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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도토리묵 맛집에서 비법 전수 받은 도토리전~ 도토리 부추전과 도토리 배추전 만드는법
예전에 살던 곳에 단골로 잘 다니던 도토리묵 전문 식당이 있었어요. 도토리묵, 도토리묵밥, 도토리묵전을 팔았는데 직접 국산 도토리묵을 쒀서 만들어서 요리들이 깔끔하고 맛깔난 식당이었어요. 안주인이자 요리를 담당했던 인심좋은 아주머니한테 도토리묵전이 너무 맛있다고 했더니 단골이라고 사알짝 비법을 알려 주더라구요. 우리가 보기엔 도토리묵가루로만 만들 거 같았는데 도토리묵가루와 부침가루의 비율을 1:10으로 해야 쫀득함과 부드러움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물은 되직하면 좀 부드러운 맛이 덜하고 약간 묽은 듯 해야 부드러운 도토리전이 되요. 가루와 물의 비율은 11:16 정도~ 약간 묽게 쪼르르 흐르는 정도의 반죽이예요. 신기하게 도토리묵 가루를 조금 넣는데도 전의 색이 도토리묵처럼 진한 색이 나오고 더 좋은 점은 끈기가 좋아져서 묽어도 잘 안찢어지고 전이 잘 부쳐져요. 반죽을 해놓고 안에 넣는 재료는 취향에 따라 부추나, 김치, 배추 등을 넣고 부쳐 주면 다양한 도토리묵전을 만들 수 있어요. 부추와 알배추를 원하는 대로 조합해서 나만의 취향저격 전을 만들어 먹어요. 알배추는 미리 소금에 절여서 적당한 간이 있고 달큰한 맛이 있어 좋고 부추는 초록의 신선한 색감과 특유의 부추향과 쫄깃한 식감이 좋아요. 무엇보다 도토리가루 1큰술을 더해 전의 색감이 진하면서도 구수한 도토리묵맛이 나서 더 정성가득한 맛 가득한 전요리가 되네요. 도토리묵 전문점 안주인의 비법 ~ 정말 요긴하고 맛있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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