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와 설탕, 소금, 우유, 따뜻한 물을 준비해 주세요.
제가 사용한 미숫가루는 설탕이 들어 있지 않고 여러 가지 곡물만 갈아놓은 제품이에요.
미숫가루는 제품에 따라 설탕이나 다른 당류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부터 설탕을 많이 넣기보다는 제품의 단맛을 확인한 뒤 양을 조절해 주세요.
볼에 따뜻한 물 100ml와 차가운 우유 100ml를 넣어주세요.
가볍게 섞어주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상태가 만들어져요.
미숫가루 7큰술을 2~3번에 나누어 넣어주세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넣는 것보다 조금씩 나누어 넣으면서 숟가락으로 풀어주면 훨씬 쉽게 섞여요.
혹시 작은 덩어리가 남았다면 숟가락 뒷면으로 살짝 눌러가며 풀어주면 돼요.
미숫가루가 부드럽게 풀어졌다면 설탕 4~5큰술과 소금 한 꼬집을 넣어주세요.
설탕은 입맛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달달하게 먹고 싶다면 5큰술 정도 넣어도 좋아요.
소금은 정말 한 꼬집만 넣어주세요.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 아주 소량만 넣어주면 미숫가루의 고소하고 달큰한 맛이 조금 더 또렷하게 느껴져요.
설탕 입자가 서걱거리지 않을 때까지 숟가락으로 충분히 저어 완전히 녹여주세요.
설탕이 녹았다면 남은 차가운 우유 300ml를 마저 부어주세요.
가볍게 저어주면서 전체적으로 잘 섞어주면 맛있는 미숫가루가 완성돼요.
얼음을 몇 개 띄워주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미숫가루는 그냥 찬 우유에 넣으면 잘 풀리지 않아 덩어리가 생기기 쉬운데,
따뜻한 물과 우유를 조금 섞어 먼저 미숫가루를 개어주니 쉐이크통 없이도 부드럽게 잘 풀려요.
물과 우유를 함께 넣어서 우유만 넣었을 때보다 텁텁한 맛은 덜하고,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이나서 맛있더라고요.
미숫가루는 마시다 보면 가루가 아래로 가라앉으니, 중간중간 한 번씩 저어가며 드시면 좋아요.
더운 날 시원하게 한 잔 마셔도 좋고, 인절미나 떡 같은 간식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는 미숫가루예요.
집에 미숫가루가 있다면 얼음 동동 띄워 시원하게 한 잔 타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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