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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먹지연

차갑게 즐기는 여름 별미 '냉수육'

이걸 왜 이제서야 알게 된 거죠? 쫄깃쫄깃 입맛 돋우는 냉수육!
3인분 2시간 이상 중급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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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지방이 적당히 있는 앞다리살 1kg을 냄비에 곱게 깔아주세요.

냄비

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 또는 맥주를 넣어주시는데요. 저는 집에 유통기한 지난 맥주가 있어서 맥주들을 넣어주었답니다. 소금은 반 큰술만 넣어주세요.
맥주는 고기의 잡내를 제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집에 맥주가 없으시다면 정호영 셰프님의 레시피대로 물로 수육을 만들어 주셔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저는 30분을 팔팔 끓여준 뒤 불을 끄고 그 상태 그대로 10분은 뜸을 들여줄 겁니다.

요리집게

총 40분간 잘 익혀진 앞다리 수육은 이렇게 물이 다 사라져있어요. 이 상태 그대로 먹어도 너무 맛있겠지만 오늘은 냉수육을 만들 예정이니 참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랩에 잘 삶아진 수육을 올려주시고요. 조금 많이 딴딴하게 수육을 돌돌 감아주세요. 그리고 지퍼백에 넣어 그대로 냉장고에 3~4시간 보관해 주시는데요. 저는 수육의 모양을 조금 더 단단하게 잡기 위해 수육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았어요.

, 지퍼백

저처럼 칼질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요렇게 무거운 물건을 올려서 차갑게 보관하시면 나중에 수육을 썰어 낼 때 조금 더 수월하답니다. (실제로 칼질 잘했다고 칭찬받았어요..^^;;)

4시간 냉장고에서 차갑게 숙성된 수육을 꺼내서 요렇게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얇게 썰어주실수록 퀄리티가 올라가는 게 포인트인 냉수육입니다! 정말 얇게 썰어주실수록 정말 더 맛있어요!

도마 , 조리용나이프

대파와 청양고추는 다져서 준비해 주시고요. 저는 이렇게 짧게 다져주었지만 길쭉하고 얇게 썰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소스볼

대파 손질법

다진대파, 다진청양고추 진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숟가락

이 소스가 정호영 셰프님이 공유한 레시피인데요. 이 소스 냉수육에 정말 잘 어울리니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짜지 않고 새콤달콤 고기와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팁-주의사항
맥주의 알코올 성분은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며 맥주 재료에 있는 홉, 맥아등 풍부한 향미 역시 돼지고기의 잡내를 덮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등록일 : 2025-05-29 수정일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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