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불리기.
찹쌀은 깨끗하게 씻은 뒤 물에 담가 1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전기밥솥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찹쌀밥보다 불리는 시간을 짧게 잡아도 괜찮아요.
※ 총 요리시간에 찹쌀 불리기는 별도로 잡아주세요
불린 찹쌀 물기 빼기.
불린 찹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 주세요. 약식은 이 과정이 중요해요.
불린 찹쌀에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완성된 약식이 질어질 수 있답니다.
체에 밭친 뒤 중간중간 주걱이나 손으로 살살 뒤적여주면 물기가 더욱 잘 빠져요.
저는 1시간 정도 물기를 뺐습니다.
※ 총 요리시간에 불린 찹쌀 물기 빼기는 별도로 잡아주세요
재료와 양념 섞기.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돌돌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예쁜 모양의 대추말이 몇 개는 고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따로 빼 두세요.
물기를 충분히 뺀 찹쌀을 전기밥솥 내솥에 넣고 깐밤, 건대추, 건포도, 잣, 호박씨를 넣어주세요.
여기에 물, 흑설탕, 간장, 꿀, 계피가루, 참기름, 소금을 넣고 재료가 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줍니다. 재료가 한쪽에 몰리지 않도록 전체적으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전기밥솥으로 취사하기.
전기밥솥에 내솥을 넣고 영양밥 또는 잡곡밥 모드로 취사해 주세요.
일반 모드 취사도 나쁘진 않지만 단단한 밤과 찹쌀이 부드럽게 익히고 싶다면
영양밥 또는 잡곡밥 모드 취사를 추천 합니다. 취사가 끝나면 뚜껑을 열고 주걱으로 밥을
아래위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밤이나 대추가 뭉개지지 않도록
너무 세게 젓기보다는 주걱으로 살살 섞어주는 것이 좋아요.
식혀서 모양 잡기.
완성된 약식은 넓은 쟁반에 옮겨 한 김 식혀주세요.
약식이 미지근하게 식으면 쟁반 위에 위생비닐이나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얇게 참기름을 바닥에 발라 준 뒤 약식을 올려주세요. 손이나 주걱으로 꾹꾹 눌러가며 네모난 모양으로 고르게 잡아줍니다.
따로 빼두었던 대추말이를 위에 올려주면 명절 음식다운 더 예쁜 모양을 낼 수 있어요.
잘라서 포장하기.
약식이 완전히 식으면 칼 양면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이번에는 명절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약식을 하나씩 랩으로 포장하고,
명절 인사 스티커까지 붙여주었어요. 하나씩 포장해 두면 명절 간식으로
내놓기도 좋고 가족들에게 나누어 주기에도 좋답니다.
다가올 명절 어린 시절 저처럼 약식 하나에 명절기분이 더 더해 질
가족을 생각하니 제 얼굴에 미소가 살포시 번집니다.
♧ 한 끗 차이
찹쌀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약식은 밥을 짓는 것과 달리 불린 찹쌀의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질어질 수 있어요.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 중간 휘저어 주면
물기가 더 잘 마릅니다.
♧ 식탁 한마디
* 명절에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그 맛이 생각나서 약식을 만들었어요.
전기밥솥으로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하나씩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나니,
어릴 적 명절이 떠오르네요. 달콤하고 쫀득한 약식 한 조각에
엄마의 마음까지 담아, 이번 명절에는 가족들과 따뜻한 추억을 나눠보세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웃음 가득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 명절 선물처럼 포장해 보세요.
약식을 네모나게 잘라 하나씩 포장하면 명절 간식이나 가족들에게 나누어 주기에도
좋아요. 작은 스티커 하나만 붙여도 정성이 담긴 명절 음식처럼 느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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