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은 0.5cm 두께로 반달썰기를 해주세요.
볼에 담고 소금 1/3작은술을 뿌려 10분 정도 절여 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볶을 때 물이 덜 생겨 훨씬 깔끔한 반찬으로 완성돼요.
절인 애호박은 키친타월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마늘이 노릇해지면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애호박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 주세요.
호박이 살짝 투명해지면 다진 새우젓과 멸치 액젓을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팬 가장자리에 맛술 1큰술을 둘러 넣어 비린내를 날려주세요.
이때 너무 오래 볶으면 호박이 쉽게 물러지니, 불 세기를 중불로 유지하며 살짝만 볶아주세요.
홍고추를 넣고 애호박이 원하는 식감이 될 때까지 볶아 주세요.
살짝 아삭한 식감이 좋다면 1분 정도만 더 볶아도 충분해요.
애호박이 탈 것 같으면 물 1~2큰술을 추가하며 볶아주세요.
불을 끄거나 아주 약불로 줄인 뒤,
들기름 1/2~1큰술을 넣고 잔열로 살짝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톡톡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
간을 보고 싱거우면 새우젓 국물로 살짝 추가 간을 해주세요.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새우젓 향이 입맛을 돋우는 애호박볶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기본 반찬이에요.
부드럽고 고소한 ‘애호박볶음 황금 레시피’,
냉장고 속 애호박으로 오늘 반찬 한 가지 완성해 보세요 :)
✔ 새우젓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처음엔 1/2큰술만 넣고 간을 봐가며 추가하세요.
✔ 들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야 고소한 향이 살아나요.
✔ 냉장 보관 시, 식용유가 굳을 수 있으니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데워주면
처음 볶았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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