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좋아하시나요? 저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아 자주 자주 만들게 됩니다. 재료만 바꾸면 매일 새로워요.

만드는 과정을 살짝만 바꾸면 재료 준비 어렵지 않아요. 오늘은 어묵과 땡초, 당근 넣어 만드는 간단요리 버젼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언제 먹어도 좋고, 간식이나 나들이 갈때 챙겨 가기도 좋아요. 저는 이렇게 만들어 도서관 갈때 가져가기도 합니다.

당근은 채칼을 이용해 균일한 두께로 잘라주었어요. 소금간만 살짝하고 올리브 오일에 볶아주세요. 올리브 오일대신 들기름이나 아보카도 오일 사용해도 좋습니다.

청양고추는 취향껏 넣어 주세요.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 좋아 4개 넣었습니다. 예쁜 색을 위해 홍고추도 추가 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는 청양고추 대신 대파나 부추,시금치 등을 넣으셔도 좋아요.

어묵 2장은 뜨거운물에 데쳐 기름과 첨가물을 제거 하고 사용합니다. 데친후 물기 털어 작게 다져 주세요.

계란 3개에 소금간 하고 준비한 청양고추와 어묵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계란에 비린 맛에 민감 하신 분은 맛술을 추가해도 좋아요. 소금대신 참치액을 넣는 다면 감칠 맛을 더할 수 있어요.

모양 잡기 편한 사각팬을 이용했어요. 예열한 팬에 기름 두르고 계란물을 부워 익혀 줍니다. 계란만 익으면 되니 조리 시간이 길지 않아요.

앞, 뒤 한 번씩만 익힌다는 생각으로 여러 번 뒤집지 않고 부쳐 주세요. 뒤집기가 부담된다면 중간에 한 번 자르고 뒤집어도 됩니다.

참기름과 깨소금, 소금 살짝 넣어 밑간하고 예쁘게

말아주세요. 계란은 1/4 사이즈로 잘라 꼬마 김밥 사이즈로 준비 했어요.

김은 1/2 사이즈로 잘라 사용하거나 반으로 잘라 꼬마 김밥 크기로 만들었어요. 한 장으로 만들 때보다 밥 양은 줄이고 속재료는 더 많이 넣을 수 있어 다이어트 메뉴로 좋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소금 뿌려 마무리 합니다. 썰지 않고 그대로 드시거나 먹기 좋게 잘라 드세요.

온 가족이 좋아하는 김밥은 재료를 다양하게 넣을 수 있고, 때로는 안 먹는 야채를 넣어 먹을 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어묵대신 닭 가슴살이나. 소세지. 햄, 맛살 등을 추가해 다양한 맛을 표현 할 수 있어요. 매운 맛은 조절해 주세요.

땡초 어묵넣은 간단요리 레시피는 김밥만들기에 부담 되고 뭐 먹을 까 고민될 때 반찬 필요 없어 좋은거 같아요. 밥 양을 줄여 채소를 추가하면 다이어트, 저속노화 식단으로도 손색이 없지요.

오늘의 포스팅이 이웃님들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되는 글이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