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애 키우기 힘든 푸념이예요.
울 아들 Roger, 13개월 되었어요. 낮에 먹는 우유는 바나나랑 갈아서 빨대로 잘 먹었었지만 밤수는 계속 젖병 썼어요. 오늘 드디어 잠자리 수유도 빨대컵으로 바꾸기 시도 했는데, 역시나... 예상데로 잘 안 먹더라고요.
미리 예상하고 저녁도 넉넉히 먹이고 저녁내내 체력 소진 시켜서 젖병 없이도 잠은 쉽게 들었지만... 막수 먹이는 과정에서 결국 욱! 해버렸네요. 아이 잠들고 혼자 잠든 아이 보며 눈물이... 참 바보 같죠;;; 그 모습을 보고 신랑이 ‘당신은 최고의 엄마야.’라며 위로해 주네요 ㅋ 불혹이라는 나이... 심지어 전문 교육도 받았지만, 엄마되기는 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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