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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꽈리고추찜 만들기 / 꽈리고추무침 레시피 / 가정식 밑반찬
부드러운 식감을 주며 은은한 단맛과 함께 매콤함까지 고루 갖춘 아삭한 꽈리고추는 사계절 내내 요즘 만나볼 수는 있지만 제철인 요즘 저렴하고 더욱 신선한 상품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평소 멸치와 함께 짭짜름하게 볶아내면 그 조합이 최고인지라 멸치볶음과 함께 맛있게 즐기기도 하고 오늘과 같이 쫀득하게 쪄낸 뒤 양념에 무쳐 찜으로 먹어도 별미 밑반찬이 따로 없답니다. 바로 먹어도 좋지만 냉장고에 두고 시원하게 즐겨도 쫀득 아삭하게 즐길 수 있어 가정식 밑반찬으로 든든하니 참 좋습니다. 달콤하고 매운맛을 은은하게 모두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에 아삭함까지 겸비하고 있어 어느 고추보다 이렇게 찜으로 만들었을 때 최고 맛있어요. 세척 후 가루 옷 입혀 5분 정도면 가볍게 쪄주고요. 바로 준비한 양념에 버무리기만 하면 후딱 완성인지라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그럴듯한 한식 반찬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찹쌀로 버무렸지만 밀가루도 무방하고요. 콩가루를 활용하면 고소한 맛 더욱 살려 쪄낼 수 있답니다. 이 반찬을 만들 때면 어릴 적 친정엄마가 콩가루에 늘 쪄서 밑반찬으로 만들어두셨던 추억의 반찬 새록새록입니다. 그땐 물론 좋아하지 않아 입에 대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직접 제 손으로 만들어 맛있게 즐기고 있네요. ㅎㅎ 세척만 하면 20분 이내로 뚝딱 만들 수 있는 간단 꽈리고추찜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고루 섞는 도구인 뚜껑 있는 빈 통 또는 위생 봉지를 준비합니다. 여기에 찹쌀가루 3큰술 넣어주고요. 세척 후 물기가 묻은 상태 그대로의 고추 모두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그대로 흔들어 줍니다. 몇 차례만 흔들어 주어도 고르게 덧입혀진답니다. 통이 아닌 위생 비닐 활용 시엔 입구를 손으로 쥐고 흔들어 주면 동일하게 고르게 잘 가루 옷을 입힐 수 있어요.
물 소량을 넣고 찜기 올려 먼저 물을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덧가루 입힌 고추를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5분간 중불에서 쪄줍니다.시간이 지난 후 뚜껑을 열면 부드럽게 잘 익혀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원하는 식감에 따라 더 무른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쪄내도 좋은데요. 오랜 시간 찌면 색상이 누렇게 변하면서 너무 무르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으로 짧게 익혀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념장에 그대로 넣고 고르게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깨 솔솔 뿌려 고소함 더해 보세요. 꽈리고추는 남편이 참 좋아하는지라 사계절 내내 제가 자주 구입하곤 하는데요. 요즘 확실히 더 연하고 맛있더라고요. 이번 구입한 것은 매운맛이 거의 나지 않아서 부담 없이 더 팍팍 집어먹게 된 거 같아요. ㅎㅎ 찹쌀가루 입혀 부드럽게 쪄내니 쫀득한 겉면에 양념이 착착 달라붙어 진한 풍미 더 살려 먹을 수 있고요. 200g 한 봉지로 만드니 냉장고 밑반찬으로 두고 보관할 것도 없이 한 끼 식사로 끝낼 만큼 인기 최고였네요. 오랜 시간 찌지 않고 적당한 시간 쪄내 초록 빛깔 유지하며 아삭 쫀득함 유지할 수 있으니 이점만 유의해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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