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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정재형 양배추 삼겹살 술찜 만드는법
양배추는 다이어트 요리로 활용이 다양하고 위 건강에도 좋아서 냉장고 야채칸에 끊이지 않고 준비되어 있는 야채예요.
늘 양배추 한통 사면 이걸 다 뭘 해서 소진하나 고민하다가 양배추가 다 떨어지면 또 뭔가 허전해서 또 사게 되더라구요~^^
양배추 요리를 자주 하다 보니 요리가 새로운 게 있으면 얼른 따라하게 되요.
정재형씨가 만든 양배추 삼겹살 술찜을 보고 만들기도 편하고 재료도 간단한데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 보여서 따라서 만들어 봤어요.
양배추와 삼겹살을 찜기에 넣고 삼겹살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소주나 맛술을 넣고 쪄낸 뒤 유자 폰즈 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는데 요 소스가 이 요리의 킥이더라구요.
산뜻한 유자향이 기분 좋게 나면서 산도와 당도와 염도가 적당하게 조화를 이룬 소스예요.
잘 쪄진 양배추와 삼겹살을 폰즈 소스에 찍어 먹으니 전혀 새로운 느낌이더라구요.
약간 일식 같으면서 개운하고 상큼해요.
부드럽게 익은 양배추가 폰즈 소스랑 만나서 이제까지 알던 양배추의 맛이 아니라 산뜻한 유자향이 나면서 넘 향긋하고 산뜻한 맛이 나요.
삼겹살도 고기 요리지만 기름기 쫘악 빠져서 담백한 맛에 폰즈 소스의 산뜻한 맛이 더해져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밥 반찬으로 먹었지만 술안주 요리로 활용해도 좋을 거 같아요.
고기와 야채의 조합은 늘 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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