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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알싸한 풋마늘 무침 ~ 풋마늘 간장무침 + 풋마늘 초고추장무침 ~ 동시에 2가지 나물무침 만드는법
봄철 여리고 초록한 풋마늘은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으면 마늘 특유의 향도 기분좋게 나면서 달큰한 맛이 올라와서 너무 맛있어요. 다 큰 마늘보다 매운 맛도 약하지만 영양은 마늘 못지 않아요. 마늘에 있는 알리신 성분이 피로회복과 원기에도 좋고 항암 항균 효과도 있고 면역력을 높여줘요. 혈당을 떨어뜨려 당뇨병 예방에도 좋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요. 풋마늘은 마늘이 영글기 전에 어린 마늘이기도 하지만 풋마늘용으로 다른 종을 심는다고 하더라구요. 이른 봄 마늘이 막 자라기 시작할 때 먹을 수 있는 거라 마늘이 영글면서 나오는 마늘쫑보다 이른 시기에 먹을 수 있어요. 풋마늘을 손질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풋마늘 초록 잎과 줄기가 만나는 부분에 흙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잎을 하나하나 들추면서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 줘야 해요. 번거로운 손질을 감수하고 살짝 데쳐셔 나물 양념에 무치면 살짝 매운 맛과 살캉살캉 아삭한 식감도 좋고 달큰한 맛도 기분 좋게 올라와서 나물 반찬으로 만들면 계속 집어 먹게 되더라구요. 풋마늘 큰단 한단을 사서 한줌은 풋마늘 간장무침을 만들고, 한줌은 새콤 달콤 매콤한 초고추장 무침을 만들었어요. 둘 다 맛있어서 담백하고 짭쪼롬하고 참기름 맛이 고소하게 나서 좋고 초고추장 무침은 상큼하고 매콤한 맛이 좋아서 냉탕 온탕을 번갈아 가면서 넘나들듯이 이쪽 저쪽 한번씩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같은 재료 다른 소스라 약간 다른 반찬 2가지를 먹는 기분이예요. 봄이 짧듯이 풋마늘의 계절도 짧아요. 철을 놓치지 않고 요리를 해서 다행이다 싶으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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