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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오이피클 만들기 / 수제피클 소스 비율 / 오이요리
제철이 다가오고 있어 아삭아삭한 수분 많은 오이가 저렴한 가격으로 채소가게에서 자주 볼 수 있더라고요. 많은 양을 구입해 오이소박이를 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소량만 구입해 새콤아삭한 수제피클 만들기로 했어요. 무나 비트, 양배추 등으로 다양한 수제피클 즐겨 만들지만 수분 가득하고 아삭한 맛 최고인 오이철엔 또 오이피클 빠질 수 없지요. 단촛물 소스 비율만 잘 맞춰 끓여 후후룩 담가주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직접 만들 수 있답니다. 피클 따로 구입하려고 하면 은근히 값이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집에서 만들어서 먹다 보니 시판 제품은 너무 시고 단맛이 강해 자극적이어서 직접 만들어 먹은 지 오래랍니다. 이렇게 제철 채소로 만들어 놓으면 보다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완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극적이지 않게 건강한 재료로 믿을 만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에요. 새콤달콤 개운한 맛 덕에 고기 파스타, 분식 요리 등 느끼하고 무거운 요리에 곁들여 먹기 최고랍니다.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두고 먹어도 맛 변화 없는 수제 오이피클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오이의 겉면에 있는 오돌토돌한 부분은 굵은소금을 사용해 문질러 세척하면 되는데요. 세척효과와 동시에 매끄럽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대신 너무 세게 문지르면 겉면에 상처가 나 무를 수 있으니 적당한 세기로 문질러 세척해 주도록 합니다.
레몬을 얇게 반달 모양으로 썰어 함께 재료로 활용하였는데요. 이는 선택사항이에요. 저는 얼마 전 새우 찜을 위해 구입한 레몬이 있어 천연의 새콤한 맛 더하기 위해 넣어주었어요. 수제 피클 만들 때 레몬 추가를 종종 하곤 하는데 레몬향이 은은하게 퍼져 훨씬 풍미 깊게 완성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한두 시간만 지나도 이렇게 가득한 수분으로 찰랑찰랑 잘 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상온에 반나절 정도 두고 냉장 보관 하루 이틀 더 둔 뒤 시원하게 보관하며 맛있게 드시면 되어요. 숙성해서 먹으면 더 맛있지만 다음날 바로 먹어도 새콤달콤한 절임물이 잘 배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양 만들어 두고 먹어도 좋지만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소량씩 그때그때 만들어 드셔도 번거롭지 않답니다. 4개의 양으로 500ml 유리병에 두병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든든하네요. ^^ 이렇게 만들어 선물해도 받는 분들이 항상 좋아해 주셔서 정성스러운 선물용으로 나눠먹어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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