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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마리아 2019.08.0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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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방학밥상)미리 만들어 둔 함박스테이크로 간단히?이것도 간단하지 않아요.하루에 밥 네번 하는 뇨자



열심히 일하던 압력솥1호 사망하시고
2호 삐까뻔적 씩씩거리며 4번 돌리고 돌리고...

아이들이 방학하면 엄마들은 더 분주해 지는건
사실이라지요.
도시락으로 죽이되던 밥이되던 까는대로 나오는대로 먹어야 했던 점심 해결을 아이들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원하는 음식 하느라 손이 마를세 없는 시니마리아.

사정이 그렇다보니 식사시간에 밥을 하면서 다음끼니와 간식까지 더 준비해 두고 비상식량으로 또 저장해 두는 습관이 또 무섭게 생기고 있답니다.

불고기 만들며 다진 고기를 공수해 와 함박을 해 놓으면서 완자를 만들어 끼니를 하고 만들어 둔 함박은 방학 중 먹을날이 있으려니 저장 해 두었는데

단독주택의 할일은 우기철에 아주 심하게 많을 정도라지요.아이들이 있어 많이 도와주긴 하지만

저처럼 성질급한 엄마는 이른 아침 뭔가 시작하면 아이들이 일어나기도 전에 밥부터 빨래 청소 마당청소에 다림질까지 완벽 끝내고 아이들 밥을 차려주며 어지르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무서운 무언의 눈초리가 빛을 내기도 해요..ㅎㅎㅎㅎ

​그렇게 늦은 아침을 11시에 먹어 점심은 안먹겠거니
하겠지만 2시에 배고프다 난리를 칩니다.

이럴때 #백종원 함박스테이크 찬스
✔함박스테이크
소고기 돼지고기4:6
다진 양파 채썰기
버섯(새송이도 좋고 표고.팽이도 좋고 다 좋습니다)

✏전 백만송이 버섯 선택....
버터와 식용유1:2를 팬에 붓고 양파 노릇하게 볶아줘서 치대야 구울때 수분이 생기지 않아 부서지지 않고 이쁜 모양이 패티가 완성된다지요.
고기와 볶아진 양파를 식혀 빵가루1컵(반컵정도 더
넣으면 더 부드러워 집니다)후추.생강가루 약간
다진마늘 1.5T.계란1~2개를 넣어 점도를 확인하는데요.

✏전 계란 비릿한 냄새를 그달 좋아하지 않아
감자전분을 물에 살짝 게어 믹스했어요.
잘 치댄 고기는 공기층이 생기지 않게 잘 눌러 주시고 패티 정 중앙은 손가락으로 지긋히 눌러 움푹 들어가게 해줘요.(구울때 중앙 부분이 올라오면서 뒤집어 줄때 젓가락으로 누르면 익음 정도를 알수 있고 모양도 더 틀이 잘 잡혀 구워져요)

구울때는 팬에 뚜껑이 있어야 하는 팬에 물을 중간중간 조금씩 넣어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스팀으로 익혀야 더 촉촉하고 속까지 잘 익어진다지요.

요번엔 루를 만들지 않고 돈까스 소스와 케첩
약간의 버터와 살짝 매실청을 이용했어요
먼저 양파를 노릇하게 버터로 볶고
버섯을 추가해 소스를 부어 끓여 주었어요.



사이드에 베이크드 빈을 다진 양파와 끓여 내고
그 옆엔 후식도 꼼꼼히 챙기는 멋진 엄마이고픈..ㅎㅎㅎ
다른 과일보단 청포도와 사과로 상큼한 마무리 하라고 꼬치로 해 주었더니 포크와 나이프를 놓아두기도 전에 두손모아 서서 기도를 하네요.

고기는 역시 철판이지 왠지 지글지글 소리를 들어야
썰어 입속으로 들어가는 순간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대부분 음식이 다 따듯해야 더 맛있잖아요.
요래 분위기 살리며 한끼 해결했다 했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분주한 주방이야기였어요.

#백종원 #방학 #아이들밥상 #저장 #함박스테이크

댓글 9

해뜨는River2019-08-02 03:22:35 |신고

불판에 올려 지글지글 따뜻하게 먹어야 제맛이죠~
파히타를 이렇게 서빙해여 울집에선..
강도 맞은건 잘 해결이 되어가나여?

시니마리아2019-08-02 03:25:51 |신고

해뜨는River 해결은 잊는것뿐...잃어버린 차와 지갑 모두 잊어야 해여...찾기 힘들죠 안정 찾도 안 다친것만으로 감사해요...그래도 보험이 되서

안산댁♡2019-08-02 05:53:39 |신고

시니마리아 반찬등등등 뚝딱하시는거 같아용😊
전항상 고민인데 뭘해야할지 윽 짐도 고민하고잇눈 1인임돠😅😂~~~ㅋㅋㅋ

쨈토리키친2019-08-02 10:11:10 |신고

쨈토리키친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

전주연392019-08-02 11:29:04 |신고

절대 집밥은 간단하지않죠 ...먹는사람은 간단하겠지만 만들고 차리는사람은 절대 ㅋ그쵸

시니마리아2019-08-02 12:03:08 |신고

안산댁♡ 뚝딱하면 나오는것들도 제가 다 손질하고 만들어 두니 나오겠지만 나올때도 또 뚝딱 나올수 있게 채운다는게 일이지요..그나마 아이들이 잘 먹는것에 감사하며 그 감사한 마음으로 버텨요..^^

시니마리아2019-08-02 12:04:12 |신고

전주연39 맞아요.하루종일 서서 일해도 식구들 와서 차려주면 먹는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는점...좀 앉나서 먹는가 싶음 다 먹고 치우고 또 식사 시간....또ㅠ차리고 먹고..ㅎㅎㅎㅎ 그래도 아이들 잘 먹고 신랑 엄지 들어 주니 미련하게 그걸로 위안 받아요😄

전주연392019-08-02 12:52:39 |신고

시니마리아 또 엄지척해주면 요리할맛나죵

시니마리아2019-08-03 23:23:31 |신고

전주연39 그 마술에 걸리면 저도 모르게 주방에서 뭔가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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