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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밥에 딱! 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김치찜.
김치찜 전문점에선 솔직히 너무 비싸서 만들어보았음~
요리초보도 쉽게 맛낼 수 있다는 장점 ㅋㅋㅋㅋ 딱 김장김치가 맛나게 익어서 굿~
* 재료는 꼭지를 떼어낸 김치 포기 적당량(저희는 시골에서 직접 재배한거라 커서 1/4포기)
통마늘/대파/보쌈고기(퍽퍽살보다 기름기 많은걸 좋아라해서~ 통삼겹살로 ㅋ)/김칫국
기호에 따라서 통후추나 된장반티스푼 넣으시면 고기 누린내를 잡는데욤
저는 이번에 백통후추를 구매해봐서 소량 넣어봤어요 흑후추에비해 향이 남다르다능 ㅋ
이번 김치는 양념이 참 많이 들어가있어서요 별다른 양념은 하지 않았답니다.
대체로 김치찜엔 김치 본연의 맛에 고기의 육즙이 그들끼리 잘 어울리기 때문에
조미료같은건 안들어가도 맛이 좋아요
* 참고로 김치꼭지까지 통으로 써야 더 맛이좋다는 울엄마 의견!!
그러나 저는 먹을때 가위질이 귀찮아서 하기전에 잘라버렸어요 ㅋㅋ그래도 안버리고 넣었답니다
주로 1인식이나 2인식 요리를 하기때문에 뭔가를 사면 필요한 사이즈대로 잘라서 냉동 ㅎㅎㅎ
파 뒤에 살짝 보이는건 김치꽁지 ㅋㅋ 마늘은 먹기좋게 반으로 잘라서 썼어요
그리고 김칫국 조미료대신 넣었다고 봐야죠 국자로 두번~ 그리고 물은 한컵..소량을 넣어야지
김치가 흐믈흐믈~ 맛있게되요 물 양이 많으면 김치국처럼 이상하게 밭으로 가려고하더라구요
중간중간 졸이다보면 물이 모자라서 김치가 푹~~ 익기전에 탈지도 몰라요
어느정도 흐믈흐믈해졌다 싶은데! 물이 모자란거같다면 그때 반컵미만으로 부어주세욤
센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줬습니당 ㅋ 사진 찍는 중간중간 그리고 올리는 중간중간 침고임 ㅠㅠ
한소끔 끓여준 상태예요 김치 밑에는 고기가~~ 아직까지는 국물이 많아요 그리고 이담부턴
불의 세기를 적당하게 조절해서 밥 뜸들이듯이 국물이 자작하게 될때까지 푸욱~~~
짜쟌~ 이렇게 국물도 자작하니~ 김치도 흐믈흐믈~~ 고기도 맛나게 익었어요
고기는 따로 꺼내서 썰어서 김치위에 가지런히 올려두면 보기에도 먹기에도 편하더라구요
김치에 고기 폭~ 익은 마늘까지 까서 먹으면 정말 맛나염 >.<
보쌈고기만 사면되니 시중에서 2인에 2만원이 넘는 김치찜은 안 사먹어도 되요
솔직히 사먹는 김치찜은 숙성2년이니 3년이니 하던데... 전 혀가 에리게 시큼하기만한
김치찜이 안맞더라구요 적당히 숙성된 우리집 김치가 짱은듯~
김치에 하얀밥이 최고임!!
초간단 레시피 김치/고기/마늘/파/김칫국물/물한컵 넣고 고기가 익고 김치가 흐믈흐믈
해질때까지 끓인다 고기가 익고 국물이 자작해지면 적당히 뜸들이듯 끓이면 끝!! 므흣~
사진만 퍼가는 센스 남다른 분들 저주할테닷!!
하는 요리마다 망하라구 ㅋㅋㅋㅋ 우리 봉봉씨도 참 좋아라하는 김치찜 ㅋ
등록일 : 2010-01-26 수정일 :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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