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맛있어지는 시금치

특히 섬초가 나오는 철에

달고 맛나니 많이 먹으려 노력합니다.

시금치,섬초,포항초는

나오는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고

맛도 달라요~

해풍맞고 큰 섬초

오일장에서 한봉다리 사갖고 왔어요~

시금치무침

섬초무침

섬초무침 만드는법 레시피

섬초 400g. . . 소금

집간장1, 통깨1, 참기름1

섬초

섬에서 해풍맞고 시금치

땅에 딱 붙어서 자라는 섬초

일반 시금치에 비해서 잎도 두꺼워요~

섬초영양

섬초는 해풍을 맞고 큰 시금치로

비타민A,C,철분,칼슘이 많아

뼈건강,빈혈예방에 도움이 된다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좋다

엽산이 풍부해해 임산부에게 유익

겨울철 영양 보충에 좋아요~

흙도 많으니

물에 담가 두어요~

섬초 손으로 쥐고

빨간 부분은 살리고

4등분~

두세번 정도 씻어요~

예상대로 흙이 많이 나옵니다.

끓는 물에 천일염 넣고

섬초 데쳐요~

섬초는 잎이 두꺼워

일반 시금치 처럼 넣다가 빼는 정도로 데치지않고

더 데쳐야합니다.

시금치넣고 한번 뒤집고

또 한번 뒤집어요~

양이 확 줄며 색감이 진해집니다.

하나 꺼내서 줄기 부분이 너무 딱딱하지 않을 때까지

한 1~2분 데쳐요~

찬물에 헹구고

찬물에 담가 열기를 빼줍니다.

전 먹기좋게 큰 거는 낱알낱알 띠어주었어요~

한개 먹어보니

시금치가 달아요 달아~

두손으로 꾹 눌러 물기를 짜요~

대충 물기를 빼면 됩니다.

너무 비틀어짜지않아요~

요 상태로 봉다리에 담아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6개월까지 괜찮답니다.

다음에 넉넉히 사와 냉동 시켜놔야겠어요~

양념이 잘 베이게

뭉친 섬초 들었다 놨다 풀어주고~

새로 다진 마늘

생으로 먹는 나물엔 꼭 마늘 껍질 까고 새로 다집니다.

그래야 신선하답니다.

파는 넣지않아도 됩니다.

시금치 자체의 맛을 오롯이 느끼게~

간은 집간장

저는 맛국간장 만든거 넣고

통깨 볶은거는 대충 반 정도만 부셔서

깨부숭이를 만들어요~

시금치나물에 넉넉히 넣고

마지막은 참기름~

장에서 현장에서 짜는 참기름 사온거

막 짜온거라 향이 살아있어요~

국내산 참기름은 비싸서 못 먹어도

깨를 볶아 직접 짠 참기름도 먹을 만합니다.

살살 버무려요~

힘주어 무치지 않아요~

아이 달래듯 살살~

섬초무침

통깨 조금 올려서

아무도 손대지않은 거라는 표시도 해서 냅니다.

통깨는 듬뿍~

참깨와 함께 먹으면 수산성분으로 인한 결석 위험을 줄이고

영양 보완이 됩니다.

올해 처음 섬초라

식구들도 기대~

담백하고 집간장의 짭쪼름이 간을 주고

진한 참기름향,깨소금이 고소고소~

마구 집어 먹게 됩니다.

식구들 먹어보더니 달고 맛나다고...

역시 섬초가 맛있다고~

그냥 시금치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에 넣어도 좋고~

시금치 듬뿍 넣고 시금치김밥도 만들어야겠고

시금치 넉넉히 넣은 잡채도 만들어 먹어야되니

다음장엔 넉넉히 사와야겠어요~

오늘뭐먹지? 시금치 섬초요리 섬초무침입니다.

제철 섬초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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