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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댁in메릴랜드 2019.06.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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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 키우기 힘든 푸념이예요.
울 아들 Roger, 13개월 되었어요. 낮에 먹는 우유는 바나나랑 갈아서 빨대로 잘 먹었었지만 밤수는 계속 젖병 썼어요. 오늘 드디어 잠자리 수유도 빨대컵으로 바꾸기 시도 했는데, 역시나... 예상데로 잘 안 먹더라고요.
미리 예상하고 저녁도 넉넉히 먹이고 저녁내내 체력 소진 시켜서 젖병 없이도 잠은 쉽게 들었지만... 막수 먹이는 과정에서 결국 욱! 해버렸네요. 아이 잠들고 혼자 잠든 아이 보며 눈물이... 참 바보 같죠;;; 그 모습을 보고 신랑이 ‘당신은 최고의 엄마야.’라며 위로해 주네요 ㅋ 불혹이라는 나이... 심지어 전문 교육도 받았지만, 엄마되기는 넘 힘드네요.
댓글 12

아르띠2019-06-02 12:16:06 |신고

예쁜언니^^ 그래도 잘 생긴 아들 있으시잖아요. Cheer up♡♡♡ 엄마 되는거 힘든거 인정해요. 저는 10년후에 엄마 되기로. 이미 37살인데 10년후나?? 남친 엄청 웃어요. 저렇게 예쁜 아가 있으면 희생해도 안 힘들거 같아요^^

시니마리아2019-06-02 15:29:16 |신고

그런 과정이 엄마의 자리에서 모성이 나오는것 같아요.나이를 먹고 결혼을 한다고 해서 어른이 되는게 아니라 내 아이를 통해 진정한 부모가 되면서 어른이 되어 가는듯...

제가 아이를 키우다 보니 어른이아고 생각하면서도 아이보다 못한 생각을 하고 있을때가 많거든요...부군님 말씀처럼 현명하고 참 좋은 엄마일꺼란게 보이네요

하나숲2019-06-02 18:34:02 |신고

너무 맛있게 잠을 자는 모습이 이뻐요 ㅎ
조금만 더 쑥쑥 잘 자라면 좀 덜 힘들어요 파이팅입니다

sammyyanag2019-06-02 18:45:20 |신고

sammyyanag님도 이 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sammyyanag2019-06-02 18:49:15 |신고

엄마가 된다는 것.......
참 어려운 일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왜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엄마란 타이틀을 가지게 되는 시간들입니다. 저도 큰애 낳고나서야 비로소 울엄마를 이해하고 더 소중한걸 느꼈었어요.
잘하고 계시니까 넘 걱정하지마세요. 꼭 안아드리고 갑니다. 😘😘😘
롸져 만세하고 자는모습 넘 좋아여😍

해뜨는River2019-06-02 19:26:29 |신고

엄마가 되는것도 베이비 스텝인거 같아요.. 하루아침에 퍼펙트 엄마가 안되듯이 아가도....
제가 보기엔 밤에 재울뗀 젖병으로 하는게 좋을듯 해요 ... 천천히 시도 해보셔요... 🤞

촌아짐2019-06-02 20:33:02 |신고

너무 조급해 하지마세요~
아이는 기다려주면 스스로도 많은걸 해낸답니다~
첫아이땐 누구나 수도없이 실수하고 그러면서 배워가는것 같아요~
책이나 교육 받은것처럼 딱 맞아 떨어지진않더라구요~
그래도 최고의 엄마라고 위로해주는 남편님이 계시니 얼마나 좋아요~
마음의 여유를 조금만 더 가져보세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까요~
힘내세요!!!

우드파크2019-06-02 21:12:39 |신고

우드파크님이 힘내시라고 전합니다.

우드파크2019-06-02 21:13:11 |신고

애기들이 자는모습은 천사네요 예뻐요 😍😍😍😍😍😍

핑크녹차2019-06-03 00:43:10 |신고

핑크녹차님이 힘내시라고 전합니다.

Miyabi Jasie2019-06-03 20:36:14 |신고

Miyabi Jasie님이 힘내시라고 전합니다.

서울댁in메릴랜드2019-06-03 21:14:43 |신고

아르띠,시니마리아,하나숲,sammyyanag,해뜨는River,촌아짐,우드파크,핑크녹차,Miyabi Jasie 다들 넘넘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엄마도 아들도 성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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