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옛날 오이지 담는 법부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담아보았지만
제가 수도 없이 담아본 결과 이 레시피로 만 계속 담게 되는데요
담아서 냉장고 넣지 않고 먹어도 쉽게 변하지 않고 맛있지만
김치냉장고에 넣으면 일 년이 지나 새오이지 담을 때까지 먹곤 한답니다
오이지 자체는 처음 담았을 때 그대로 아작아작 맛있기 때문에
평생 레시피로 다른 레시피에 눈 돌리지 않는답니다
오이는 싱크대에 놓고 베이킹소다를 넉넉히 뿌린다는
고무장갑을 끼고 살살 문질러줍니다
그런 다음 물을 넉넉히 붓고 5~1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베이킹소다가 남아있지 않게 흐르는 물로 헹구어 줍니다
그리고 맑은 물에 담가놓고 식초 2~3큰술 정도 넣고
오이를 다시 한번 헹구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식초물에 담가 놓았다가 헹구는 사진이 빠졌네요
씻어 건진 후 한나절 정도 체반에 펼쳐 놓으면 물기가 거의 다 제거되었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마른행주나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은 뒤
오이 꼭지를 바짝 잘라줍니다
오이 꼭지가 길게 남아 있으면 오이끼리 부딪혀 상처가 날수 있어요
그리고 오이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에
될 수 있으면 물기 없이 담아야 합니다
장아찌나 오이지 담을 때 또는 김치 담을 때도
소금은 정말 중요하지요
소금자루를 열어보니 2015년 5월에 구입한 소금이네요
비닐팩 큰 것에 자루째 넣어두고 사용하는 데 데요
간수가 충분히 빠졌어도 두꺼운 비닐에 소금자루를 넣어두어야 합니다
이사 오기 전엔 항아리에 담아놓았는데
이사 오면서 자리가 좁아 자루째 담아놓고 사용하네요
김치통에 김장 비닐을 깔고 소금을 조금 뿌려놓고 오이를 담으면서
간수 뺀 소금을 솔솔 뿌려주기를 반복해 주는데 오이를 담을 때는
지그재그로 담아야 한쪽만 쑥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우리 집 천일염은 주택살때 구입해서 수돗가에 놓고 소금을 물로 헹구어
지저분한 것과 간수를 뺀 10년이 넘은 천일염을 지금도 사용하는데
이제 지금 사용하고 있는 20킬로 소금 말고 딱 1포대 남았는데
이제는 주택에서처럼 굵은소금 관리를 할 수 없어 아껴먹는 천일염 이랍니다
소금을 켜켜로 뿌린 다음 물엿을 붓고 식초도 골고루 뿌려줍니다
제가 오이지 담을 때 또는 장아찌 담을 때 구입해놓고 사용하는 고추씨입니다
고추씨와 소주를 넣어줍니다
고추씨와 소주가 방부제 역할도 해주고 쉽게 변하지 않아요
고추씨를 넉넉하게 넣으면 오이지가 많이 티 나게 맵지는 않지만
깔끔한 뒷맛이 좋아서 무칠 때 청양고추를 넣지 않아도
개운하고 맛있는 오이지무침을 맛볼 수 있어요
마지막에 조금 남은 천일염 굵은소금을 위에 뿌린 후
김장 비닐을 바짝 당겨 묶어줍니다
그대로 뚜껑을 덮어 놓고 담아도 3~5일 정도 지나면
색이 노랗게 변하고 숙성이 되지만 무거운 걸로 눌러 놓으면
조금 더 빨리 오이지가 절여집니다
저는 오이지 담은 김치통보다 약간적은 김치통에 물 채운 후
올려놓고 두유 들어있는 상자를 올려 주었어요
하루에 한 번씩 아래위를 바꾸어 주면 오이 색도 골고루 노르스름하고
쪼글쪼글해지고 물 한 방울도 넣지 않았어도 물 흥건하게 오이가 푹 담겨요
2번째 담은 오이지를 먹다 보니 이제 통이 비워져서 3번째 오이지 20개 담았는데
3번째 담은 오이지는 아무래도 내년에 올려야 할 것 같네요
조금 여유 있게 일주일 지난 오이지입니다
색도 원하는 색으로 노르스름하고 잘 절여졌어요
오이지 3개만 꺼내보았어요
적당하게 쪼글쪼글하고 너무 짜지 않아 저는 오이지무침 만들 때도
물에 담가놓지 않고 바로 씻어서 무치곤 하는데
짜지 않고 간도 적당하게 짭조름하고 오도독 너무 맛있어요
제 오이지를 먹어본 사람들은 맛있다며 판매하라고들 하네요
오이지 담는 법 평생 레시피로 정해놓고 몇 년째 변함없는 오이지 레시피
이번에는 영상과 클립으로 남겨 보았어요
레시피 참고하셔서 장마 오기 전 꼭 한번 만들어 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은 여름철 최애 밑반찬입니다
오이지 10개와 5개 담는 레시피는 아래 링크에 자세하게 적어놓았어요
https://blog.naver.com/wjdtj611/22426624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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