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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후야
명절 후 남은 전요리, 얼큰한 전찌개 만들기
어릴 때 명절이 끝나면 엄마가 항상
남은 전으로 전찌개를 끓여주셨어요
기름진 전이 얼큰한 국물에 푹 잠기면 느끼함이 싹 사라지고,
밥 한 그릇 뚝딱 먹게 되는 그 맛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자취하면서 명절 후 남은 전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이번엔 제가 직접 만들어봤어요
김치 넣고 칼칼하게 끓이니 어릴 적
그 맛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버리기 아까운 전으로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 만들어보고 싶다면
이 모둠전찌개 꼭 한번 해보세요.
얼큰한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진짜 힐링입니다
2인분30분 이내초급
[재료]
남은전 200g (원하는 전 다 넣어요~꼬지도 ok), 신김치 80g (전보다 살짝 적게 넣기!), 다진마늘 1스푼 (밥수저 기준), 고춧가루 1스푼 1스푼 (굵은거 고운거 상관없어요!), 청양고추 1개 , 소금 약간(간맞추기용) , 물 600ml , 팽이버섯 1 1봉 , 다진대파 5수저
조리순서Steps
- 전 준비하기
명절 끝나고 남은 전들 꺼내 한 접시 정리했어요.
그냥 먹기엔 느끼하니까, 얼큰하게 끓여볼 거예요.
- 냄비에 물 붓고 김치 넣기
냄비에 물 600ml 붓고 불 올려주세요.
처음부터 끓이는 버전이라 간단해요
준비해둔 김치도 같이 넣어주세요
- 다진마늘,고춧가루 넣어주세요
국물 기본 맛이 여기서 나와요.
다진마늘과 고추가루를 넣고 잘 저어주세요
고추가루는 굵은것과 고운것 둘중 아무거나 사용해주세요
중불에서 끓여주기
중불에서 김치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국물이 조금 졸면 물 살짝 더 추가해도 됩니다.
김치가 익었다면 전 넣어주기
이제 남은 전을 모두 넣어주세요
국물에 잠기게 넣어주세요.
전이 들어가면 느끼함이 확 줄어요.
국물이 많이 줄어들었다면 물 추가해주세요 !
대파, 청양고추 넣기
썰어둔 대파랑 청양고추 넣고 5분 정도 더 끓입니다.
매운 거 좋아하면 청양고추 1개 추가해도 좋아요
여기서 간은 국물 먼저 맛 보고 소금살짝 넣어주세요
중약불 유지해주세요. 강불은 찌개가 넘칠 수 있어요
10분 미만으로 끓여주세요
팽이버섯 넣기(선택사항)
마지막으로 팽이버섯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끝.
식감이 살아나서 더 맛있습니다!
전찌개 요리팁
전을 너무 오래 끓이면 풀어지니, 마지막에 넣고 살짝만 끓여주세요.
김치가 신맛이 강하면 설탕 반스푼을 넣어주세요
국물이 짜졌다면 물 조금 넣고 간은 소금으로 살짝만 맞추세요.
남은 전을 미리 냉동해뒀다면 해동 후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살짝 빼고 넣으면 깔끔해요.
팽이버섯 대신 느타리나 양파를 넣어도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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