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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양배추 물김치 담는법
물김치 좋아하는 아버님을 위해서 양배추 물김치를 담았어요. 양배추를 절여서 물 한가득 붓고 양념을 넣고 간을 맞추면 완성이죠. 오늘 담은 물김치는 다른 물김치에 비해 물의 양이 많아요. 물김치의 국물을 넘 좋아하셔서 물김치 한그릇 드리면 건더기는 그대로 남고 국물만 드셔서 물김치를 담을 때 국물 양을 많이 잡게 되더라구요. 일반적인 물김치라면 물의 양을 400ml 정도로 줄이고 양념들의 양도 한스푼씩 줄이면 좋을 듯 해요. 양배추는 숙성되면 시원한 맛이 좋아서 여름 김치 재료로 싱거운 여름 배추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오늘은 밀가루풀을 쑤어서 넣었는데 풀 쑤기가 번거로우면 찬밥 2-3스푼이나 삶은 감자 1-2개를 믹서에 갈아서 활용하면 더 간편하게 맛낼 수 있어요. 완성된 양배추 물김치는 한나절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켜 주세요. 2-3일 정도 숙성되어서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적당하게 익어서 시원하니 더 맛있더라구요. 위건강에도 좋고 뚝딱 만들기도 편하고 더운 여름날 시원한 국물요리로 안성맞춤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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