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요.
너무 짜거나 신맛이 강하면 찬물에 5~10분 정도 담가둔 뒤,
물기를 꼭 짜주세요.
간이 적당하다면 헹구기만 해도 충분해요.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홍고추를 넣으면 색감이 한층 예뻐요.
볼에 된장 1.5큰술 + 매실청 1큰술 + 물 3큰술을 넣고 된장을 풀어주세요.
이 양념이 무에 고루 배면서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팬(또는 냄비)에 식용유 1.5큰술을 두르고 중불로 달궈
양파와 대파를 넣고 2분 정도 볶아 향을 내주세요.
손질한 총각김치를 넣고 5분 정도 중불에서 볶아
무의 수분을 살짝 날려주세요.
이 과정이 나중에 무가 속까지 잘 익게 하는 핵심이에요
미리 섞어둔 된장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 뒤,
물 1컵(200ml)을 부어주세요..
불을 약불~중약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어 15~20분 정도 푹 익혀주세요.
중간에 한두 번 저어주면 더 고르게 익어요.
무가 젓가락으로 눌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면 완성!!
국물이 너무 많다면 마지막 3~5분 정도 뚜껑을 열고 센 불에서 졸여주세요.
자작하게 남을 정도가 가장 맛있어요
불을 끄고 들기름 1.5큰술을 두른 뒤, 가볍게 섞어 마무리해 주세요.
→ 들기름 향이 깊고 고소하게 살아나요.
자작하게 졸여낸 총각무김치 지짐은
된장의 구수한 향과 무의 달큰함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은 순식간에 비워지게 만드는 반찬이에요.
더 부드럽게 익히고 싶다면: 물을 1컵 반(약 300ml)으로 늘리고 25분 정도 익히세요.
감칠맛 업그레이드: 끓일 때 멸치 한두 마리나 작은 다시마 조각을 넣으면 깊은 맛이 살아나요.
짠맛 조절: 김치 간에 따라 된장 양을 줄이거나 물을 조금 더 추가해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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