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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댁송블리

동치미 담그는 방법 딱 이대로만!!!

동치미 담그는 방법 딱 이대로만~

지난주에 담갔던 동치미가 일주일이 되었네요^^
시원한 베란다에 익기만을 기다리며
드디어 개봉~!!!

남편이 한 국자 퍼서 맛을 보더니
엄지손가락 추켜 올리네요~
휴~~~그제야 저도 한 그릇 퍼서 맛을 봅니다

남편이 사이다를 넣었냐고 물어보지만
사이다 넣지 않았어요~

톡 쏘는 시원한 맛이 음료수와 비교할 수가 없죠^^
너무 맛있어서 한 그릇 호로록 마셔 버리고
또 한 그릇 퍼서 먹었답니다

좋은 재료와 과일들을 갈아서 맛을 냈으니
두 그릇 세 그릇 먹어도 해될게 없어 참 좋습니다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중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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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작은 무는 단단하고 맛이 좋아서
동치미를 담그면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다
잔뿌리와 잎을 제거하고 깨끗이 닦아서 준비
소금물을 만들어 절여도 되고
이렇게 소금을 뿌려 놨다가
나중에 한번 뒤집어 놓으면 된다
난 바로 만들지 않을 거라 소금만 뿌려서
하루를 두는 걸로~
겨울에 시원하게 먹을 동치미에 달달하고
맛난 과일을 듬뿍 넣어주기~
휴롬에 휘리릭 갈아서 즙을 내준다
워낙엔 저 상태에서 거즈에 한 번더
바쳐 건더기 없이 넣어 주어야 하는데
귀찮은 관계로 촘촘한 채로 한 번 걸러서
넣어 준다
삭힌 고추가 없어서 동네 반찬 가계를
다 돌았다 ㅠㅠ
간장에 절인 장아찌와 양념에
무친 장아찌는 있는데 도통 삭힌 고추를 찾을 수가 없네~
급하게 소금물을 끓여서 부은 뒤 이틀을 상온에 두고
바로 사용한다
과일즙과 소금 녹인 물에 설탕과 멸치 액젓도
넣어서 같이 부어 주면 끝~
사실 설탕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
간을 보니 익지 않았는데도 아주 괜찮다
그런데 혹여나 아이들이 설탕 한 큰 술 넣으면
더 좋아할 것 같아서 넣어 본다
사실 야채 다듬고 육수만 만들어 부어 주면
되는 아주 쉬운 작업이다
그러나 일주일 뒤....
달달하면서 톡 쏘는 그 맛은~
뚜껑을 덮고 시원한 베란다에서
일주일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
팁-주의사항
동치미 국물 퍼서 호로록 마시니
저녁밥 먹은 게 시원하게 내려가는 듯~^^
딱 요 레시피 대로만 만들면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등록일 : 2016-12-06 수정일 :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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