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인 버터에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코코넛 가루를 넣어주세요. 저는 코코넛의 씹히는 맛을 주기 위해서 롱 코코넛을 분쇄기에 잘 갈아서 사용했어요. 코코넛 가루가 없으신 분은 갈아서 넣어주세요.
가루류를 잘 섞은 후에 설탕을 넣고 섞어주세요. 코코넛자체에 단맛이 조금 있기 때문에 단것이 싫으시면 설탕량을 조금 줄이셔도 좋아요.
촉촉한 마들렌을 만들기 위해 물엿이나 꿀을 넣어주세요. 왜 그 머핀이나 파운드에도 촉촉하게 하기위해 물엿을 조금 넣어주잖아요. 전 꿀이 없어서 물엿을 넣었어요.
멍울 푼 계란을 조금씩 넣어가며 잘 섞어주세요. 좀 되직했던 반죽이 계란을 넣으며 섞어주면 약간 진득한 반죽이 되어요.
이제 새콤함을 줄 레몬즙을 조금 넣어주세요. 전 2Ts넣었는데도, 전혀 시큼한 맛이 없었어요. 시큼한 맛이 싫으신 분은 생략하셔도 좋아요.
마들렌틀에 기름칠을 조금 하고 짤주머니를 이용해서 틀의 80%정도 팬닝해주세요. 마들렌은 위로 봉긋하게 솟아오르니 너무 가득채워 팬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면 좋아요. 이제 168~175'c에서 12~15분 구워주세요.
마들렌틀에 기름칠을 잘 해주어야 마들렌 특유의 조개 빗살무늬가 잘 살도록 구워져요. 생코코넛을 갈아넣어서 그런지 코코넛 향이 강해요. 코코넛밀크같은것을 조금 넣어도 풍부한 맛이 나서 좋을것 같아요. 그런 코코넛 밀크 한번 구해봐야겠어요. 부드러운 마들렌의 속살. 어찌나 퐁신퐁신하지 누르면 스폰지처럼 다시 나오고 부드러운 그맛에 한개고 두개고 마구마구 들어가는 그런 마들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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