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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이상하게 라면이 넘 먹고싶은거에요~
전 라면을 즐겨먹는 편이 아닌데.. 어제 술먹은 사람마냥..아침 댓바람부터~ㅎㅎ
끓여먹을까 말까 무쟈게 고민하다가..
점심때까지 꾹꾹 눌러참고는 12시 땡~!! 하자마자 바람같이 주방으로 달려가서
끓여먹었답니다~^^;;
라면 한개로는 양이 안찰것 같아..이것저것 넣어서 양도 푸짐하게 부풀려서
한냄비 다먹고나니..옴마나~~ 아직까지 배가 뽈록한게 저녁은 다묵었슴돠~캬캬^^
---------- 재 료 ----------
매운라면1개, 떡국떡1주먹, 도드람포크 소세지1개, 베이컨2줄, 물3+1/2컵
스팸, 김치, 김채약간씩, 고추가루, 국간장1숟갈씩, 송송썬대파약간
라면은 역쉬..양은냄비에다 끓여다 제맛이랍니다~~
양은냄비에 물을 담아 끓이는데..이때 냉동실에 있던 떡국떡도 한줌
집어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몰랑한 떡이라면 미리 넣으심 안되구여..딱딱한 떡은 물끓일때 같이 넣고 끓이면 떡이 알맞게 익는답니다~^^
소세지랑, 스팸, 베이컨은 얇팍하게 썰어주세요~
양은..원하시는 양만큼 넣으심 되어요~~^^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라면을 넣고 썰어놓은 소세지랑, 스팸, 베이컨도 넣어준후
라면에 첨부되어있는 분말스프를 다 넣지 마시고..절반정도 넣어주세요~^^
건더기스프는 사용안할거랍니다~~
채썬 김치도 같이 넣고..
고추가루랑 국간장 한숟갈도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라면은 빨리 끓여내야 퍼지지않고 맛있기 때문에..
모든 재료는 옆에 준비해놓으시고 끓여주심 편하겠지요~~^^
싱겁다 싶으면 국간장이나 남이있는 분말스프를 조금더 넣어서
간을 맞춰주시고..김채랑 파송송 썰어 올리면 완성이랍니다~^^
어때요~~ 아주 양이 푸짐해졌지요~ㅎㅎ
라면이랑 햄이랑 떡이랑 김치랑 한그릇 안에서 다 해결이랍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가끔은 요런게 땡기더라구요~^^
요렇게 김치까지 싸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이렇게 한냄비를 다 먹었더니..아직도 배가 뽈록이에욤~ㅎㅎ
푸짐한 부대찌개라면 드시고싶죵~^^
등록일 : 2007-11-15 수정일 :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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