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전 / 조기구이

추석 명절때 드시면 좋을 모듬전과 조기구이를 소개해 드려요

그동안 몇가지 전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돼지고기와 두부로 전을 부쳤어요

다양한 전이 참 많지만

동그랑땡이나 파프리카 전도 인기가 많지요

모듬전과 생선구이 두가지를 미리 만들어서

선물로 드릴겸 준비해 봤어요~ 

이번엔 파프리카를 동그랗게 썰지 않고 세로로 썰어

마치 하트 모양 처럼 부쳐봤어요

일반 조기 보다 큰 부서 또는 부세라고 부르는 생선을 준비했는데

명절상에는 작은 조기보다 조금 큰것을 올려놓기도 해요~

모듬전 / 조기구이 준비하기

돼지고기 갈은것 1근, 두부 1모, 양파 1개 다진것, 마늘, 대파, 소금, 후추, 참기름, 달걀 1개, 전분 3큰술

삼색 파프리카, 조기 (부서), 밀가루, 달걀, 기름

평평하게 한 후 밀가루를 묻혀주세요

4. 남은 돼지고기 반죽은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밀가루를 묻혀주세요

우선 파프리카전을 먼저 부쳤는데

고기가  있는 부분은 서서히 익혀주면 좋아요

왼쪽 그릴 부분으로 옮겨서

고기 부분을 더 익혀주고

뒷부분은 색이 죽기 때문에 살짝 구워주세요

동그랑땡은 달걀을 묻히는데

잘 털어서 부쳐야 너덜거리지 않고 깔끔하게 부쳐진답니다

돼지고기는 완전히 익혀야 해서

약불에서 천천히 부쳐주세요

1. 조기 (부서/부세) 구이는 하루 전에 지느러미와 꼬리를 잘라

다듬은 다음 소금을 뿌려 미리 간을 맞춰주세요

2.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1~2번에 불을 조절하고

노릇하게 지져주세요

모듬전을 올려 기름기를 빼주세요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봤어요~

파프리카전은 약간 크기 때문에 썰어도 되고

그대로 모양을 살려 담아줘도 좋아요

동그랑땡은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답니다~

아이들은 한국식 미트볼이라고 케찹을 찍어 먹기도 하는데

그 속에 두부를 넣는데 모르고도 잘 먹네요 ㅎㅎ

조기 구이에 쪽파를 조금 뿌렸는데

고추를 다져서 뿌려도 예쁘답니다

모듬전과 생선구이 두가지를 정성껏 만들어 봤는데

벌써 명절이 된 느낌이네요~

여기다 밥 국 김치만 차려놔도 푸짐한 한상이 될거에요

노랑 파프리카 속에 고기도 잘 익었고

두부가 들어서 단단하지 않고

고기맛이 부드럽답니다

빨간 파프리카도 하트 모양인데

너무 예쁘지요~

명절에도 물론 좋고

도시락에 담아도 되요

예뻐서 선물로 주고 싶다네요

저는 벌써부터 명절 준비에 분주하답니다

주변에서 도와달라는 분들이 많아

팔을 걷어 부치고 있어요

이웃님들도 이제 슬슬 준비 시작 하셔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