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소화에 도움이 되고 특히나 요즘 나오는 가을무는
달큼한 맛이 나서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지요
간단하게 소금으로 살짝 절인 다음 새우젓을 넣고 간을 해주어도 되지만
감칠맛 나게 참치 액으로 간을 하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었어요
무는 필러로 껍질을 벗겨서 준비하고
대파는 흰 부분과 푸른 잎을 적당히 준비했어요
따끈한 물 반 컵에 동전 육수 1개를 넣어 녹여줍니다
동전 육수 대신 다시마 우린 물을 준비해도 됩니다
무를 세워놓고 결대로 3mm 정도 두께로 썬 다음 채 썰어줍니다
채 썬 무는 그대로 볶아도 되지만
그대로 볶다 보면 시간도 좀 더 오래 걸리고
볶으면서 무가 부서질 수 있고 간도 골고루 들지 않을 수 있어
저는 무채를 천일염 1큰술 넣고 10분 정도 재어 둡니다
무가 살짝 구부러질 정도로 절여지면
절인 무를 헹구지 않고 그대로 팬에 넣어준 다음
들기름 2큰술 중1큰술만 먼저 넣어줍니다
들기름을 1큰술 넣은 후 섞어주면서 볶다가
코인 육수 녹여놓은 육수 1/2컵을 붓고 참치 액 1큰술을 넣어줍니다
참치액 대신 국간장을 사용해도 됩니다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은 후 중불에서
뚜껑 덮어 5분간 익혀줍니다
5분 정도 익혀준 다음 뚜껑을 열어보면
무가 나른하게 잘 익었어요
뒤적이지 않았기에 부서진 무채 없이 깔끔하지요
이제 마무리로 썰어놓은 대파 넣고 통깨 살짝 갈아서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불을 끈 다음 들기름 2큰술 중 남은 한 큰술을 넣고
살살 섞어주면 부드럽고 고소한 무나물 완성입니다
맛을 보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살짝 넣어주면 되는데
처음에 소금에 절여서 밑간을 했기에 무에 간이 쏙 배어
더 이상 간이 필요 없는 무나물 황금레시피 입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있어 밥 위에 넉넉히 올려 비벼 먹으면 너무 맛있는 무나물입니다
국물이 약간 있는데 무나물만
젓가락으로 그릇에 담고 통깨 솔솔 뿌려주었어요
너무 푹 익히지 않아도 부드럽고 맛있는 무나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입니다
처음에 들기름을 1큰술 넣고 살짝 볶은 후
마지막에 불 끄고 들기름 1큰술을 넣어
들기름 향 가득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부드럽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무나물볶음은 어떠실지요
다시마 육수나 코인 육수 풀어놓은 육수를 조금도 넉넉히 붓고
국물이 자작하게 남아있게 볶아서
국 없이 무나물볶음의 국물까지 알뜰하게 먹을 수 있는
무나물 황금 레시피입니다
무는 비타민C의 함량이 놓아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중요하지요
무에는 수분이 94%이고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섬유질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겨울철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되겠지요
화학조미료 없이 부서지지 않고 맛있는 무나물 만드는 법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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