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봄에는 암꽃게가 제철이나 지금은 숫꽃게가 살이 꽉 차서 맛있어요
도착했을 때 냉동이라 주방 솔로 지저분한 부분을 닦은 후 물에 한번 헹구어
꽃게가 잠길 수 있게 물을 받아 담가놓고
식초를 풀어 5분 정도 담가놓았다가 양념을 하면 꽃게 살균작용도 하지만
꽃게살이 단단해지고 비린 맛도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요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맛있는 양념게장 양념 꽃게장 황금 레시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절단하고 손질해서 보낸 꽃게지만
주방 솔을 이용하여 꽃게 겉면과 다리 사이를 깨끗하게 닦아주었어요
양념게장은 살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절단냉동게로 담으면 편하고 좋아요
살도 없는 불필요한 뾰족한 다리는 잘라줍니다
잡내 제거를 위해 물 1.5컵(300ml)에 식초 6스푼을 넣고
5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헹구지 않고 그대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류수영 레시피에서 500g을 담을 경우엔 양념을 딱 반으로 준비하고
게 손질도 꽃게를 그대로 깨끗하게 닦아서 사용했는데요
먹기 좋게 작게 손질하는 법도 올려 드릴게요
등딱지와 몸체를 양손으로 잡고 벌려서 떼어낸 후
아가미와 모래주머니를 제거해 줍니다
먹기 편하게 큰 것은 한 번 더 잘라주면 좋은데요
세워서 가위를 밀어 넣어잘라야 꽃게살이 빠져나가지 않아요
꽃게 손질법 꼭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꽃게 손질이 끝나면 양념장을 만들면 되는데요
일일이 양념장을 넣는 것보다 한꺼번에 만들어서 넣어주는 게
골고루 양념이 잘 배어들 수 있어요
류수영 레시피에서 제 나름대로 양념을 조금 변화시켜 준비했는데요
큰 계량컵에 양조간장 150ml와 파김치 담으면서 남겨놓은
꽃게 액젓 2스푼(생략 가능)을 넣고
생강을 갈아서 넣어주어도 되지만 생강청이 있어 생강청을 1스푼 넣어주었어요
생강청을 넣어주면 설탕량을 줄일 수 있어요
고춧가루도 15스푼(150ml) 넣고
식초 2스푼과 설탕 5스푼(양을 줄였어요)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았어요
대파는 흰 부분만 사용하라 했는데
색의 조화를 위해 푸른 부분도 같이 넣었어요
볼에 게를 담은 뒤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숟가락을 양손에 들고 살살 버무려주면 양념이 잘 배어 들어요
양념에 버무린 후 대파 썰어놓은 것을 넣고 다시 한번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에 통깨 넉넉히 뿌려주면 겉절이보다 더 쉽다고 하는
양념 꽃게장 무침 꽃게장 무침 황금 레시피 완성입니다
무쳐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3일 정도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일주일 정도 보관해서 먹어도 되는 양념게장 만들기
간단하면서 맛있는 황금 레시피 어남선생양념게장 류수영 양념게장 만들기입니다
저는 무쳐놓고 참을 수 없어 3시간 정도 지난 다음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요
짜지 않고 감칠맛이 넘치는 양념게장 덕분에 밥을 2그릇이나 먹었다는 건 안 비밀요
겉절이 만드는 것보다 쉽다고 하는 양념게장 레시피
예전엔 야채를 많이 썰어 넣고 무치곤 했는데
야채 없이 깔끔하게 간단한 양념으로 만들었는데 맛은 더 깊고
진하고 감칠맛이 뿡뿡 맛있어요
꽃게가 제철이고 손질된 냉동꽃게는 가격도 조금 더 착하더라고요
지금이 딱 꽃게 먹을 철이기에 제철 음식으로 먹어봐야 될 것 같아요
양념한 다음 꽃게 1/4쪽을 들고 눌러보았더니 살이 쏘옥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어떤 식재료든 제철에 먹어야 보양식이지요
지금이 가장 꽃게 살이 많고 맛있을 때라 꽃게탕도 끓여드시고
양념 꽃게장도 만들어 드셔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레시피 참고하셔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꽃게장
양념 꽃게무침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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