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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칠리 콘 카르네를 해먹고 남은 베이크드빈.
부대찌개에 넣어 먹거나 돈까스 먹을때 옆에 곁들여 나오긴 하지만
사실 익숙한 재료는 아니잖아요~
그냥 퍼먹어도 맛 있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시도해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 하다가
소세지 베이크드빈 구이 레시피를 찾았어요.
전 좀 매콤한 게 좋고, 야채는 푹 익은 게 좋아서
제 스타일대로 요리해 봤거든요~
그런데 정말 딱! 제 스타일인 거 있죠.
재료
소세지, 베이크드빈, 피망, 양파, 옥수수콘, 땡초, 버터, 토마토소스, 빵가루, 파슬리
소세지에 칼집을 내서 후라이팬에 구워주세요.
어차피 오븐에서 한번 더 익혀줄 거니까 적당히 구워주시면 돼요~
소세지는 다들 아시겠지만 돈육이 90%이상 함유된 걸로 고르면 맛있어요!
소세지를 구워주는 동안 베이크드빈과 함께 볶아줄 재료를 다듬어 주세요.
땡초로 매운 맛을 내주기 위해서 잘게 부수어줬어요.
마른 고추라서 칼 뒷부분으로 살짝 두드려지면 잘 부셔져요~
잘게 부순 땡초는 버터에 볶아 매운향을 내주세요.
그리고 양파와 피망, 옥수수를 차례로 넣어 볶아 주세요~
야채가 적당히 익으면 베이크드빈을 듬뿍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토마토 소스를 넣고 후추, 허브가루등을 살짝 추가해주신 후
달달 볶으면 베이크드빈 야채 볶음이 완성 됩니다~
전 토마토소스도 일부러 매운맛이 함유된 소스를 사용 했어요.
그릇에 소세지를 적당히 담고 베이크드빈 볶음을 듬뿍 올려주세요~
베이크드빈 야채 볶음을 골고루 펼쳐서 빵가루와 파슬리를 뿌려주고
오븐에 살짝 구워주세요~
어차피 다 볶은 재료라 오래 구워줄 필요는 없어요.
10~20분정도 각자 오븐에 맞춰서
빵가루가 살짝 바삭바삭 해질때까지만 구워주세요~
소세지베이크드빈구이 완성!
땡초를 넣어서 매콤하니 더욱 맛 있어요~
브런치스타일로 잘 구운 식빵에 계란 후라이를 얹어 먹어도 맛있고,
매콤해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참 잘 어울릴 거 같아요~
만드는 것도 간단해서 아침에 출근하면서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구요.
간단하면서 근사한 요리 참 좋아하는데 이게 정말 딱인 것 같아요~
소세지와 베이크드빈만 있으면 근사하게 완성할 수 있으니까
재료도 많이 안들구요.
취향에 따라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려먹어도 맛있어요~
http://blog.naver.com/hanami75/110179168314
등록일 : 2013-11-07 수정일 :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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