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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

동그랑땡

추석이나 설날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동그랑땡 입니다. 육전이라고 하기도 하고 똥그랑땡 이라고 된발음으로 불러야 제맛이 나는 전통 음식이지요. 동그랑땡을 동글동글 빚어서 지글지글 기름에 지져서 뜨거울 때 먹으면 밥반찬이나 술안주에 그만입니다.
6인분 이상 30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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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만들었어요. 돼지고기 500g로 만드셔도 맛있는 동그랑땡 된답니다. 고기에 마늘, 소금, 깨, 후추를 넣고 밑간을 하고
면보나 베보자기에 싸서 꼭 짜서 물기를 뺀 두부를 넣고 양파, 파를 곱게 다져서 넣고 버섯(느타리,표고등)은 소금물에 데쳐서 물기를 짜서 다져서 넣고 계란을 넣어 조물락 거려서 반죽을 치대 줍니다. 당근을 다져서 넣으면 색도 예쁘지만 영양가도 높아 질텐데 재료를 준비 못해서 빠졌어요.
다된 반죽을 조금 떼어서 팬에 부쳐서 입맛에 맞는지 간을 보세요. 초간장을 찍어 먹어도 간은 적당히 맞는게 더 맛있게 느껴 진답니다.
동그랗게 빚어서 밀가루 옷을 입히고 소금을 한꼬집 넣어 풀어준 계란물을 적셔서
수저로 떠서 달군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뿌려주고 불을 제일 약하게 조절하고
동그랑땡을 하나씩 떠서 팬에 올려 두세요.
올려두자 마자 바로 납작하게 누르지 말고 조금만 그대로 익혀 줍니다. 계란의 색이 진해 지면 동그랑땡을 뒤집어 주세요.
뒤집어서 수저로 살짝만 눌러 주세요. 뒤집기 보다 납작한 수저로 하는게 훨씬 능률적 입니다.
전을 부치다 하트표시 한곳처럼 까맣게 지저분 하게 된다면 키친타올로 팬을 닦아주세요.
수저로 눌러서 단단하고 육즙이 나오지 않으면 팬에서 꺼내서 식혀 주세요. 꼭 식혔다가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었다가 상에 놓기전에 다시 데워 주셔야 상하지 않는 답니다.
처음 부쳐낸 동그랑땡 이나 전은 차례상에 놓을걸 미리 한접시 거리 담아 보관해 놓고 부치면서 집어 먹으면서 하다보면 후딱 없어지는 동그랑땡. 이번 추석에 동그랑땡을 맛있게 만드셔서 조상님 차례상에 올려 보세요.

등록일 : 2008-09-08 수정일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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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후기 1

조경희님은 2017-01-27 12:40:14

상큼 담백한 맛있어요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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