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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로즈의건강밥상

삼겹살 무조림 부드럽고 칼칼한 삼겹살 무 조림

2월도 하루를 남겨놓고 있네요

2020년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을 하루 남겨놓은 불금이네요

2월은 코로나19 이야기로 한 달이 흘러갔네요

하루 종일 문자가 계속 오고 안 보자니 궁금하고 도무지 하루하루가 편하질 않네요
김치찌개를 하려고 삼겹살을 꺼내놓았는데

김치찌개 하기도 싫고 해동이 된 고기를 다시 넣을 수도 없기에
뭔가 색다른 요리에 도전해보았어요
#무조림을 삼겹살과 같이 해보았어요

#삼겹살무조림이 괜찮은 것 같아서 처음 만들어본 요리랍니다




4인분 30분 이내 중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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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멸치육수를 끓여도 되지만 건표고와 다시마 담가 놓았던 게 있어서
황태머리 한 개 추가해서 육수를 만들었어요
무는 1cm 두께로 썰어줍니다
무가 작아서 동그랗게 썰어서 그대로 졸여주었어요
무가 클 경우엔 반달 모양으로 잘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삼겹살은 먹기 좋은 크기(1.5cm) 폭으로 잘라 놓았어요~!~
모든 재료를 썰어서 준비했어요
#삼겹살은 모든 양념을 넣고 미리 #밑간을 해줍니다
양념한 삼겹살과 양념장에 양파 썰은 것도 넣어 섞어줍니다
미리 불려 놓았던 표고와 다시마를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주고
황태머리와 표고버섯은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육수에 무 썰은 것을 넣고 끓여줍니다
무가 반쯤 익으면 삼겹살 양념한 것을 넣고 양념장을 올려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쪽파 썰은 것과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휘리릭 끓여줍니다
무조림에 삼겹살을 올리고 쪽파도 옆에 올려준 다음 홍고추 올려주었더니
맛은 물론이지만 보기도 좋은 것 같지요~!~
무조림은 부드럽고 이 맛을 모두들 잘 알고 계시지요
삼겹살은 미리 밑간을 했다가 졸여서 양념도 쏙 배어들고
잡내도 없이 쫄깃하고 너무 맛있어요
부드럽고 쫄깃한 삼겹살 무조림
#3월3일이 #삼겹살데이라 하던데
이런 날들은 누가 잘도 만들어 놓았어요
삼겹살데이에 삼겹살 구워 먹는 것도 좋지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삼겹살
반찬으로 무와 함께 조림을 해보세요
정말 맛있었답니다 물론 제 입엔 요 ㅎㅎ
무에도 양념이 잘 배어 삼겹살도 맛있지만
부드럽고 물렁한 무도 정말 밥도둑이랍니다
무는 대부분 생선과 많이들 만들어 드시지만
생선이 아닌 삼겹살과 졸여도 완전 별미 반찬입니다
혹시나 냉동실에 남아있는 삼겹살 1조각 있으시면 무와 함께 졸여보세요
밥 위에 무와 삼겹살 국물 한 국자 올려서 쓱쓱 비벼 드시면 밥 한 그릇 가지곤 안될 것 같지요~~
무를 좋아해서 무김치도 무조림도 좋아하는데
무에 삼겹살을 넣고 조림을 해본 건 처음이지요
무는 소화도 잘되고 생무를 먹고 트림을 안 하면 인삼 먹은 효과가 있다고 할 만큼 좋은 식재료지요

등록일 : 2020-02-28 수정일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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