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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로즈의건강밥상
참외장아찌 만드는 법 / 여름반찬 참외장아찌 / 참외요리
여름철 과일로 제가 좋아하는 과일이 참외인데요 제철 과일을 이용하여 만들어 놓으면 입맛 돋우는 맛있는 여름 반찬 참외장아찌 만들기 반찬 없을 때 꺼내 무침으로 만들어도 또는 청양고추 썰어 넣고 다시마 육수나 냉면육수 부어 참외 냉국으로 먹으면 더할 나위 없는 여름 반찬입니다 여름 밑반찬으로 오이장아찌나 오이지 많이 담아 먹곤 하는데 달고 시원하고 맛있는 참외장아찌 역시 최고의 밑반찬입니다 요즘 참외 가격이 조금 쌀 때 만들어 놓으면 얼마나 맛있는 밑반찬인지 몰라요 작년에도 만들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기에 올해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었는데 역시 실패 없이 오도독하고 참외의 단맛과 꼬들꼬들한 식감이 입맛 없을 때 밥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비빔국수나 냉면 고명으로 올려주어도 최고의 반찬 참외장아찌가 완성되었어요
여름 제철 과일인 참외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 제철이 없이 먹을 수 있지만 참외는 여름 과일이지요 아삭한 과육과 달콤한 과즙이 일품인 참외는 이뇨작용(참외 꼭지를 말려서 한방에서 약용으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참외는 된장 등에 넣어 장아찌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소금과 물엿으로 간단하게 담은 장아찌입니다
장아찌용 참외는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너무 익어서 물렁거리는 것은 피하는 게 좋아요 중간 크기 정도로 4개 준비했어요
참외는 껍질째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베이킹소다를 넣고 5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부드러운 수세미 싹싹 문질러 세척해 줍니다
참외를 담을 수 있는 넉넉한 용기에 껍질 부분이 바닥으로 가고 오목한 부분이 위로 향하게 올려준 다음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사진에는 모두 담은 뒤 뿌려주는 것 같지만 한 줄 깔아놓고 소금 뿌리고 다음에 또 올려주는 방식으로 켜켜이 뿌려주어야 골고루 절여집니다 물로 중간에 아래위를 바꾸어 놓기는 하겠지만요
저는 월남 고추를 조금 넣어주는데요 장아찌를 담았을 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데 그렇다고 맵지는 않아요
소금과 식초 물엿 소주를 섞어서 부어주어도 되고 월남 고추는 생략해도 됩니다 누름판으로 눌러준 다음 다용도실에 두었는데요 이틀이 지난 뒤에 아래위를 바꿔주면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일주일 된 참외장아찌입니다 3일 정도 지나서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충분히 수분이 빠진 다음 꺼내서 무침으로 또는 냉국으로 드시면 됩니다 숙성된 장아찌는 다른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해놓고 작년에는 몇 개월을 두고 먹었어요 오래 두고 먹을 때는 참외장아찌만 건져서 지퍼백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놓고 몇 개월을 먹었는데도 변하지 않고 식감도 그대로였어요
접시에 만든 장아찌를 꺼내 보았는데요 식감도 좋고 색도 너무 곱고 아주 만족할 수 있는 참외장아찌가 완성되었어요 조금 담아서 한 번에 3쪽 꺼내서 무쳤더니 벌 통이 비어가네요 가격이 착할 때 한 번 더 담아야 할 것 같아요
제철 과일로 가격이 조금 저렴해지고 한창 많이 나올 때 조금 사다가 장아찌 담아보세요 오이장아찌와 오이지와는 조금 다른 맛으로 여름철 내내 먹을 수 있는 효자 반찬입니다 고춧가루 살짝 넣고 별다른 양념 없이 무쳐 놓으면 오도독 맛있는 반찬이 완성됩니다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게 담아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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