍👍

우드파크2019-08-08 08:12:35 |신고

sammyyanag 대싱포진 주사를 2차로 밎아야한다해서 일차로맞고 기다리고 잇서요 전 아무느낌도.없섯서요 팔만 뻐근하고요 효과가.없는거 아닌가 몰라요 🤣🤣🤣

시니마리아2019-08-08 08:16:52 |신고

쏘메이 레시피만 적기는 알수도 있는 내용이라...제 일상도 적기 시작했는데...
저도 나름 제 일기 쓰듯이 내려가니 스트레스도 풀리는듯 해요...가끔 이것도 스트레스긴 하지만..^^
여자 잘 만나면 얻어 먹고 아님 지들이 해 먹겠죠.ㅡ뭐.^^

시니마리아2019-08-08 08:17:23 |신고

우드파크 우리나라 사람을 입맛에도 잘 맞는거 같아요..여기 오면 사람들 한식보단 요 음식 엄청 잘 먹거등요 .^^

수니49ㅋ2019-08-08 10:15:05 |신고

정성가득 영양만점 ~굿뜨~

깻잎언니2019-08-08 10:25:16 |신고

우리애들도 방학이되면 항상 엄마오늘 잠심뭐야 애들은 특별한걸 원하니까
그땐 정말 매일매일 메뉴 바꾸는것도 스트레스였는데
그래도 잘 먹는 모습보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엄지척 날려주면 다 녹아버리고
지나간 시간들이 자꾸 생각나네요♡

깻잎언니2019-08-08 10:32:26 |신고

sammyyanag 주위에 대상포진 걸렸던 사람들이 뼈마디가 다쑤시고 몸살난듯 하다며,물집생긴게 간지럽기도하고 끓다가 새빨갛게 됐다고도 하고, 이럴때 일수록 잘드시고 푹 쉬시면 빨리 회복 하실거에요♡

시니마리아2019-08-08 10:47:47 |신고

수니49ㅋ 가끔 여기 음식도 해줘야 하는데 작은 아이가 완전 토종이라..ㅎㅎ

시니마리아2019-08-08 10:48:30 |신고

깻잎언니 그런거 같아요..귀찮아 누웠다가도 아이들이 뭐 먹고ㅠ싶다 하면 스르륵 내려가 나도 모르게 음식 하고 있는. ㅎ

sammyyanag2019-08-08 12:52:57 |신고

우드파크
그럴리가요.
사람마다 다 틀리니😅깐요^^

sammyyanag2019-08-08 12:54:23 |신고

깻잎언니
전 춥고 덥고 그러던데요.
핑계대고 푹 쉬고 있습니다. 😅😅

ILiKeKFooD2019-08-08 15:25:58 |신고

ILiKeKFooD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수진~2019-08-08 18:54:01 |신고

수진~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