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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바삭한 부추부침개 만들기 /건새우부추전 / 반죽 레시피
종일 비 오고 흐린 하루였어요. 야채 사러 나갔다가 일반적인 부추보다 훨씬 좋아하는 실처럼 가늘다하여 실부추로 불리기도 하는 영양부추를 발견하고는 덥석 집어왔습니다. ^^ 생으로 무치는 겉절이를 좋아하지만 비도 오고 해서 바삭한 부침개로 만들기로 했어요. 각종 해물을 곁들여 반죽하는 해물부추전도 즐겨만들지만 부추 자체만으로 부쳐내도 충분히 맛있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해물 대신 건새우를 곱게 다지거나 빻아서 넣어주면 해물 넣은 것 이상으로 감칠맛 더하여 부쳐낼 수 있답니다. 당근과 양파 얇게 썰어 추가해 주면 자연적인 달큼한 맛과 더불어 색감도 예쁘게 부쳐낼 수 있고요. 여기에 액젓 소량 더해 반죽하면 훨씬 맛있어질뿐더러 간도 적당하게 잡아주어 찍어 먹는 양념장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실부추라 불리는 영양부추는 일반부추보다 가늘기 때문에 쉽게 탈 수 있어요. 그래서 평소엔 밀가루 반죽을 더 최소화하여 양을 잡아주어 타지 않도록 굽는 것이 포인트이고요. 대신 바삭한 식감 가득 살려내는 반죽비법과 구이 방식 소개해 드리니 별미 부침개로 비 오는 날 간식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도록 해요.
튀김가루 2컵 차가운 물 1.5컵 액젓 2/3 큰 술 위 분량의 재료를 넣고 반죽해 주는데요. 바삭한 전을 위해 튀김가루를 사용했지만 부침가루로 대체해 주어도 좋아요. 또한 물은 찬물을 넣어주어 보다 바삭한 부침으로 만들도록 합니다. 여기에 액젓을 소량 추가해 주면 훨씬 풍미 살려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둘 다 좋아요.
약간 센 불에서 구워주는 것이 좋고요. 어느 정도 굽다가 팬을 잡고 흔들흔들해보아 분리가 되면 뒤집어줄 타이밍이에요.
뒤집어 앞면도 노릇하게 구워 마무리합니다. 보기만 해도 바삭하고 감칠맛 나는 전이 완성되었어요. 양념간장 준비해서 찍어드셔도 좋지만 건새우의 감칠맛과 더불어 자체의 짭조름함으로 간도 딱 맞고 진한 맛으로 계속 먹게 되는 부침 간식이랍니다. 비 오는 날 혹은 흐린 날 지글지글 구워 바삭하게 드시기에 딱이고요. 술안주 메뉴로도 물론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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