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럽머핀입니다~^^

올해는 비 소식이 참 잦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알럽머핀네는

부침개 부치느라 바빴답니다 ㅋㅋ

부침개 먹을 때 또 찰떡궁합인

음식이 하나 있지요?

새콤달콤 양념장에 상큼한 야채를

곁들인 무침인데요

오징어를 넣으면 오징어무침이 되고

골뱅이를 넣으면 골뱅이무침이 되지요

알럽머핀네는 오늘 소라를 넣어

소라무침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간편하게 살만 발라서 냉동한

소라가 있어서 사용했는데요

식감은 골뱅이랑 비슷하지만

골뱅이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나질 않아

골뱅이무침하면 야채만 쏙쏙 빼 먹는

딸내미도 잘 먹겠더라구요

바삭~하게 구워 낸 부침개에

쫄깃~하면서 새콤달콤한

소라무침 곁들여 먹음

내 입속이 천국이고 지상낙원이지요 ㅎㅎ

그럼, 지금 바로 소라무침 레시피

알려 드릴게요~^^

소라 7마리

미나리 한 묶음 중 줄기 부분만

상추 두 움큼

오이 1/2개

양파 1/2개

* 소라무침 양념 *

설탕 2 큰술

고춧가루 2 큰술

참기름 2 큰술

식초 2 큰술

양조간장 1 큰술

까나리액 1/2 큰술

맛술 1 큰술

고추장 1 큰술

통깨 1 큰술

* 1 큰술 =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저는 냉동 소라를 사용했기에

먼저 해동한 다음 끓는 물에 1분 30초

데쳐 주었어요

데친 소라는 찬물 샤워를 시킨 후

얇게 슬라이스하면서

먹기 좋게 잘라 주었답니다

미나리의 잎은 부침개에 넣구요

소라무침에는 미나리 줄기만 사용했어요

줄기 끝의 지저분하고

단단한 부분은 잘라 버리고

4~5cm 정도 길이로 잘라 주세요

오이 1/2개는 길게 반으로 자른 다음

어슷썰기 해주었어요

양파도 채 썰어 주세요

양파는 1/2개 정도만 사용했는데요

부침개에 들어가는 양파랑 같이

썰었더니 양이 엄청 많아 보이네요 ㅎㅎ

씻어 놓은 상추도 손으로 크게 두 번 집어서

썰어 놓은 미나리 담은 볼에 넣아 주었어요

설탕 2 큰술, 고춧가루 2 큰술, 식초 2 큰술,

양조간장 2 큰술, 까나리액 1/2 큰술,

맛술 1 큰술, 참기름 1 큰술, 통깨 1 큰술,

고추장 1 큰술을 모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골고루 섞어 주세요

양념장을 만들 때

가루 - 액체 - 고체 순으로 넣으면

편하답니다

볼에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담고

양념장을 넣은 다음

골고루 잘 버무려 주세요

2~3월에 비해 미나리의 향이

좀 덜한 것 같기도 했지만

그래도 미나의 향과 아삭한 오이,

쫄깃한 소라가

새콤달콤 양념과 조화를 이루어

먹을수록 더 당기는 맛이랍니다 ㅎㅎ

아~~

한 입 하실래예? ^^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