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32,464
사랑가득밥상 (나의추억음식)걸스카웃 첫 캠핑에 내 손으로 끓인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처음 허락 받은 외박 많은 친구들 속에서 만들어 먹었던 돼지고기 고추장 찌개.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돼지고기 고추장 찌개는 그렇게.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음이도 불구하고 결혼하고 세 남자에게는.해 준 적 없던것 같아요. 된장을 유독 좋아하는 세 남자 때문에 고추장으로 찌개를 끓일 생각을.안했던듯... 오늘은 따로 시장도 안 보고 해서 집에 있는 야채 몇개와 먹고 남은 삼겹살로 오랫만에 그 맛을 세남자와 함께 하려고 해요.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감자 호박은 그냥 못생기고 투박하게 큼직하게 썰어 더 먹음직 스럽고 식감 좋게 썰어 주시고 양파도 그 크기로 맞춰 썰어줘요. 버섯을 어떤걸 넣어야한다는 법은 없으니 좋아하는 버섯도 들어가면 좋겠지요? 우리 아이들은 버섯 중 느타리와 팽이버섯을 좋아하는데 전 하고 하나 남아 팽이 버섯으로 정했어요. 비닐 까지 않고 밑둥 툭 썰어 천일염 조금 넣어 끓인 물에 살짝 담궈 뺐다 꾹 짜줬어요. 삼겹살은 반팩정도...궈 먹긴에 턱없이 부족하고 냉동실에 다시 넣기에 그래서 다 넣어 주었어요. 붉든고추와 청고추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로 각 하나씩 툭툭 썰어 준비하고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 준비했어요.다진마늘 옵션 :워낙 아스파라거스를 좋아해.8줄기 정도 큼찍하게 썰어 넣어주었어요. 고추장 간보기와 재료 볶을 기름은 들기름. 양념은 국간장1.참치액이나 까나리액1 ✔이 찌개는 정말 그냥 끓여도 되는 찌개지만 전 더 진하게 먹고 싶어 다싯물을 우려냈어요. 다싯물 끓이고 들기름에 돼지고기 감자를 볶아 물을 다싯물 붓고 집고추장을 2T풀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거기에 호박 고추 넣고 끓이다가 버섯과 아스파라거스 넣고 중불에서 끓이고 분량의 액젓과 간장으로 간을 해 주세요. ✔가족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는것은 센스 텁텁함을 좀 없애주기 위해 위에 거품은 제거해 주셔야 해요. 양념하고 한번 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대파 큼직하게 썰어 넣어 주고 다진마늘도 1T 넣어주어요. 벌써 냄새부터가 진합니다. 아이들은 냄새에 이끌려 떡볶이 하냐며 난리였는데 찌개인걸 보더니 떡볶이맛 나냐며 아우성~ 초간단 찌개지만 이 찌개 맛 보면 매력에 빠질텐데... 작은 아이가 찌개 오르기도 전에 수저 들고 난리네요. 건더기와 국물 한번에 올려 밥 위에 슥슥 비벼 먹으면 제맛이라고 알려 주었더니 그대로 해서 먹어보네요. 먹어 본 찌개는 아니지만 너무 맛있다고 작은 아이는 빠른 속도로 밥을 비벼 먹어요. 나에게는 추억이었던 찌개를 올리니 감회가 새롭긴 하네요. 추억음식 소환해서 아이와 함께 이 음식을 했을때 상황을 얘기하며 먹으니 더 꿀맛이예요. 큰 아이에게 이 찌개 끓이는 방법을 알려 주려고 합니다. 본인도 원하고 한두개쯤 남자들도 알고 있는 음식이 있어야 나중 여친이나 와이프에게 짜잔~ 하고 기념일이나 아플때 차려 내 놓을수 있을테니 말이죠. 오늘은 둘째가 Xtreme가 있는 날 어제 초대 받고 놀다 와서 오자마자 샤워 시켰더니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저녁도 못 먹고 잔 우리 막둥이... 고추장 찌개 슥슥 비벼 두공기 먹고는 스스로 준비하고 차에 오릅니다. 신나고 멋지게 운동하고 올께요...굿밤 되세요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주일아침 #운동전 #주말밥상 #밥도둑 #찌개하나 #건져먹는맛 #비벼먹는맛
시니마리아
4 13
아이들생각 (나를 응원해~)현지에서 먹히는데 왜??아이에겐 안 먹힐까?초1도형문제에 큰아들 인느님 등급 아주 약기운이~~~ 핑계인가?또 아픈건가?일주일 맘 불편히 누워있다 싶었다.이런 시험에 들게하시지만? 아이에게 말했다 잘 모르는 건 꼭 물어 보고 알고 넘어가는게 중요하다고... #모르는건 #창피한게 #아니야 근데 #엄마도모른다 😂 한시간 동안 도형을 그리고 그리다 언어에 속아 지우기반복... 결국 작은아들과의 언어 장벽이 날 막았다.대체 내가 아는 단어를 다 동원해서 설명하기엔 난 여기서 대학 다시 다녀야 할 정도. 요번주부터는 한글 꼭 붙잡도 가르치자 다짐​ ​ 한참 이 사진 때문에 작은 잘못도 못마땅 했는데 쏘쿨한척 귀엽고 상냥한 이 아이가 좋다며 어느 드라마에 나오는 이상하고 마귀같은 시엄뉘도 아직 아닌 뇨인이 따구 때리고 못된짓은 다 하는것마냥 맘속에선 요동쳤던지 속상했는데........ ​ 나를 이 시험에서 벗어나게 해 줄​ 성광까지 나는 #큰아들 다가오시니 그 이름 #인느님 ​큰 형 도움 받아 탄력받은 둘째 10분만에 해 낸..... ✏전 스스로 위로했어요. "넌 여기서 태어나지도 학교를 다니지도 않았잖아? 시장가면 내가 아는 단어가 더 많아😁 게다가 여기서 대학 나온 같은 학교 현지 여인들에게도 물었는데 모르고 있는걸....내가 어찌~   ✔어젯밤 초등학교1학년 수학 말장난에 죽어난 엄마들...그러나 살아 나는 방법을 말해주는 착한 Moni🤣🤣🤣😛 질문한 나보다 답변한 moni가 더 답답해 보이는... 아빠는 미국인(대졸)엄마는 현지인(대졸) 🙈위에 문제는 초등학교1학년문제😆🤣 1번은 이미 우리도 알고 풀어서 그 다음 답변 원했는데 아이는 아퍼 자고 내일 일찍 깨워 시키겠다는데 요즘 아이들 학교문제는 너무 어렵다며 뾰족한수는 Google 이란다😏 ​ 1학년 문제를 뭘 이렇게까지 뺑그르르 돌려서~우쒸 내일도 나에게 또 문제를 들고 오면 자는척 해야 하나 다시 아픈척을 해야 하나~🤔 꼴랑 저거 하려고 준비물 하루종일 준비하고 숙제시작해 이제 끝나 저녁을 10시반에 먹다니... ✏어젯밤이야기 예요. 그렇게 아이들 늦게 밥 먹고 밥 먹은 후 바로 잘수 없어서 아이들과 수다 삼매경 12시 넘어 자고 학교 간 뒤 개버릇 남 못줘 또 청소는 하지만.... 여하튼 우리.가족 건강히 지내는 하우스이니 깨끗해야 하는건 맞잖아요^^ 그래도 아침일찍부터 움직였더니 거의 마무리 중이예요. 끝나고 나면 오늘은 장을 좀 봐야 할거 같아요.달걀도 없고 세재도 없고..ㅎㅎㅎㅎㅎ #모르는건 #창피한게 #아니야 #엄마도모른다 #큰아들 #인느님
시니마리아
4 22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