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밥 떠오는 시간이 이리길게 느껴진건 느낌뿐인가 싶을때 양푼에 밥 한공기와 조선호박볶음, 열무를 한절음 올리고 고추장 반수저에 참기름 두바퀴돌려 청다미몫이라시며 앞에 놔주시는데~ 이건 한번 더 비벼먹을 각 이란걸 이때는 몰랐습니다.쓱쓱 싹싹~~ 골고루 비빌때 이미 반쯤 흘려버린 침을 안들키려 스흡~~ 숨이 넘어가네요.어느 잘먹는 개그맨 한입만처럼 한숟가락 가득 밀어넣으니 신세계도 이런 신세계가 따로없네요. 이렇게 왜 먹어보라는지~ 새삼 깨달았는데 입맛없다 하시는 이웃분들 있으시면 청다미집으로 보내십시요. 단박에 고쳐드립니다.
매번이지만 세상은 경험한많큼 보인다는걸 다시한번 깨우친 날 이었는데요. 한공기 더는 무리고 반공기 더 비벼 그날은 그걸 소화시키는데 얼마나 운동을 했었던가 다시는ᆢ 소리가 절로났지만 그 다음날 아침에 또 비벼먹었다는 말이 온동네 소문이 쫘악~ 퍼졌답니다. 오늘 만든 반찬은요~ 맛보장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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