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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복입니다. 삼계탕해줘야하는데...... 아쉬운데로 고등어두마리 에어에돌립니다. 돌리는사이 양배추어묵채쳐서 뽁으고,지인이 키웠다고 주신 신선초 된장넣고 무칩니다. 밥도 다됬고해서 고등얼 펼쳐보니 색깔이 영맘에 안드네요. 후라이팬에 샌불로 씰링만해서 셋이서 먹었어요. 고등어 맛있다며다들 맛있게 먹고 잠깐 저 한눈파는 사이에 울신랑 설겆이란걸시작합니다. 아마도 내가 있는데.... 설겆이는 첨입니다. 부엌이 작아서 반찬만들고 밥먹고 치울라하면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닌만큼 엉망인 부엌. 신랑이 하는데도~~~ 좌불안석입니다. 내가 하게 손닦고 그만해. 겨우 부엌에서 내보냈습니다. 설겆이하고 치우고 생수한병 마시며 릴렉스해봅니다. 전화기부여잡고 세시간 지인들과 톡하더니 머리에 쥐가 난다고ㅠㅠ합니다. 띠리리링~~~~ 울형님이십니다. 뭐해? 아무것도 안해. 밥이나먹자. 근데 어디로갈까??????? 해서 제가 갔었던 곳으로 정해서 갑니다. 오늘이 복날이라고 삼계탕이 메뉴에있네요. 사실은 아구찜먹을라계획하고 갔었는데.... 울 형님 울신랑 울시동생은 삼계탕으로 동서는 콩나물국밥 전 돌솥비빔밥이요. 국물이 제대로인데 하며 맛있게드시고 저도 동서도 다들 만족해하며 하하호호했습니다. 나오는길에 하늘이 너무 이뻐서 한장 찰칵요^^ 다 늦게 울신랑 운동하러가고 전 영화보면서 비리비리 졸려할때 큰아들한테서 톡이~~~ 집에계시나요? 와. 15분후에 갈게요 . 좀있으니 또 10분후에~~~. 아무리 가다려도 안와서 밖에서 기다리다 들어와 버렸네요. 졸린눈 비비면서 기다리는데 드뎌 큰아들이 옵니다. 파더스데이 이후니 한달만인가봅니다. 엄마가 좋아하는거 너무 잘 아는 큰아들이 내가 젤로좋아하는 커피사들고 왔어요. 낼 아침에 갈아서 마셔야지~~~ 아들보내놓고 꿈속에서 차한잔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너무 좋은날 깊은 잠속으로 빠져듭니다^^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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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숨쉬는 친구들 (토토의 무지개다리) 2019.7월22일 AM11:12 토토야 눈 마주치고 엄마 안아주며 위로해 줘서 고마워.사랑해 병원에 다녀온 이후에 물 조차 거부하고 토만 했던 아이가 물을 3그릇이나 먹었어요. 아랫쪽 패드를 깔아 두었기 때문에 그냥 싸면 씻기고 패드 바꿔 줄텐데 그걸 하지 않아요. 아빠와 아들이 위 아래로 잡고 제가 링겔을 들어주면 의지대로 뒷마당으로 나가요. 앙상한 뼈가 들어나 보이는데도 편안하게 내려 놓질 않네요. 지금 종양 제거 수술은 나이가 들어 않되고 마취없이 짜내는 시술을 하는데 먹질 않아 기력이 많이 딸리고 앙상한 뼈만 잡혀 더 마음이 아퍼요. 제가 해 줄수 있는건 곁에 있으면서 소소한 것 뿐..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아이 맛사지를 해 주고 눈 맞추고 잠시 대화하는 사이 아이 눈에는 눈물이 주루룩 흘러요. 힘내 보자고 눈물을 닦아 주지만 고통이 얼마나 심할지는 아무도 알수도 대신해 줄수도 없다는걸 알기에 더 마음이 아프네요. 링겔리 떨이지다 말아서 의사샘에게 연락해 도착한 선생님의 말씀 👨‍🍳너희 가족은 최선을 다했어. 선택은 너희가 해야 하지만 나의 선택이었다면 더이상 고통스럽지 않게 많이 생각하지 않고 놓아주었을꺼야. 밤새 맛사지 하며 이겨내자고 했는데... 나의 욕심이 되서 너에게 더 고통을 준거 같아 너무 미안한 마음에 통곡을 하고 신경안정제를 투여 하는동안 우리는 토토에게 인사를 했어요. 아이들이 인사를 하는데 앞에 서 있는 저를 바라보던 아이에게 다가가 키스를 해 주고 꼭 안아 주며 더 많이 더 행복하게 더 원없이 해 주지 못해 미안하고 받기만 한것도 미안하다며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주사를 놓아주곤 고요히 떠났어요. 마지막날 새벽 깔끔한 토토와 새벽공기 맡으며 앞에선 아빠가 뒤에선 오빠가 링겔병을 잡고 이름 부르는 엄마를 바라보던 토토의 이른 마지막 산책 ​주사투여 전 안정제 맞고 저와 눈 마주치며 손을 툭툭 긁어 제 손을 가져가요.몸이 서서히 제 손바닥을 베고 얼굴을 묻는데 큰 아들과 저는 주저앉아 울고 작은 아이는 죽는 모습을 처음봐서 놀랬는지 뒤걸음질 치며 뒤돌아 울고... 큰 아들이 울고 있는 저를 일으키며 엄마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좋은날 편안하게 갔을꺼야. 엄마에게 고마워하며..엄마를 얼마나 사랑한 토토인데..." ​그래...안 사랑한 반려들 없었고 모두가 우리 가족인데.이렇게 날 좋고 이쁜날 무지개 다리 건너가 먼저 간 가족들과 뛰어 놀며 아프지 않고 지낼꺼야. 가끔 우리그 그리워 하면 꿈에서 만나 인사하자..사랑해 내 딸~토토. #내사랑토토 #잘가 #무지개다리 #엄마욕심 #아프게해서미안해 #사랑해 #가족 #사지말고입양하기 #반려인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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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양배추찌고,꽈리고추찜(첨으로 만들어 봤네요) 해서 먹을라하는데, 아들이 잠깐 나간다하네요. 둘이서 이거 먹어봐하면서 먹고 치우고요. 울신랑은 나 새벽에 잘때 운동가더만..... 일찍일어난 새가 피곤한지 한숨 주무시네요. 전 뭐에 씰렸는지... 수영복입고 수영장으로요. 울집 바로 옆에 수영장이 있어요 갔더니 문이 잠겼네요 해서 매인 수영장으로 걸어서 갑니다요. 갔더니.... 어? 어떻게 들어왔어? 하네요. 가는날이 장날입니다요 ㅠㅠ 수영할라꼬 헉. 토요일인데 오늘..... 수질검사한다고 한시간후에 연다나 뭐라나요. 오피스에 앉아 카피한잔에 책읽습니다. 한참이 흘러서 수영장 오픈됬어 하는 직원의 말에 들어갑니다. 아무도 없네요. 토욜인데 ㅠㅠ 한참 혼자 음악들으고 (송가인님노래) 수영하다보니. 세아가씨가 들어옵니다. 알고보니 중학생이네요. 사진도 찍고 함께 놀기도하구요. 집에 오니 고양이가 어찌 수영장에 갔을까? 울신랑 그러네요. 전발이 안닿으면 물에 안 들어가요 아니 못 들어가요. 점심 뭐해줄까? 안먹어도되. 저녁이나 먹으면되. ㅠㅠ 수영하고 왔더만 배가 고프네요. 나 계란후라이 할건데 먹을텨? 세개만... 신랑거 새개 내거 세개요. 멍뭉이닷. 윗건 신랑거로한것 밑에건 제거요^^ 참 별거 아닌것이 좋으네요.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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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아이들브런치)견과 듬뿍 들어간 보들거리는 견과 카스텔라 케잌 와플이 아니어서 다행이야.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입니다. 아침부터 폭신거리고 부드러운 카스테라가 넘 먹고 싶어 아이들 브런치로 밀가루 놀이를 했어요. 사실 와플이 먹고 싶다고 해서 엊그제 했었는데 하는시간 먹는시간은 얼마 걸리디 않는데 기계 닦는데 한시간 넘게 끙끙 거려 사실 제일 하기 싫은 브런치 중 하나랍니다. 첨 시도해 보는 밥솥 카스테라... 저 밥솥..신랑 혼자 밥해 먹어 보겠다고 거금 들여 사 놓은걸 우리집에 오니 밥은 한번 지어 본 적 없는 요 작은 밥통이 요래 잘 쓰여요. 저희집는 그때그때 솥밥이나 압력솥을 이용해 먹기 때문에 밥통의 할 일은 쉬운 베이킹이나 식혜 약밥 정도..ㅎㅎㅎㅎ뭐 이런~ ✔견과 카스텔라 케잌 만들어 볼께요. 계란3개(흰자 노란자 분리) 흰자만 머랭을 쳐서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힘껏 돌려 주고(머랭친 그릇을 뒤집어 보면 흰자 머랭이 떨어지지 않을정도이면 다 된거랍니다.) 중력분 밀가루 한컵(종이컵) 체에 쳐서 놓은다음 올리고당5스푼 베이킹파우더1/3티스푼 우유 소주잔2컵.바닐라액쪼금 주비해 놓은뒤에 흰자 머랭이 다 된 상태에 노른자를 벽타서 흐르게 넣고 올리고당 3스푼정도 넣어 또 한번 휘리릭... 줄그어진 재료 모두 넣어 실리콘주걱으로 빨리 저어 밀가루가 보이지 않게 해주어요. 밀가루 넣고 너무 오랫동안 저어 주면 딱딱해져 맛없어요. (✏이제 머랭이야 기계가 넘 좋아져 들고만 있어도 되니 편하겠지요?😁) 밥통 솥에 일단 살짝 녹여 놓은 버터 살짝 발라 주고 주걱으로 거품 없이 잘 들여 놓아줍니다.....맛있게 되라 맛있게 되라 주문을 외우며....거기에 견과도 좀 넣어봅니다.아이들은 소중하니까 오븐보다 더 긴장되는건 요런 밥통 사용해 본적 없어 어마 무시해 보이네요...ㅎㅎㅎㅎ 그렇게 옮겨진 반죽을 밥통에 넣고 30분 취사를 눌러 봅니다.20분은 넘 짧은거 같고 30분이면 적당할거 같아서요. 우유와 설탕 마가린이 들어가지 않아 판매하는것보단 덜 맛있지만 건강에도 좋고 좀 달달하게 먹고 싶을땐 수제딸기잼 중간에 넣어 발라 먹어도 맛나구요. 위에 쵸코시럽이나 딸기시럽 올리고 드셔도 아주 좋아한답니다. 딸기잼도 수제로 만들어 너무 달지 않고 딸기가 톡톡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고... 이곳에도 케잌이 있긴 하지만 너무 달아 한쪽을 둘셋이서 나눠 먹으면 땡.. 이렇게 간간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면 함께 만드는 기쁨도 있고 먹는 맛도 몇배로 맛이 좋으니 이 또한 추천... 여기에.코코아 가루나 쵸코를 녹여 넣으면 쵸코케잌 달달 커피.액기스 넣으면 모카 케잌이 되니 이거 하나만 알아 두어도 이맛저맛 다 느낄수 있는 좋은 브런치 같아요. 태풍이.지나간걸로 알고 있는데 피해가 많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늘 해외에서도 한국을 위해 기도하는 시니마리아랍니다. 이상 시니마리아의 베이킹 주방이야기였습니다. #노오븐베이킹 #견과케잌 #아이들과함께 #방학브런치 #수제딸기잼 #부드러운맛 #베이킹이야기 #고소 #건강한빵이야기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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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건강한밥상)백종원가지볶음&김수미오이김치,물고비,유채나물,특별한 콩나물무침 꿀팁 꽁보리밥 위에 꽃이 피는구나 당신이 부탁한 먹거리 온가족 먹거리로 웃음 가득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신랑이 요즘 저녁 약속을 잡지 않고 집에 와 식사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매일 먹고 싶은 걸 얘기해요. 포스팅 하지는 않았지만 잔치국수에 파절이에 대창까지... 잘~먹은 후 비빔밥 간단히 먹고 싶다 하십니다. 아시는 분들은 알지만 사실 비빔밥은 먹을땐 간단하나 그 속에 들어가는 나물들 다 갖추려면 휴~ 그러나 나물은 제가 좋아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나물 반찬을 야무지게 먹지 않지만 비빔밥에 이것저것 다 넣고 비빔장 올린후 슥슥 비비면 가리는 나물도 어찌나 잘 먹는지요.. 장을 보면서도 늘 가격과 양 또 신선도 다 보는 까다로운 고객인데도 멕시칸 훌리오는 선물이라며(Negalro)라며 이것저것 챙겨 가지도 꽁짜 부추도 꽁짜.오이도 꽁짜 아침햇살 하나를 저에게 따서 넘겨 줍니다. 기분좋게 아침 햇살 한잔 하고(이슬 아니구요😁) 나물 하나하나 다듬어 불려 놓았어요. ✔ #김수미오이김치 (밥수저) 성컹성컹 투박하게 썰어야 하는 오이는 아이 입에 들어가긴 너무 부담스러워 굵직하게 채썰어 소금에 절여 놓아요. ✏오이4개.부추 한줌.양파반절 고추장1 고춧가루2 설탕1 다진마늘1 통깨 참기름 수미님은 여기에 소금을 좀 첨가하셨는데 전 절일때 적당양만 넣어 물기만 짜내고 씻어 내지 않고 바로 버무려 따로 첨가 않했어요.대신 매실액 조금 추가 아래사진은 #유채나물 인데요 냉동해서 들어온게 있어 사서 먹었는데 그거라도 어딘가요...먹을수 있단게 살짝 데쳐 찬물에 잘 씻어 꾹 짠 다음 들기름과 소금 다진마늘 통깨 국간장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쳤는데 부드럽고 맛도 좋아요. 이건 고사리 아니고 #고비 인데요. 맛도 식감 자체가 고사리와 좀 차이가 있어요. 물고비인데 아이들이.고사리보다 고비가 더 부드럽고 부담스럽지 않아 해서 가끔 하는 나물이랍니다. 물고비라도 좀 불렸다가 삶아주셔야 하는거 아시죠?? 삶는동안 #가지볶음 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선물을 받아 더 맛있게 먹고 싶어 오늘은 볶았어요. #백종원가지볶음 (가지 5개 기준이며 밥수저 계량입니다) ✏가지는 일자로 한입 넣어 부담스럽지 않게 썰어 주고 올리브의 특유 향이 가지와 맞지 않아 전 늘 그냥 식용유와 들기름을 믹스해 쓰는데 가지가 오일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충분히 팬에 부어 어슷썬 파를 넣어 파기름을 낸 다음 가지를 넣고 볶아 주었어요. 양파채썰고 홍고추 툭툭 썰어 준비한뒤 양념장 준비: 굴소스2. 진간장3.5 다진마늘1 설탕이나 올리고당1.5.참기름.통깨 이미 볶을때 들기름도 들어가 향이 좋지만 참기름을 마지막에 넣음 아이들도 거부반응 없이 정말 맛있는 반찬이 되더라구요. ✔#물고비조림 가지를 다 하고 나니 물고비가 보글보글 잘 불었어요. 이 부드러운 물고비(2줌)에 그냥 물은 버리고 양파와 대파 넣고 양념장: 국간장1.들기름1.5 다진마늘반수저 다싯물(잔치국수육수가 좀 남아 한국자 넣었어요) 양념장을 부어 중불에서 뒤적이고 조려주었어요. 간이 심심하면 소금으로 마지막 간맞춤을 하시면되요. ​그 사이 다른 냄비에 다싯물괴 물을 믹스해 끓이고 있었는데 그.안에는 콩나물이.들어가 있었다지요? ✔#콩나물무침 전 늘 콩나물 무침을 다싯물에 데치는데요. 그러면 더 감칠맛이.살아 나서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요.확실히 맛도 틀려요. 거기에 국간장.다진마늘 대파흰대.소금약간 참기름 고춧가루 다진마늘 넣고 버무리면 어찌나 맛이 좋은지 음식하면서 맛을 안 보는 저도 요 콩나물은 엄청.집어 먹어요.^^ 레시피를 모두 쓰기 힘들어 통과하는 고춧잎 무침도 했고 꽈리고추찜도 했어요.그건 나중에.또 레시피 올릴께요. 요즘 제가 많이 먹는 반찬이거든요. ​산더미대파불고기도 했는데요..내일 레시피 올리도록 할께요. 심심하게 하게 파향 가득 담아 먹는 산더미대파불고기는 양념장에 잘 재워지고 있답니다 납작보리도 시중에 많이 나오지만 역시 비빔밥은 꽁보리밥 (통보리)이 최고죠. 미리 불려 놓은 통보리 신랑 퇴근 전 압력솥에 올려 열심 돌리고 씩씩 거릴때쯤 신랑 도착.온 가족 들러 앉아 양은그릇에 상추 투박하게 손으로 찢어 꽁보리밥 올리고 준비된 나물 다 올리고 양념장 넣고 슥슥 비벼 먹음 👍 물론 계란 후라이도 올려야 든든하겠지요^^ 한국인은 비빔밥이나 밥종류 드실때도 국물이 필요한 법.미소는 가라~된장이 더 최고. #저염된장미역국 집된장 저염으로 잘 익어 다싯물에 살짝 풀어 불린미역과 순두부 작게 썰어 보글보글 끓여 주면 미소가 울고 가리라~ 집에와서 이렇게 저녁식사 할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당신. 요즘 일이 많아 밖에서 식사 할때 잘 먹지 못하고 술만 자셨던 남자1호 오늘 배를 툭툭 치며 과식했는게 기분 좋아 어쩔줄 몰라해요. 그렇게 많이 먹고 피곤 했는지 좀 앉아 았다 바로 곤히 자는 남자1호,남자2호 내일 오면 맛사지 좀 받아야 한다는 웅얼 거림에 저도 주방 마무리하고 쉽니다.이상 시니마리아의 그대를 위한 주방이야기였어요. #김수미오이김치 #유채나물 #고비 #가지볶음 #백종원가지볶음 #물고비조림 #콩나물무침 #저염된장미역국 #맛있는콩나물무침꿀팁 #나만의노하우 #꿀맛 #진정멕시코냐 #미소는가라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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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몇일전부터 미쿡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랑 만나기로 한날입니다. 아침에 전화가~~~~ 아는 지인께서 제가 갱년기라고 잠 못자는거 아시고 약을 줄테니 집으로 오라고 하시네요. 헉 나오늘친구만나러가는데 끝나고 들리겠습니다. 그래 천천히와 찰칵. 손에 부스터달고 신랑과 아들 아침겸점심을 챙겨줍니다. 맛있게 먹는거 보고 설겆이하고 내칭구랑 점심먹으러~~. 바쁜 내친구 나 온줄도 모르고 ........ 쓰앵님만나러 왔어요 환자보고 계시는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하네요 창구의 목소리가 이쁜 친구가~~~~. 오래기다렸지. 가자 밥먹으러. 해서 간곳은 자기네가 직접 지은 농산물로 만들어서 파는 그런 식당입니다. 전 좋았어요. 간이 세지않고 각자 알아서 간 더해서 먹을수 있는 그런곳이네요. 메밀묵밥찬거하고 메밀들깨 감자옹심이하나 그리고 직접만든 달지않은 찐빵 두개요^^ 배가 불러 찐방하나는 투고로요 ㅋㅋ 친구가 직접만든 두부두모사서 나주고 자기도 두모가지고가고요. 자주 보자하고 헤어진후. 지인댁으로. 갔더니 내 친구가 또 온다네요. 결국 셋이서 저녁먹으러요. 누들을 시켰는데.... 누들은 안보이고 새우만 많이~~~ 엄마야 난 너무 짜네요. 오더를 잘못 받아서 내친구가 다시 오더하고 왔어요 누들도 세개. 자주 오시는분인걸로 알고있다면서 주인이 직접나와 사과하네요. 담에 크레딧주겠다고. 헉. 너무 많아요 양이 내친구의 손도 커요. 결국 투고로 집에 가져왔네요. 남편들 흉보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집에오니 울신랑 그제서야 저녁 막 먹을라 하네요. 계란후라이두개 밥위에얹어김치쪼매올려서. 이거 언냐가 당신갔다주래 양배추김치~~~ 못이기는 척 그거에 밥 먹네요. 왜 남자들은 울집도그러고 내친구집도 그러고.... 못챙겨서먹는지ㅠㅠ. 언냐가한국갔다가 일본에 사는 친구가 먹으라고 준 약을 언닌 끝났다고 저 먹으라 싸주시네요 딸이사준약과함께요. 갱년기에 좋다고 도움됬으면 좋겠다하시며..... 핸드크림도 주시고~~~~. 수다떠느라 고민 들어주느라 쪼매먹었더만 배가 고프네요 야밤에 파스타데펴서 클리어요. 보름달이뜨던말던요 ㅋㅋ 이런 고마움을 어찌 또 다 깊을까요? 깊은 생각에 약먹고 스르르~~~~ 꿈을 꿉니다.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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