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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건강한음식)꽃이냐 전골이냐 밀풰유나베 전골 마무리로 우동사리에 볶음밥까지 별거 없어 보이는데 우리집 인기만점 밀풰유나베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주말이면 아이들과 거의 시간을 다 보내던 우리 부부. 요즘은 바쁜 일정으로 아빠가 전혀 시간을 내지 못해 운동도 영화도 보러 갈 시간 없다가 주일 교회 땡땡이 치고 아빠와 영화 보러 간 사이 저는 세 남자위해 그리고 오늘은 저를 위해서도 야채 아낌없이 넣어 밀풰유나베를 준비합니다. 국물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이 음식.... 샤브샤브와 밀풰유나베는 우리집 주말 음식이며 하기만 하면 늘 인기 만점이 되는 음식이기도 하지요. 영화 보러 가기 전 아이들 간식으로 떡꼬치 해서 양념장만들어 슥슥 발라 건내주니 처음 먹어본 아이들 반응 놀라워 자주 해 줘야 겠단 다짐을 하게 되네요..^^ 그렇게 요리를 하는데도 떡꼬치는 처음 해주었어요. 사실 제가 떡볶이는 좋아했는데 튀김요리를 좋아하지 않다 보니 어릴적 저도 떡꼬치를 그닥 사 먹어 본적 없었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제 입이 아니라는걸 이제서야 깨달았던 거예요..^^ 밀풰유나베 자 이제 밀풰유나베 슬슬 준비해 볼까요? ✔일반 밀풰유나베 육수는 다싯물 내듯 디포리 국멸치 보리새우 다시마 쯔유로 많이들 하세요..시원하고 너무 맛있으며 간단하지요. 전 여기에 팔각을 더하고 전에 김치 담구며 배추 반포기를 신문지에.잘 싸서 랩에 감아 보관했는데 상함이 하나도 없이 저장이 잘 되었어요. 배추속대(노란부위) 더 달달하고 국물이 시원해 져요 샤브용소고기(핏물제거하세요)깻잎.당근 버섯(팽이버섯.느타리.표고.백만송이 뭐든지 좋아요) 콩나물이나 숙주,청경채.미나리 등 ✔저는 미나리와 콩나물 부추를 좋아해 듬뿍 팽이버섯과 표고버섯이.있어 그걸 이용했어요.(듬뿍) 옵션: 남은 국물에 먹을 밥.우동사리.쌀국수.소면 선택하여 드셔도 되요. 저희는 남자1.2위한 우동사리3개 작은 아들을 위해 볶음밥1로 선택 ✔소스: 1.다진마늘 땅콩버터.액젓.꿀.식초약간.물 2.다시마물.집쯔유.유자청약간.간장.와사비 육수에 콩나물과 미나리를 깔아 주고 밀풰의 꽃을 장식하기 위해 준비된 재료를 살포시 올려 봅니다. 전에는 배추-깻잎-고기 를 반복해 올렸는데 요번엔 배추-고기-깻잎을 반복해 6단으로 올렸어요. 뭐 다른게 있냐 하겠지만 색이 더 화려하고 고기가 더 풍성하게 보여 전골 냄비에 돌렸을때 더 화려해 보이더라구요.^^ 저 육수에 이 재료들이 들어가니 맛이 없을수 없겠지요? 아래위로 야채 가득...제가 좋아하는 야채들 남자1.2.3호 좋아하는 고기까지 완벽하게 우리가족 입맛 잡은 이 요리 사랑합니다. 게다가 보기와는 달리 요리 준비하는데 30분 안걸리며 앉아 먹는 시간은 길어지는 요리가 많지 않은걸로... 언제나 준비시간은 긴데 먹는 시간은 너무 짧아 허무할때도 있는 식탁이 두런 두런 이야기도 하며 좋아하는 음식 골라 먹고 거기에 마무리 음식이 또 대기하고 있으니 말이죠. 요즘에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인지 한국슈퍼에는 건두부 튀김두부 훠궈 소스까지 들어와 조만간 훠궈도 먹을 예정... 건두부의 매력을 알고 있는 분들 아실테지만 쫄깃거리고 특유의 식감때문에 요런 전골 요리에 늘 불렸다가 드시지요??? 저도 요 건두부가 좋아서 불렸다가 육수가 끓으면 넣었다가 건져 먹는 재미도 맛보았는데 두남자가 더 좋아합니다. 사춘기가 오기도 하고더위가 다른 해에 비해 심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큰 아들이 공부꺼리가 많아졌는지 식사양이 엄청 줄어 우리 부부는 큰 아들 입속에 들어가는 음식만 바라보게 되요. 간만에 예전의 정말 거하게 먹던 모습을 발견한 밀풰유나베 배추 고기 깻잎 한잎에 먹고 팽이버섯에 미나리와 콩나물 부추 올려 고기 한점 더 층에 올려 소스 1에 푹 담궈 먹는 모습에 전 국자를 손에서 내려 놓지 않아요.내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아들입에 들어가는게 왜이리도 좋은지요^^ 작은 아들 제 옆에 앉아 깻잎과 고기로 1차 배 채우고 2차 국물 약간 덜고 야채와 고기 가위로 잘근잘근 쯔유 약간에 부추 더해 밥 한공기 볶아 주니 그 밥 드시고 수저 딱 내려 놓습니다. 양껏 건더기 다 건져 먹고 샤브용 고기 조금 더 해 먹은 다음 조금 더 끓여 놓은 육수 더 붓고 우동면 하나 넣고 먹으면 든든할 법도 한데 배 부르다고 하는 남자1.2호 젓가락 내려 놓지 않아 우동사리 하나 더 추가... 그제서야 내려 놓아 저를 위해 우동사리 하나 더하고 거기에 땡초 하나 툭툭 썰어 김치 올려 먹으니 정말 깔끔하고 치우게 좋게(음식물 쓰레기없는)마무리... 식탁의 꽃이 된 밀풰유나베 .. 보는눈도 호강 만드는 이도 수고 덜고 모인 입들은 다들 환호하며 맛있게 먹는 건강한 요리가 아닐수 없다지요.이웃님들 주방에서는 어떤 건강한 음식 냄새가 풍기고 있을까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건강한 주방이야기였습니다 #밀풰유나베 #나베 #손쉬운요리 #고급요리 #여러맛 #아이들도좋아해 #육수 #팔각 #우동사리 #볶음밥 #화려한꽃같은식탁 #맛최고 #영양가 #다이어트요리 #당에도좋다 ​ ​
시니마리아
3 21
사랑가득밥상 (더운날 닭요리)달콤짭쪼름 얼큰한 안동찜닭 "역시엄마야" 사실은 닭튀김을 하려고 했으나 너무 더워 숨쉬기도 힘들어 찜닭으로 전환 전날 밤 껍질 벗긴 닭을 조미술과 생강가루 후추 마늘가루 굴소스로 재놨어요. 아침에 운동 다녀오는데 아침부터 찌는듯 한 더위에 주방에 서 있는 자체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렇다면 안동찜닭으로 하자. 당면도 잡채하고 조금 남았으니... 아이들도 좋아하는 안동찜닭 야채를 먼저 다듬어 놓습니다. 마른고추가 없어 전 생빨간 고추를 이용했어요. 닭한마리(닭봉과 가슴살만 이용)향신즙3생강술1/3컵 감자 당근 대파.양파(사진처럼 썰어준비)불린당면 시금치가 들어가도 색 조합이 잘 맞고 맛도 좋아요. ✔잡채 남았을때 이용하셔도 되요. ✔✔색도 이쁘게 나오고 잡내도 잡는 쵸코커피반수저. 건고추가 없어 생 홍고추1.5와 중간 매운맛 초록고추를2 소스: 간장1/2.양조간장2수푼.중국간장이나 굴소스3 물엿이나 하라베 설탕3-4.청주.다진마늘.소주약간.생강가루.후추 다시마물 마지막 마무리: 깨와 치아시드 그리고 참기름 톡톡 기름제거하고 껍질벗긴 닭을 찬물에 담궈 핏물 빼고 밑간을 분량대로 해 준뒤에 다시마물 종이컵3개와 함께 한번 끓으면 불순물 제거 해 주시구요. 본 소스를 함께 넣어 감자와 당근부터 넣어 또 끓여줘요. 감자가 반쯤 익으면 나머지 재료를 넣고 또 끓인뒤에 먹기 직전에 당면과 참기름 아주 약간만 넣어 마무리하고 깨와 치아씨드(선택)를 뿌려 주면 완성. 닭튀김 먹고 싶단걸 다른 음식으로 전환해 해 줬는데 아이들 한 입 먹고 저를 바라보며 역시 엄마야...엄지척 다시마물을 넣으면 완성하고 난뒤에도 윤기가 좔좔 아주 먹음직 스럽고 더 감칠맛이 나요. 닭다리와 가슴살로만 해서 더욱 담백했구요. 아이들이 먹을꺼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위로만 했더니 더 인기네요. 여름 보양식에 닭요리 만큼 손쉬운건 없다지요. 얼큰하면서 닭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후루룩 함께 먹는 당면이 일품인 안동찜닭. 국물이 없어도 그 진한 맛이 밥을 불러 일으킵니다. 야채 하나 버리지 않고 감자 닭 당면 당근 모두 밥 위에 올려 국물 슥 떠서 비벼 먹는 꿀맛을 안 우리 아이들 오늘 보양 제대로 하십니다. 제 이웃님들은 주말에 가족을 위해 어떤 보양식으로 요리하고 계신가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건강하고 맛있는 주방이야기였어요. #집밥 #홈쿡 #가정식 #삼시세끼 #엄마밥 #homecook #Homemade #My_family_tabl #멕시코주방에세이 #안동찜닭
시니마리아
2 19
사랑가득밥상 (아르헨티나 브런치)골라먹는 재미와 촉촉함까지 겸비한 엔빠나다Enpanada ​ 건조한 날 촉촉한 단비가 내려주니 풀냄새 좋다.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집에 있는 부추는 다 뜯어 먹어 건조한 날씨탓인지 아직 자라지 않아 어제 싱싱한 부추 사갖고 오늘 부추전 좀 해 먹으려고 했건만... 요즘 숙제도 많고 프로젝트도 많은 큰 아들 팀의 조장을 맡아 더 힘들다고 밥맛이 없다 하는데 안쓰러워요. 탄산음료는 잘 사 놓지 않는데 오늘 아이가 숙제 다하고 올라와 제 옆에 누워 "엄마 아픈데 말하는건 아니지 싶은데 엄마,나 엄마가 전에 해 줬던 엔빠나다 먹고 싶어. 학교에 팔긴 하는데 엄마꺼랑 너무 틀려서 더 생각나." 이렇게 얘기하는데 어찌 안해주리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친구에게 직접 배운 하르헨티나식 Enpanada. Mexican친구들도 이 곳 멕시코에서 판매하는 Enpanada와 너무 다르다며 좋아했던 음식. 아이들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Enpanada옥수수피를 사갖고 정육점에 들려 소고기 앞다리살로 갈아 왔어요. ✏재료 삶은 달걀 준비해 줍니다.(각 피스에 한조각씩 들어가요) 간쇠고기*다리앞다리살 부위*토마토(시판용 스파게티소스 이용하셔도 되요)다진토마토 야채(아무거나 다 좋습니다.맘껏 다져 넣어주세요.) 전 버섯.양파.다진파.다진마늘.감자.당근.브로콜리 올리브(올리브씨 없는걸 편으로 굵직하게 썰어 느끼할수 있는 맛을 잡아 주었어요.) 넣었어요.월계수잎,치킨스톡1.5t.후추 ✔소금은 가족입맛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저희 가족은 싱겁게 먹어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았어요. ​ ✔여기 분들도 반한 음식 Enpanada~과정 들어갑니다. 먼저 마늘을 볶고 다진 쇠고기를 함께 볶은 다음 나머지.야채도 함께 볶아 줍니다. 올리브가 들어가는 이유는 느끼함을 덜어주고 개운한 맛을나게 해서 많이 넣어 넣어 주었어요.아주 맛이 좋다지요. 베이스가 되는 토마토는 십자낸 후 살짝 데쳐 껍질 벗겨 내고 소금 후추와 약간 넣어 갈아 주시고 볶아준 재료에 넣어 바글바글..자작해 졌을때쯤 닭육수나 치킨 스톡을 넣어 주시는데 전 삼계탕을 해서 닭육수에 토마토를 갈아 넣어 주었어요. 아무래도 맛이 더 깊겠지요? 자글자글 끓고 있을때쯤 계란을 벗겨 6등분 해서 그 위에 올려 약불로 조려 주세요. 다되었네요.식힌후에 엔파나다 피(옥수수)*아마 남대문 시장이나 인터넷몰에는 팔꺼예요..Enpanada라고 써 있답니다*에 국물이 자박한 채로 넣어 주시고 끝을 먼저 붙힌다음 돌려 말면 됩니다.(사진과 같음) 만두 빚듯 하시되 맛이 다른걸 하실땐 모양을 다르게 해서 맛대로 골라 먹을수 있게 하더라구요. 어떤건 포크로 끝을 꾹꾹 눌러주거나 가운데 십자를 내거나 또는 우리나라 만두처럼 모양을 내어 말이죠. 처음 꾹 눌러 줄때만 터지지 않게 콕콕 눌러 주시면 돌려서 모양내는건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어요. ✔포크를 눕혀 꾹꾹 눌러 줘도 모양은 이쁘답니다. 전 두가지로 했는데요. 위의 소스를 반만 넣고 필라델피아 크림소스와 간식으로 먹는 덩어리치즈를 4등분해서 넣어주기도 하고 그냥 토마토 소스가 베이스 된 고기소스를 넣어 만들기도 했어요. ​비가 오는 오늘,오늘은 오븐을 사용하지 않고 기름 냄새 좀 풍기고 싶어 팬에 튀겨 냈어요. 속재료는 이미 익어 있어서 피만 있으면 되는데요. 밀가루보다 옥수수가루가 더 빨리.익기 때문에 방심하면.탈수 있으니 그것만 유의 하시면 되세요. ​늦게까지 숙제하다가 제 방에서 샤워하고 잠든 아들이 오늘 지갑과 학생증을 모두 두고가서 식사를 못했을꺼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친구가 칠라낄레를 사줬다고 해요.근데 입맛에 안 맞아 먹다 말아 배고프다며 집에 빨리 가고 싶다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기름냄새가 났던지 뭐했냐며 가방도 내려 놓지 않고 주방으로~ ​두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메뉴인지라 손만 후딱 씻고 바로 기도하고 허겁지겁 먹으며 "엄마 정말 맛있어.왜 여긴 이런 맛을 못내지? 엄청 잘 팔릴텐데..." 웃고 넘겼지만 저렇게 잘해서 팔면 비싸게도 팔지 못하고 망하는 길일지도....ㅍㅎ 내둥 아퍼서 겨우 밥하고 반찬만 해 놓다가 아이들 좋아하는 메뉴로 부지런히 움직여 해주니 마음이 어찌나 좋던지요...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는데 감사하게도 잘 먹었다며 커피 한잔 가져다 주는 아이. 이런 행복을 자주 만들고 계신가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행복한 주방이야기였습니다. ​ #엔빠나다 #Enpanada #아르헨티나 #브런치 #맥주안주 #아이들식탁 #촉촉한 #옥수수피 #한끼식사 ​ ​   ​ ​
시니마리아
2 19
사랑가득밥상 (가정식)매운소스텐더&참외장아찌&들기름향 두부조림 다싯물 들어간 콩나물무침 일도 많고 탈도 많은 5월6월~ 난 이렇게 일이 많고 탈고 많은데 우리집 과일 나무는앞뒤로 빵빵 터지는구나.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한동안 몸이 아픈것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때문에 더 일이 많고 아프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아프게 보내 우리 아이에게 괜히 피해가 가는 시간이 많았어요. 어제는 빠진 팔이 또 빠지기도(이웃 말리다 팔 빠짐)하고 온 몸이 멍 투성이... 이건 뭐 말리기만 했는데 이 정도이니 싸웠으면 전 죽었을꺼라는..ㅎㅎㅎㅎ 도시락도 못 싸 주었다가 오늘은 어제 약 먹고 일찍 잔 덕에 진통제 역활이 엄청난 효과를 발휘 해 오늘 길토스트 푸짐히 런치로 싸 보냈어요. 월 화 아침 굶고 점심 학교식당 저녁 시켜 먹거나 간단히 먹는거로 떼우는 형식의 식사라니.... 냉동실에 다듬어 저장해 둔 닭다리살과 가슴살 있어 텐더 만들어 두고하나는 핫소스 또 하나는 허니칠리로 곁들여 준비해 두었어요. 미리 만들어 두면 1~2주 냉장 보관해서 얼마든지 다른 음식에 넣어 먹을수도 있답니다. 떡꼬치에 해서 주었더니 그것도 극찬이었어요. 닭을 다 튀기고 정리하고 있는 사이 마트에서 연락이 없어요. 주문한 참외가 왔다고 말이죠. 좀 쌀때 연락 달라고 했더니 제일 먼저 연락을 해 주어 박스(잔참외)로 가져왔답니다. 60~65개정도 되는거 같아요. 제가 이렇게 많이 주문한 이유는 장아찌 담구려고 많이 주문했어요ㅡ 한참 달기도 하지만 알이 너무 크지 않아 단단하고 장아찌로 담궈두면 일년은 충분히 맛있게 먹거든요. ✔참외장아찌 파란 참외65개,양파(소)13개,절임물-소금500g,물2.5L 간장물: 진간장15컵,국간장1컵,물2컵,매실액2컵,설탕1컵,복숭아효소1컵 고추장: 고추장1064g,초청500g ​오이지와 비슷한 시기로 육안으로 보게되면 쭈글거리지만 씹으면 아삭한...^^ 그대로 짜서 먹어도 되고 고추장 마늘 초청 넣어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아이들도 엄청 잘 먹어요. ​냉장고 안에도 텅 비어 있고 요즘 한국이 느닷 더워져 그런가 비빔밥이 자주 올라오는데 있는 나물이라곤사다 둔 콩나물2봉... ✔콩나물무침 한봉 다 털어 다싯물에 데쳐내서 팍팍 무치고 (다진마늘. 파.멸치국물(다싯물약간)참기름.통깨 고춧가루.빨간고추 반개다지기) #두부조림 ​들기름에 노릇하게 두부 구워내서 양념장 켜켜이 두부위에 올려(진간장 조림간장 다시마물 다진파 다진마늘.들기름약간.고춧가루 매실청 올리고단약간) 10~15분가량 조려주니 이또한 우리가족이 즐겨 먹는 반찬.. ✔홍합탕 ​이렇게 하다보니 빠진팔을 넣긴 했는데 욱신거림이 오는걸 보면 진통제 효과가 떨어지고 있나봐요...간단히 홍합 해캄하고 솔로 닦아 저장했던걸꺼내 다시마물에 홍합 한가득 넣어고추 큼직하게 툭툭 썰고 다진마늘 후추 국간장 천일염 조금 더해 끓여 저녁상 준비해 두었어요. 역시 조개탕은 맑은 탕에 고추가 들어가줘야 국물이 끝내줘요~​ ​조개탕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신랑 연신 국물과 홍합 잡쑵는걸 본 큰 아이 용기내어 홍합 하나 먹고 껍데기에 국물을 떠서 먹어보더니 한그릇 달라고 하네요. 오늘도 성공~ 해물도 이렇게 먹어줘야 영양소가 균형이 맞는거야 싫어하는거가 아닌 거부하는 음식 건강 삼아 먹어보면 그것이 별식이 되는거라고 알려줬더니 한사발 더 달라시네요. 오늘 한국 비온다는 소식이 있는데 여기도 오늘은 비소식이 있어 여기저기 단도리 해야 해요. 한번오면 엄청나게 오고 딱 그치는 나라이긴 한데 기상청에선 오늘 하루종일 오는거로 되어 있어 반려 아이들 방수막과 집 정리를 해줘야 해요. 전 팔이 아픈관계로 세 남자들 찬스 좀 써야 겠어요. 이상 시니마리아 멕시코 소소밥상이야기였습니다. ​ #매운소스 #콩나물무침 #나만의레시피 #홍합탕 #두부조림 #들기름 #입맛도는반찬 #오늘은뭐먹지. #멕시코소소한밥상 #주방이야기 #별미 #제철음식 #장아찌담구기 #텐더 #참외장아찌 ​
시니마리아
4 23
사랑가득밥상 (별미음식)물김치+동치미+사골 합체 물냉 호로록 마무리는 비냉으로 화끈하게 더워도 너무 더운 올 여름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술을 너무 마시는 신랑과 무언의 전쟁을 끝내고 평화가 찾아온 우리집. 우리집 남자2.3호는 또 그렇게 어찌어찌 엄마가 웃을거란 걸 알고 있어서 그러거나 말거나.... 저에게 혼이 나고 어깨 힘 쭉 빼고 쇼파위에 누워 있는 신랑 뒤에서 "냉면 먹을래? ✏나야 해 주면 고맙지." 그러더니 일어나 아이들 부르고 설겆이 돕고 야단법석 ㅎㅎㅎ어쩌피 함께 살꺼라면 혼을 내고 다독이며 빨리 풀수 있는건 풀어야 된다는게 나의 장점^^ 아이들 간식으로 먹을 찰옥수수도 쪄 놓고 만들어 둔 동치미와 물김치 사골국을 믹스해요. 이미 만들어져 있는 육수들이라 하기는 수월하지요? 사골육수가 좀 들어가 줘야 시원하면서 양념이 면에 착착 달라 붙어 더 감칠맛이 나요. ✔물냉면 동치미8컵 물김치8컵 반반 사골육수두컵정도 설탕이나 하라베2T 고명 만들어 두었던 LA갈비(뼈제거 후 고깃살만 올렸어요) 삶은달걀.초절임무.사과 옵션 알타리김치 무만 좋아해 남은 알타리 줄기를 썰어 올려 먹으면 더 맛있어요. ✔비빔냉면 (LA갈비 하고 남았던 과일 간것 이용) 사과.배.양파.마늘 간것,고춧가루.설탕 간장 액젓약간.식초나 감식초 ✏진정한 냉면 먹는법 깻잎이 들어가줘야 맛있는 양념장. 물냉면 위에 살포시 양념장 올려 두고 물냉 먼저 반 먹어주고 국물 후루룩 나머지 반은 양념장 풀어 비비고비비고~비냉 물냉 비냉의 맛. 저희집은 이렇게 먹어요.연겨자가루도 떨어져 사러가야 해요. 주중에 또 한번 해 먹자며 손벽을 마주치는 남자1.2호 그러나 아직 냉면맛을 모르는 작은 아이는 삶은 달걀만 앉아서 6개 까서 드시고 옥수수 발라 먹네요.ㅎㅎㅎㅎ 냉면사리 더 추가해 달라고 해서 후딱 삶아 양념장에 아예 비벼 큰 아이가 먹으면서 갈비 한점 면에 돌돌 감아 먹으며 별미라고 좋아해요. 양념장 매운데 연겨자 안들어간 냉면은 냉면도 아니라고 전 거기에 겨자를 마구 풀어요. 나중 끝물에는 제 눈이 촉촉히 젖어 있다지요. 매운걸 좋아하는 저에겐 냉면 매력이 육수와 면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겨자가 들어가줘야 하며 식초가 더 추가 되는지에 따라 곱절은 먹는거 같아요. 오랫만에 찾아온 평화에 아이들이 배 채우며 아빠에게 영화 보자고 합니다. 한동안 술 마시느라 바쁘셨던 아빠는 흔쾌히 아이들과 극장으로 고고~ 함께 가자고 조르는 아이들이게 지금은 엄마에게 휴식이 필요하니 요번에는 남자들끼리 데이트 하라고 밀어냈어요. 이로써 찾아온 커피 한잔의 여유. 기분좋게 배 부르고 조용히 커피 한잔 마시니 너무 기분 좋네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평화가 찾아온 주방이야기였어요. 행복한 날 되세요. #물냉 #비냉 #비빔장 #냉면육수 #동치미 #물김치 #사골국 #손수만드는냉면육수 #별미 #더위가라 #고명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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