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마이드림네 식단입니다.^^
마마정식, 군고구마구이, 볶음밥정식이에요.

아침에는 두부두루치기와 시금치된장무침, 팽이버섯계란전을 만들었어요.

멸치다시물을 진하게 우려낸 다시물에 두부를 넣고...
고춧가루와 국간장, 후춧가루 약간.. 대파로 마무리한 두부두루치기입니다.
멸치다시물이 진해서 아주 맛있어요.^^
시간이 없을 때.. 멸치다시물만 준비되어 있다면 순식간에 완성할 수 있지요.^^

시금치를 데쳐서.. 쌈장과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깨소금, 대파를 넣고 무쳤구요.

계란을 한 개 풀어서.. 팽이버섯을 가닥가닥 찢어..
계란물에 소금간을 한 다음.. 계란물에 묻혀 팽이버섯전을 만들었답니다.
요것도 금방 순식간에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아침밥상입니다... ^^
금방 만들면 뭐든 다 맛나지요~~

낮에는 군고구마를 구웠어요..
바베큐오븐에 아랫쪽 기름받이에 물을 붓고 고구마 씻어서 올리고~~

가스불은 아주 약하게 조절한 상태에서 뚜껑을 닫아 1시간 정도
은근히 익히면 군고구마가 만들어집니다..

겉이 별로 타지 않아도.. 고구마진이 줄줄 흐르는 맛난 군고구마가 만들어져요.^^
아랫쪽에 물이 있어서.. 별로 마르지도 않고.. 맛있게 잘 익어갑니다.

이렇게 반 갈라서 스픈으로 떠서 먹으면 죽음이에요..
고구마는 오븐에 익히는 것보다.. 쪄서 먹는 것보다.. 군고구마가 최고로 맛나지요.
맛도 좋은 것이 건강에도 좋코...당지수도 감자보다 낮아서..
점심 한 끼 식사로는 딱 좋아요.
여기에 과일쥬스 한 잔 곁들이면 더 좋답니다.
고구마가 슬슬 들어가고 있는데 부지런히 먹어두어야겠습니다.
베타카로틴이 듬뿍~~ 항암식품으로 으뜸이니까요..^*^

저녁에는 밥이 조금 모자라서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밥이 아주 적을 때는 죽을 만들고요...
조금 적을 때는 볶음밥으로..ㅎㅎ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채소들 있는대로 꺼내서 잘게 썰었어요.
당근, 양파, 파프리카, 어묵, 우엉, 표고버섯 등등~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달 볶아줍니다... 반쯤 익어가면~~

밥을 넣고 볶아주세요..
소금간하고.. 후춧가루, 깨소금을 약간씩 넣고요..
오늘은 호두분태를 넣어보았어요.
견과류가 건강에 좋은데 평소에 자주 먹기 힘들잖아요..

센 불에서 수분기를 날려가며 재빠르게 뒤적거리면...
수분이 날아가서 고슬고슬한 볶음밥이 완성되지요.
질척한 볶음밥은 정말 별루에요.

계란도 하나 곁들이려고.. 후라이를 했어요.
하트모양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계란을 넣고
아주 약한 불에서 뚜껑을 닫아서 익히면 이렇게 윗면도 익어갑니다.
가운데 노른자는 살짝...반숙상태로 되어요~~

접시에 볶음밥을 담고..
일회용 비닐 짤주머니에 케찹을 담아 실처럼 뿌려주고..
샐러드와 계란후라이 김치를 곁들였어요.^^

오늘 볶음밥의 비결은.. 바로 호두분태입니다.
아작아작 씹히는게 진짜 맛나네요~~ ^^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혈관의 콜레스테롤을 씻어내주고..
뇌에 좋은 성분이 많아서 치매예방에도 좋구요..
평소에 간식으로만 먹을 것이 아니고.. 이렇게 볶음밥에도 활용해보세요.
호두분태는 호두를 잘게 썬 것인데요..
호두알을 잘게 썰어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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