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다이어트나 고혈압에 효능이 뛰어난 토마토...
솔직히 맛은 없다며 건강을 위해 먹기만 한다는 세 남자1.2.3호.
건강에 좋다고 해서 억지로 먹는모습은 내 주는 저에게도 그닥 좋은 모습은 아니예요.
그래서 가끔 토마토와 계란을 볶아 주기도 하고 햄버거 안에 또는 샐러드로 내 주기도 하지만 가장 맛있게 먹는건 스파게티...
만날 미트볼이나 고기위에 뿌려 주면 없어 못 먹을 정도로 잘 먹긴 하나 오늘은 고기를 쏙 빼고 냉동고 해물 정말 탈탈 털어 씨푸드 스파게티로 했어요.
실망했던 큰 아들(해물 싫어하는 일인)
그러나 셋 중 제일 마지막까지 탈탈 털어 먹고는
오늘도 엄지척하며 이제 해물스파게티만 먹겠....
으뜸중에 으뜸 오징어 새우..
그러나 오징어가 반토막 그것도 다리쪽만 조금 남아 있어 혼자 볶아 슥슥 비벼 먹으려던 문어를 약간 소분해 넣었어요.
✔해물스파게티
스파게티면.면수.새우(중)8마리.모시조개.백합
오징어약간과 문어 .양파.마늘 반주먹편쓸기
생토마토3개 작게 깍뚝 썰기.홀토마토.화이트와인
(전 없어서 생강술 사용)집에서 만든 바질페스토
올리브유.소금.후춧가루.치즈가루.트러플오일
올리브유를 팬에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아주고
잘 씻고 다듬어 둔 해물도 볶아주어요.
조개는 해캄해야 하고 오징어와 문어 등도 채썰어
사용하셔야 겠죠?
전 이미 냉동실에 저장하기 전 모두 재료 손질해 그냥 사용했어요.
새우의 냉장 제거 할때 수염을 떼거나 머리를 떼어 내시는데 먹기는 좋으나 머리에서 나오는 그 맛이 풍부해 사용하시는게 더 좋아요.수염은 너무 길지 않게 그냥 두고 사용하는데 플레이팅하기엔 그냥 쓰는게 좋더라구요.
생토마토는 그냥 사용하시게 아니라 열십자로 칼집을 넣은뒤 살짝 데쳐 껍질제거 후에 썰어 사용하시구요.
✏토마토를 맛있게 먹는 것 중 스파게티를 선택하실때 갈아 넣고 거기에 요렇게 깍뚝 썰기 해서 함께 넣으면 토마토의 풍미와 식감 모두 배로 느끼게 됩니다.
생바질이나 바질을 갈아 넣는다지만 전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두었기에 페스토로 1.5T넣었어요.
더 풍미가 살아 넘치는...
면을 삶아 다시 소스와 볶을때 부서지지 않고
드실때 식감 그대로 느낄수 있는 면을 삶는 방법은
가운데 심지가 약간 남아 있을때 건져 올려 면수 따로 보관하시고 건져 내어 소스와 믹스해 살짝 더 익혀 주면 되겠지요.
소스가 걸쭉하게 될때쯤 고기 사랑하는 큰 아들
미트볼 스파게티 아니었냐며 실망했다가
맛을 보더니 눈이 땡그래집니다.
고기 안 들어갔는데 너무 맛있다며 아직 다 되지도 않았는데 그릇에 소스를 담아 빵을 찍어 드시네요.
분명 식탁에 플레이팅이 되고 또 다시 맛본 스파게티는 또 다른 업그레이드 되어 있을텐데...ㅎㅎ 해물 더 진한 육수 나와 맛이 업
거기에 👍마지막 트러플 오일로 더 업그레이드..
오랫만에 빵 도마 위에 먹물바게트와 일반 바게트를 썰어 함께 올려요.
빵 사랑이 지극한 큰 아들과 저 이지만 건강 생각해서 빵을 자제하는 중이었던 우리 모자에겐 요 밥상이 더 기다려 졌습니다.
일반 레스토랑과 비교할수 없는 풍부한 재료의 어우러짐과 토마토의 향이 짙어 더 맛있게 먹은 씨푸드 해물 스파게티.
그 위에 파마산치즈가루 솔솔 뿌려 스파게티 한입
빵하나 들고 소스에 찍어 한입...
새우와 조개 빵에 올려 또 한 입
와인잔에 탄산수 담아 레몬 동동 띠어
한켠에 두면 식사하면서 엄마와 치얼스를 외치며
즐기는 건강하고 맛있는 즐거운 식탁.
큰 아이와 전 왠만 우화하게 먹는다고 수저와 포크 이용해 돌돌 말아 한입에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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