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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매운 감자조림 만들기 고추장감자조림 레시피 감자요리
여름철 감자요리야말로 별미식 뿐 아니라 반찬메뉴로도 최고입니다. 간장양념으로 단짠 양념에 쫄깃하게 조림하는 것도 아이들이 참 좋아해 즐겨만들곤 하지만 오늘과 같이 국물 양념 촉촉하게 만들어 집어먹기도 좋고 밥에 올려 쓱쓱 비벼 먹기 좋은 매콤한 감자조림이야말로 인기 감자반찬이랍니다. 전분 가득해 파근파근 하면서 부드럽게 익힐 수 있지만 볶으며 졸여 익혀야 하기 때문에 부서지지 않으면서 완성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방법대로 만들면 누구나 모양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추장 양념 가득 배도록 만든 조림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부서지지 않는 방법으로 일단 너무 작은 사이즈보다는 큼지막하게 썰어주고요. 물에 담가 헹구어 전분기 살짝 헹구어 준 뒤 준비한 고추장양념과 함께 익혀줍니다. 평소 닭볶음탕에도 고기보다는 감자를 더 좋아하는 둘째는 이렇게 만들어 주면 닭볶음탕에 있는 감자보다 더 맛있다며 너무 잘 먹어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감.자 자체와 기본양념 재료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입맛 없는 여름철 온 가족을 위한 메인메뉴로도 손색없는 매콤 감자조림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 2큰술과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다음 전분기 제거를 위해 헹구어 물기를 제거한 감자를 넣고 한 번 볶아 기름 코팅을 해줍니다. 이렇게 마늘기름을 내주면 마늘의 풍미를 살리면서 기름 코팅으로 인해 양념이 더 잘 밀착되어 잘 배도록 할 수 있어요. 양파도 이때 넣어줍니다. 가볍게 고루 섞어주세요.
준비한 고추장 양념 모두 부어주고요. 물 1컵 분량인 200ml도 넣어줍니다. 잘 풀어지도록 고루 섞고요.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15분간 익혀주세요. 중간중간 한두 번 섞어주도록 합니다.
뚜껑을 열어 확인하면 파근파근하게 잘 익은 감자와 진하게 변한 걸쭉한 국물 소스를 볼 수 있어요.
마무리 단계에 준비한 고추 넣어줍니다. 이때 고추의 양을 조절해 알싸한 매콤한 맛을 취향껏 조절하도록 해요. 고루 섞어가며 양념국물의 농도와 양을 취향에 맞춰 조림합니다.
마무리로 깨 솔솔 뿌려 주면 더욱 먹음직스럽게 완성됩니다. 걸쭉한 진한 양념이 밥과 함께 저절로 쓱쓱 비벼 먹게 만들어 줍니다.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까지 부드럽게 잘 익었을 뿐 아니라 매콤한 맛까지 쏙 배어 계속 집어먹게 되는 밥도둑 반찬이에요. 집밥반찬으로는 물론이거니와 식어도 맛있기에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요. 보다 매콤한 맛을 위해서는 취향껏 청양고추를 더 넣어 알싸한 맛 살려보세요. 단짠의 맛과 함께 매콤함까지 더해져 밥맛 살려주는 가정식 반찬메뉴로 여름 집밥 메뉴로 후다닥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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