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과 버터를 중탕볼에 넣고 중탕해주세요. 초콜릿을 계량해보니 100g정도밖에 없길래 급히 슈퍼가서 사온 밀크 초콜릿. 역시 제과용 초콜릿이 아니어서 잘 안녹더라구요.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뜨겁게 데운후에 홍차잎을 넣어 진하게 우려내어 주세요. 초콜릿 중탕 올려놓고 바로 준비해야 진하게 우러나와요.
전자레인지
노른자를 거품기로 가볍게 풀어주고 설탕ⓐ을 넣고 거품을 올려주세요. 색이 미색이 나면서 거품기 돌아가는 자국이 날정도로만 올려주세요.
노른자에 초콜릿과 버터 녹인것을 넣고 거품기로 섞어주세요.
홍차 우러낸 진한 밀크티 (?) 를 체에 걸러 넣어주세요. 아주 밀크티가 먹고싶어 혼났어요.
깨끗한 볼에 흰자를 넣고 거품기로 살짝 풀어주고 설탕ⓑ를 넣어 단단한 머랭을 올려주세요.
가루류를 섞기전에 머랭의 1/3을 먼저 넣고 섞어주세요.
가루류를 체쳐 넣고 섞어주세요. 맨위에 보이는 진한 가루가 홍차가루에요.
남은 머랭을 두번에 나누어 넣고 거품이 죽지 않도록 가볍게 섞어주세요. 굵게 다진 호두를 넣고 두세번 크게 저어 섞어주세요. 틀에 반죽을 붓고 180'c에서 20분 구워주세요.
꼬챙이로 찔러보아 반죽이 살짝 묻어나오면 진득한 브라우니에요. 진하디 진한 홍차 브라우니. 구울때는 홍차향은 나지 않아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꺼냈더니 단단하게 굳어버린 슈가파우더 뿌려도 케이크 안으로 스며드는. 살짝 주저앉아 자기가 가토 쇼콜라인척 하는 그런 브라우니에요. 케이크 같은 그런 식감이 아니라. 쫀득쫀득한 그런 식감이에요. 단면도 포슬거리지 않고 단단하고 찐득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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