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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맘

무국 가을무는 인삼 제철 무로 건강 챙겨요.

가을무로 만든 무국
지금 나오는 무는 인삼이라고 할 만큼 보약입니다.
친정엄마가 자랄 때 이맘때부터 겨우내 잘 끓여주었던 무국
육수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무의 단맛만으로 아주 깨끗하게 끓여 낸 국
4인분 15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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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주신 가을무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채 썰어주세요.
가을무는 단단하지만 부드러워서 그리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니 좀 굵게 채 썰었어요.
냄비에 채썬 무를 넣고 무가 물에 잠길정도로 생수를 넣어주세요.
3~5분 정도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면 무에서 달달한 맛이 나와서 국물이 달달해집니다.
끓을동안 대파를 송송 썰어주세요.
간은 소금으로 해야 더 깔끔하고 맛있어요.
일반 소금이 아니고 누룩 소금을 넣었더니 색깔이 이렇습니다.
소금으로 간하고 다진 대파 좀 넣어주고 한소끔 만 더 끓이고 불을 꺼주세요.
그릇에 무 국 담고 그 위에 참기름 깨소금 넣어주면 맛있는 무 국 완성
참기름과 깨소금은 먹기 직전에 넣어주어야 향도 살고 덜 지저분합니다.
울 친정엄마가 이렇게 해주셨어요.
최소한의 재료로 아주 맑고 순수하게 끓여 낸 무국
옛날 방식으로 끓였어요.
너무나 시골스럽지만 맛은 너무 깨끗하고 청순하고 군더더기 없는 맛
김장하기 전에 나오는 무로 해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가 있는 맑은 무국
제철 무는 이렇게 끓여놓으면 무가 투명합니다.
다른 양념이 없어도 무가 달달하니 먹어보면 그 맑고 깨끗함에 몸과 마음이 너무 편안해집니다.
국물은 또 얼마나 달달하고 순한지 모릅니다.
밥을 좋아하는 저는 무국에 밥을 말았어요.
맛있어요.
엄마의 맛
엄마의 냄새가 납니다.
어린 시절 무심하게 차려주던 엄마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자식들을 위해서 손에 가진 것도 내어주시던 울 친정엄마
지금도 자식들이 우선인 우리 엄마
엄마의 깨끗하고 맑고 그리고 한결같은 맛
이슬 같아요.
소금으로 간해서 더 깔끔한 무국
하얀 도화지 같은 맛
순수한 맛
청아한 맛
이슬 같은 맛
제철 무가 주는 너무 맑은 맛
몸도 마음도 너무 좋아하는 맛
몸이 힐링 되는 맛
팁-주의사항
제철무라서 최소한의 양념만 넣고 끓인 아주 맑은 국

등록일 : 2022-11-29 수정일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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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소은맘

늘 아이들에게 엄마집밥을 먹이고 싶어서 주방을 서성이는 주부입니다.https://blog.naver.com/dkel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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