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를 담을 때 설탕과 물엿 2가지 방법과 재래식으로 소금물을 끓여 붓는 방법도 있지만
해마다 담아서 먹어본 결과 피클 대신 먹을 수 있는 오이지
물엿으로 담그는 방법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해마다 이 방법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몇 년째 변하지 않는 오이지 레시피 먹어본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오이지 담그는 법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오이를 받았을 때 꽃이 달려있는 싱싱한 오이가 도착을 했는데요
예전에는 베이킹소다에 담가 놓았다가 헹구기 전 식초를 푼 물에 잠시 담그곤 했는데
이번에는 베이킹소다 없이 오이를 물에 한번 씻은 후 식초를 푼 물에 5~10분 정도 담가 놓았어요
담가 놓았던 오이는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 세척해 줍니다
긁은 소금으로 문질러 세척을 하기도 하지만
오이지는 저장해놓고 먹기 때문에 오이 겉면에 상처가 나면
빨리 짓무를 수 있어 부드러운 수세미나 행주로 닦은 후 다시 한번 헹구어 물기를 빼줍니다
오이에 물기가 없도록 말리거나 남은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하게 닦은 후
꼭지 부분을 1cm 정도 남기고 잘라줍니다
꼭지가 지저분하기도 하지만 꼭지가 길면 오이끼리 상처도 날 수 있고
저는 지퍼백에 넣어 절일 때 지퍼백이 구멍이 날수 있어 짧게 정리를 해줍니다
깨끗하게 정리한 다음 물기 없이 오이 20개 준비하고
물엿 소금, 식초, 소주와 고추씨를 준비했는데요
저는 해마다 오이지 담을 때나 짠지 종류에 고추씨를 넣는데요
고추씨를 넣게 되면 칼칼함을 더해주고 오이지의 맛을 깊고 풍부하게
만들 뿐 아니라 고추씨가 방부제 역할도 하기에 보관성을 높여줍니다
저는 장아찌를 담으면 거의 실온에 보관하기에 고추씨를 빼놓지 않고 넣어주는 편입니다
김치통에 바로 담아도 되는데 중간에 오이지를 뒤집어 주어야 하는데
김치통에 담으면 꺼냈다 넣었다 손이 많이 가기에
오이가 들어갈 수 있는 지퍼백이나 김장용 비닐을 이용하면 쉽고 간편해요
지퍼백에 오이를 담으면서 소금을 켜켜이 뿌려주는데요
한꺼번에 부어도 나중에 오이에서 수분이 빠지면 흔들어 주면 골고루 절여집니다
소금을 넣은 후 물엿을 부어주고 식초를 부어줍니다
물엿을 먼저 붓고 물엿 담았던 그릇을 식초로 헹구어 부어주면 됩니다
고추씨를 넣고 소주를 부어주면 오이지 담그는 법 완성입니다
바로 담았을 때는 모든 재료가 섞이지 않았지만
하룻밤 지난 뒤에 보면 오이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한 번씩 뒤집어 줍니다
2일째 되는 날엔 벌써 오이가 노르스름하게 변하기 시작하고
수분이 많이 빠져나왔어요
물엿이 많이 들어가서 혹시나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물엿은 삼투압 작용을 도와 오이의 수분을 빼주는 역할을 하고
소주는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방부제 역할을 하기에
소주에 취하는 일도 없을 테니까요
물엿은 설탕보다 GI 지수(혈당을 높이는 속도)가 낮고 단맛이 부드럽고
음식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물엿 대신 동량의 설탕을 사용해도 됩니다
3일째 되는 날에 보니 오이에서 수분도 많이 나오고 노르스름하고
쪼글쪼글해지기 시작했기에 김치통에 옮겨 담았어요
물 없는 오이지 담그기 했는데 김치통에 수분이 어마 무시하게 많이 나온 게 보이시지요
3일째라 저는 이대로 다용도실에 놓았어요
한 개 꺼내서 구부려보니 꺾어지지 않고 잘 구부려지네요
잘 숙성이 되어가고 있는 오이지입니다
오이지가 색도 제대로 노르스름하고 먹음직스럽게 잘 담가졌어요
이대로 꺼내서 먹어도 괜찮은데 일주일 정도 지나면 맛이 제대로 들어요
김치통에 오이지 물과 함께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되는데요
저는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조카 10개 보내주고 나머지는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해 주고 바로 무침으로 또는 물 붓고 오이냉국으로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10개라 얼마 못 가기에 바로 또 담아야 할 것 같아요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원한 맛이 특징이지요
수분함량이 높아 체내 수분 공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풍부한 수분과 칼륨이 갈증해소를 돕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과 피로회복에 좋다
여름엔 오이지 만한 반찬이 없어요
담그는 방법도 어렵지 않고요
담아놓으면 효자 반찬이 따로 없답니다
레시피 참고하셔서 5개나 10개 담아보시면 어떠실지요
아마도 담가보시면 또 담그고 싶을 만큼 괜찮은 밑반찬입니다
맛있게 만드세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