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235
Tina소울푸드
사골 곰국 + 사골 떡만두국 끓이는법
겨울이면 늘 끓이게 되는 사골 곰국인데 이런 저런 일로 바쁘다 보니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사골 곰국을 끓이게 되었어요.
사골 곰국을 깔끔하고 맛있게 끓이려면 먼저 찬물에 하룻밤 담가 핏물을 빼줘요.
핏물을 빼줘야 국물이 뽀얗고 고소해요.
그 다음 사골 곰국을 끓이면 기름이 많이 나와요.
한번 푹 끓인 다음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엔 베란다에 밤새 내놓으면 기름이 하얗게 굳어요.
추워서 좋은 이유 중 하나죠.
하얗게 굳은 기름을 숟가락으로 떠서 골라 내면 국물이 깨끗하고 몸에 안좋은 기름을 피할 수 있어 더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나요.
사골 곰국만 끓이면 건더기로 먹을 수 있는 고기는 거의 없는 편이라 오래 끓여야 되는 스지나 국거리 소고기를 한팩 사서 같이 끓여 주면 질긴 고기도 부드러워지고 건더기 고기가 가득한 사골곰국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한우 사골과 잡뼈를 섞어서 끓여도 좋아요.
오늘은 한우 사골 1팩, 한우 잡뼈 1팩, 한우 스지 1팩을 사서 같이 넣고 푹 끓였어요.
사골 곰국을 집에서 끓이면 좋은 점은 여러번 물을 부어 끓여서 사골 곰국을 충분하게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오죽하면 계속 울궈 먹는 일을 사골 우리듯이 우려 먹는다는 말이 있겠어요.
남는 사골 곰국은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렸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요리하면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사골 곰국을 끓여서 다음날 아침에 굳기름 걷어 내고 사골 국물에 떡만두국을 제대로 끓여 냈어요.
겨울 아침에 잘 어울리는 메뉴죠.
묵직하니 무게감 있으면서 국물이 진국이라 구수하고 든든한 사골 곰국에 끓인 떡만두국은
겨울에 부려 볼 수 있는 작은 사치 같아요.
떡국만 끓여도 맛있고 만두만 넣고 만두국 끓여도 맛있고 떡국과 만두를 같이 넣어도 맛있어요.
사골 곰국을 여러번 물을 부어 끓이면서 밤에는 베란다에 내놓고 기름을 굳혀 걷어내면서 끓여 주면 점점 더 뽀얀 국물이 우러나요.
남은 국은 용기나 지퍼백에 덜어 냉동해 놓고 두고 두고 요리에 활용하면 급하게 후다닥 만드는 요리가 갑자기 고급진 요리로 뚝딱 변신하더라구요.
든든한 보양식으로도 좋은 거 같아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